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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소개
1999년 10월 08일 설립
업력27년차
기업형태
일반법인, 대기업, 주식회사
사원수
68명
매출액 (2023년)
570억 9,759만원
대표자 명
김이태
기업주소
서울 서초구 서초대로74길 11
주요사업내용
신기술사업 투자
계열사
삼성 계열사 (60개 사)
에스코어(주) 에스디플렉스(주) 삼성물산(주) 삼성전자판매(주) 삼성벤처투자(주) 삼성생명서비스손해사정(주) (주)삼성글로벌리서치 (주)제일기획 (주)에스원 삼성에스디에스(주) 삼성증권(주) (주)미래로시스템 에이치디씨신라면세점(주) 오픈핸즈(주) (주)시큐아이 (주)서울레이크사이드 삼성생명보험(주) 삼성화재해상보험(주) 삼성자산운용(주) 삼성카드(주) 삼성이앤에이(주) 삼성바이오로직스(주) 세메스(주) 삼성선물(주) 삼성전기(주) 스테코(주) 삼성화재서비스손해사정(주) (주)휴먼티에스에스 에스원씨알엠(주) 에스티엠(주) 에스유머티리얼스(주) 제일패션리테일(주) 삼성바이오에피스(주) 삼성디스플레이(주) 삼성에스알에이자산운용(주) 삼성전자서비스씨에스(주) 삼성웰스토리(주) (주)하만인터내셔널코리아 에스비티엠(주) 삼성중공업(주) 삼성SDI(주) 삼성전자(주) 삼성전자서비스(주) 삼성화재애니카손해사정(주) 삼성코닝어드밴스드글라스(유) 삼성전자로지텍(주) (주)호텔신라 (주)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 (주)멀티캠퍼스 삼성카드고객서비스(주) 삼성헤지자산운용(주) (주)삼성라이온즈 (주)씨브이네트 삼성메디슨(주) (주)삼성생명금융서비스 삼성액티브자산운용(주) (주)삼성화재금융서비스보험대리점 신라에이치엠(주) 수원삼성축구단(주) (주)미라콤아이앤씨
연혁
2008 01
SVIC 11호 신기술투자조합 결성(400억원)
2006 01
SVIC 9호 신기술투자조합 결성(150억원)
2005 12
SVIC 8호 신기술투자조합 결성(100억원)
2005 07
SVIC 6호 신기술투자조합 결성(900억원)
2005 07
SVIC 7호 신기술투자조합 결성(150억원)
2003 01
제 2대 대표이사 김상기 사장 취임
2002 12
삼성문화콘텐츠전문투자조합 결성(100억원)
2000 11
SVIC 5호 신기술투자조합 결성(300억원)
2000 01
제1회 유상증자(100억원)
1999 12
SVIC 4호 신기술투자조합 결성(1,500억원)
1999 11
SVIC 2호 신기술투자조합 결성(300억원)
1999 11
SVIC 3호 신기술투자조합 결성(200억원)
1999 10
SVIC 1호 신기술투자조합 결성(500억원)
1999 10
금융감독위원회 신기술사업금융업 등록
1999 10
법인설립
기업뉴스
무역협회-日경제동우회, 스타트업 투자 손잡았다
한국무역협회는 지난 8일 일본 도쿄에서 일본 경제동우회와 공동으로 ‘한·일 대기업 CVC-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 서밋’ 행사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행사는 한·일 양국의 대기업 계열 기업형 벤처캐피털(CVC)을 중심으로 한 스타트업 투자와 사업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한국 측에서 현대자동차, GS그룹, 삼성벤처투자, LG사이언스파크, 포스코그룹, CJ그룹, 롯데벤처스, LS지주 등 20개사와 일본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스타트업 40개사가 참석했다. 일본 측에서는 40개사가 참여했다.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경제 | 2023/12/10
"자율주행 로봇 운행경험 어디서 쌓죠" 막막한 스타트업에 "한강 어때요" 제안한 서울시
서울경제진흥원, 한강본부와 협의하고 관련 조례 개정해서 운행 'OK' 캠핑장에서 바비큐존-텐트-매점 오가며 물건 날라 '인기 폭발'“와, 로봇이 음료수 배달을 다 해주네요.” 지난 8월 서울 한강공원 캠핑족 사이에서는 자율주행 로봇 ‘뉴비’가 화제였다. 모빌리티 스타트업 ‘뉴빌리티’가 개발한 뉴비는 여름 내내 캠핑장 이곳저곳을 누비며 매점에서 이용자가 주문한 물건을 바비큐존으로, 텐트로 실어나르며 많은 이들의 귀여움을 받았다. 2017년 설립된 뉴빌리티는 최근 삼성벤처투자에서 대규모 투자를 결정할 정도로 기술력 있는 기업이다. 그러나 연구 단계를 거쳐 본격적으로 생산과 판매에 이르기 위해서는 넘어야 할 산이 많았다. 특히 자율주행 로봇 기술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으려면 구체적인 주행 실적(실증 서비스)을 갖춰야 한다. 그러나 허가받지 않은 운행장치인 뉴비가 아무 데나 다니게 하면 기존 규제에 저촉되는 게 너무 많았다. 실증서비스를 위한 허락받은 공간이 별도로 필요하다. 이런 고민을 풀어준 곳이 서울경제진흥원(SBA)이다. 진흥원은 마침 지난해부터 서울시와 함께 신산업분야 규제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컨설팅 등을 진행하고 있었다. 진흥원은 한강공원, 특히 캠핑장의 상황이 로봇 실증에 적합하다고 봤다. 진흥원 규제개혁팀은 먼저 서울시 도시공원 조례(제22조)와 한강공원 조례(제17조10호)에 예외조항 신설을 요청했다. 또 지난 4월부터 한강사업본부(현 미래한강본부)와 수없이 만나 협의했다. 유진영 SBA 규제개혁팀장은 “처음엔 한강본부의 업무영역에서 이것을 다루는 게 맞는지, 어느 부서에서 관할해야 하는지부터 논의를 시작했다”며 “여러 차례 협조 요청 공문을 발송하며 문을 두드렸고 공원부에서도 적극 도와서 5월 중순 1개월 실증 결정을 내릴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강은 환경부에서도 관할하는 영역이다. 뉴빌리티는 지난 6월 환경부로부터 인허가 없이 한강에서 자율주행 로봇이 다닐 수 있다는 답변을 받아냈다. 뉴빌리티가 지난 여름 한강 일대를 누비며 주행한 횟수는 하루 평균 6.9회씩 총 347회에 달한다. 상품 배달 144건도 성공적으로 해냈다. 로봇배달 플랫폼 '뉴비오더'를 통해 주문하면 별도로 배달비도 받지 않았다. 호기심 어린 이용객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이상민 뉴빌리티 대표는 “서비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해 봤을 때 적시성, 위치 정확성, 자율주행 안전성, 편의성 등에서 전반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며 “응답자의 93%가 재이용을 희망했다”고 소개했다. 서울시와 SBA는 올해 규제 자문단 운영, 컨설팅 지원, 현장 간담회 등을 통해 뉴빌리티 외에도 다양한 중소기업의 신산업·신기술 분야 규제 78건을 발굴했다. 김현우 SBA 대표는 “서울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중소기업들이 마음껏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관련 법이나 규정을 정비하는 등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경제 | 2023/12/05
"이젠 사장으로 모신다고요?"…삼성 '관료 전성시대' [김익환의 컴퍼니워치]
"사장이 드디어 배출됐네요."공직사회가 삼성그룹 사장단 인사에 들썩이고 있다. 이번 삼성 인사에서 기획재정부·외교부 출신 관료들이 사장 자리를 꿰찬 결과다. 삼성에서 관료 출신 사장이 배출된 것은 1970년대 이병철 삼성 창업회장 시절 이후 처음이다.여기에 3급 출신 기재부 관료를 예상 직급보다 높은 '부사장'으로 최근 스카우트하기도 했다.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는 만큼 관료로서 쌓은 정책 설계 경험을 높게 샀다는 후문이다. 재계에서 관료 출신 인사들의 '몸값'이 치솟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삼성전자는 27일 사장 승진 2명, 위촉 업무 변경 3명 등 총 5명 규모의 2024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에서 김원경(56) DX부문 경영지원실 글로벌공공업무(Global Public Affairs)팀장(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조지타운대학교 법과대학원 법학 석사, 존스홉킨스대학교 대학원 국제공공정책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90년 외무고시(24기)에 외교통상부 통상전략과장, 통상법무과장 등을 거쳤다. 2008~2009년 이명박 정부 경제수석실 행정관으로 근무하기도 했다. 외교통상부에서 한미자유무역협정(FTA) 기획단 총괄팀장을 맡은 협상 주역의 하나로 꼽힌다. 2012년 삼성전자 미주법인 상무로 옮겼다. 2017년 11월부터 글로벌공공업무팀장을 맡았다. 글로벌 협력과 통상법무·전략 전문가로 통한다.이날 기재부 출신인 김이태 삼성전자 부사장도 삼성벤처투자 사장으로 승진했다. 김이태 사장은 1966년생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해 행시 36기로 기재부에서 오랜 기간 근무했다. 기재부 국제금융국에서 외화자금과장과 국제금융과장 등을 거쳐 2016년 삼성전자 기업설명(IR)그룹 상무로 이동했다. 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팀 담당임원 등을 거쳤다. 대외협력·국제금융 전문가로 통한다.공무원 출신 사장은 1970년대 서울세관에서 세무공무원으로 한두해 근무한 이은택 전 삼성물산·제일모직 사장 이후 처음이다.앞서 이병원 기재부 부이사관(3급)도 최근 기업활동(IR)팀 담당 부사장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행정고시 42회인 이병원 부사장은 기재부 경제정책국·정책조정국에서 경제정책과 정책 조율 업무를 맡았던 ‘정책통’이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 문재인 정부 청와대로 파견을 가서 경제수석비서관실 행정관으로 근무했다. 대기업들은 그동안 선임 과장급인 부이사관(3급)에게 통상 상무 직급으로 스카우트했다. 하지만 부사장으로 영입하면서 관례보다 더 높은 직급을 부여해 주목받았다.김원경·김이태 사장 승진과 이병원 부사장 영입 사례를 놓고 삼성의 관료 출신 인사들 입지가 한층 단단해지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기재부 관료들은 정책 설계 경험이 많은 만큼 신사업 등 각종 전략을 수립하는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가 많다. 여기에 부처와 국회, 해외기관, 언론 등 각계에 두터운 인맥을 형성하고 있다.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는 만큼 관료로서 쌓은 정책 설계 경험이 기업에 요긴하게 활용될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경제 | 2023/11/27
그래핀스퀘어, 2년 연속 美 타임지 선정 ‘올해 최고의 발명’ 수상
'그래핀 키친스타일러' 이어 '그래핀 라디에이터' 수상국내 벤처기업 그래핀스퀘어가 개발한 ‘그래핀 라디에이터(The Graphene Radiator)’가 타임지의 ‘올해 최고의 발명’에 선정됐다.그래핀스퀘어는 서울대 화학부 교수이자 차세대융합기술원 그래핀연구센터장인 홍병희 대표이사가 2012년 창업했다. 화학기상증착법(CVD)를 이용한 대면적 그래핀의 상용화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국내 토종 벤처기업이다.2021년 포항시, 포스코, RIST, 포스텍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수도권 본사를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나노융합기술원으로 옮겼다. 최근 삼성 벤처투자, 에코프로 파트너스 등으로부터 약 190억원의 투자를 유치해 포항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내 양산공장 구축에 나서고 있다. 첫 적용 제품인 ‘그래핀 키친스타일러’가 지난해 미국 타임지 '올해 최고의 발명품'으로 선정됐고, 올해 ‘그래핀 라디에이터’가 또 다시 최고 발명품으로 선정되면서 국내 중소기업으로는 최초로 2년 연속 타임지 '올해 최고 발명'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게 됐다.그래핀은 '꿈의 신소재'로 불린다. 탄소 원자들이 벌집모양으로 연결돼 단층의 평면을 이루고 있는 첨단 나노소재로 철보다 강하고 가벼우면서 내구성이 좋다. 0.2㎚(나노미터=10억분의 1m)로 매우 얇고 구리보다 100배 이상 열전도율이 높아 기존 히터에 비해 30%가량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올해 미국에서 열린 'CES2023'에서 최고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현재 전열제품에 주로 쓰이는 니크롬 소재 등의 코일 히터는 에디슨 시대에 발명된 것으로 지난 100여 년간 큰 기술의 진보 없이 난방 전열제품으로 쓰여왔다. 니크롬선은 높은 저항에 의해 발열되는 반면, 그래핀은 낮은 저항에서 원자층 두께에 많은 전류가 흐르면서 더 효율적인 발열이 일어나 더욱 환경 친화적이다.특히, 그래핀 라디에이터는 Z모양의 폴더블 구조로 간단하게 접어 휴대하고, 펼쳐서 사용할 수 있어 공간 및 인테리어 활용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그래핀 필름에 전류를 흘려 전기에너지를 열에너지로 바꾸는 장치로 그래핀스퀘어가 글로벌 독점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전면 창은 안전을 위해 최대 80도, 바닥은 최대 300도까지 가열할 수 있으며, 이중유리 구조를 채택하여 안전성과 신뢰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유해한 전자파를 거의 발생시키지 않으며, 수분이나 얼음을 가열하기에 최적인 중적외선을 집중적으로 발산하여 난방 혹은 주방가전에 활용시 획기적인 에너지 절감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개발을 주도한 심재건 박사(양자기술팀 선임연구원)는 “그래핀 라디에이터는 윗면에 장착된 디스플레이 덕분에 여러가지 홀로그램 이미지와 결합해 생동감 있는 연출이 가능한 난방기구”라며 “Z 모양의 휴대성 있는 구조로 돼 있어 캠핑이나 여행 등의 야외 활동에서 활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홍병희 대표는 “그래핀 히터기술은 향후 기존 히터기술의 한계를 넘어 난방용 히터, 전기차·자율차부품, 반도체 공정부품, 웨어러블·미용·의료기기 등 우리의 일상 생활과 산업 전반에 쓰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러한 가능성을 타임지에서 높이 평가해 ‘올해의 최고 발명’에 2년 연속 선정한 것 같다”고 말했다.한편 그래핀스퀘어는 일본 400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하는 소프트뱅크(SoftBank) 등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일본 라디에이터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국내외 주요 가전사 및 자동차사와 협업을 통해 2025년 대량생산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경제 | 2023/10/24
"삼성, 로봇에 총역량 집중…연내 M&A 추진할 것"
한종희 부회장, 비전 밝혀자율주행로봇 스타트업에도 투자삼성전자가 로봇 사업 확대를 추진한다. 단순 제품 출시 외에도 관련 플랫폼, 전용 소프트웨어 등 여러 방면에서 사업 가능성을 타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장(부회장·사진)은 21일 서울 명동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열린 신제품 발표 행사에서 “로봇 사업 확대에 총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레인보우로보틱스 지분 추가 매입 배경과 전략을 묻는 말에 대한 대답이다. 인수합병(M&A) 시기와 관련해선 “보안 사항”이라며 “조금씩 성사되고 있다”고 말했다. 연내 가능하냐는 질문에 “(연내가) 목표지만 상대방 입장도 있기 때문에 잘 맞춰가겠다”고 했다.한 부회장은 “로봇을 또 하나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갖고 가겠다고 주주총회 때 말씀드렸다”며 “그 방향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삼성리서치에 많은 엔지니어가 모여 삼성 로봇 플랫폼을 만들려고 하고, DX에선 로봇사업팀이 ‘EX1’ 제품 출시를 준비 중”이라고 했다. 로봇 플랫폼은 당장 구체적인 방향을 정한 건 없다는 게 삼성전자 측 설명이다. 소프트웨어 개발, 로봇 관제·통제 등 여러 방면에서 플랫폼 운영 관련 논의가 이어질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로봇 시장이 커지면서 관련 사업 기회도 늘어날 것이라는 게 삼성전자의 판단이다. 한 부회장은 “협동 로봇을 비롯해 많은 분야가 로봇으로 대체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외부 투자 및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삼성벤처투자는 이날 삼성전자로부터 출자받아 조성한 펀드로 자율주행로봇 스타트업 뉴빌리티에 30억원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해당 펀드에는 삼성전자가 지분 95%를 출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상 삼성전자의 외부 기업 투자는 직접 인수합병(M&A)을 하거나 삼성벤처투자가 스타트업에 지분을 사들이는 식으로 이뤄진다.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경제 | 2023/03/22
한국엔 고대·해병대·호남…실리콘밸리엔 'XXX 마피아'[실리콘밸리 나우]
서울과학고 인맥 두각스타트업 창업자 많아대구과학고도 선전VC업계에선 '삼성벤처투자'스탠퍼드 MBA도 끈끈고려대 동문회, 해병대 전우회, 호남 향우회. 한국에서 결집력이 강하기로 유명한 친목 단체입니다. '호남 출신으로 해병대를 전역하고 고려대를 졸업했으면 굶어죽지 않는다'는 농담이 나올 정도입니다. 세계적인 기술 중심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도 인맥과 조직은 무시할 수 없습니다. 오히려 한국보다 실리콘밸리에서 인맥의 파워는 더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합니다. 'XXX 마피아'가 종종 거론될 정도입니다. 핀테크의 원조 페이팔(PayPal) 초기 멤버들을 뜻하는'페이팔 마피아'가 가장 유명합니다. 피터 틸 팔란티어 창업자 겸 클래리엄캐피탈 회장,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리드 호프먼 링크드인 창업자, 스티브 첸 유튜브 창업자 등이 대표적입니다.요즘 실리콘밸리에 한국인과 한국계 스타트업, 벤처캐피털(VC)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다양한 인연으로 얽힌 사람들의 모임이 활발하게 작동 중입니다. 눈에 띄는 인맥을 꼽아봤습니다. 하정우 이진형 등 '설곽' 출신 스타트업 창업자 두각요즘 실리콘밸리에서 '서울과학고' 졸업생들의 활약상이 대단합니다.서울과학고 동문들은 모교를 '설곽'이라고 부르던데요. 1989년 문을 연 설곽은 천재들이 모이는 대표적인 학교입니다. 실리콘밸리의 설곽 출신 스타트업 창업자론 자율주행 로봇 전문 스타트업 베어로보틱스의 하정우 최고경영자(CEO)가 대표적입니다. 하 CEO는 식당용 서빙 로봇인 베어로보틱스를 실리콘밸리에서 창업하고 고객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1000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도 냈습니다.한국인 여성 최초의 스탠퍼드 의대 교수인 이진형 엘비스(LVIS) CEO, 이 CEO의 동생 이제형 스트라티오 CEO, 임성원 임프리메드 CEO 등도 실리콘밸리에서 이름을 날리고 있습니다. 지역의 범위를 좀 넓혀보면 로스앤젤레스에 본사가 있는 어메이즈VR의 이승준 CEO도 서울과학고 출신입니다. '올라웍스' 성공 사례보며 창업에 도전실리콘밸리에서 서울과학고 출신이 약진하는 이유가 뭘까요. 한국에서 '천재' 소리를 듣던 학생들이 국내외 명문 공대 진학을 했고 그 중에서도 뛰어난 인력들이 미국 석박사 과정을 거쳐 실리콘밸리에 남았다는 추론이 가능합니다. 졸업생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적어도 1990년대까지는 졸업생들이 의대보다 서울대 공대나 KAIST, 포항공대 등을 선호했다고 합니다. 1990년대에 서울과학고를 졸업한 스타트업 창업자는 "공대로 진학하는 게 당연했다"며 "과학고라는 정체성 때문에 친구들 사이에서도 의과대학에 가면 '안 되는' 분위기가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구글 애플 같은 실리콘밸리 빅테크가 뜨기 전까지 과학고 졸업생들은 미국 명문대에서 박사를 마치면 대학 교수로 돌아가는 게 일반적이었습니다. 서울대 공대나 KAIST에 서울과학고 출신 교수가 많은 게 이런 이유입니다. 빅테크가 부상하면서 인재들이 대학 대신 고연봉의 빅테크(Big Tech)에 들어가 '첨단 기술 기업의 최전선'에서 뛰는 것을 매력적으로 느꼈다고 합니다. 지금도 실리콘밸리 유명 기업엔 명문대 교수를 뛰어 넘는 스펙을 가진 서울과학고 출신 인력들이 엔지니어로 활발하게 활동 중입니다. 그리고 빅테크에서 몇 년 간 경험을 쌓으면 자연스럽게 창업에 대해서 생각하게 된다고 하네요.실리콘밸리의 서울과학고 출신 인사들은 '선배 창업자들의 성공 사례'를 주로 얘기합니다. 서울과학고 동문 중 실리콘밸리의 문을 열어준 인물로는 엑셀러레이터(창업지원 및 투자업체) 퓨처플레이의 류중희 대표와 자율주행 비전 기술 전문 스트라드비전의 김준환 창업자를 꼽습니다. 류 대표와 김 창업자는 2006년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올라웍스'를 창업합니다. 컴퓨터, 휴대폰 등의 사진을 얼굴별로 인식해서 분류해주는 기술을 가진 회사입니다. 이 회사는 2012년 인텔 본사에 매각됩니다. 한 서울과학고 출신 한 스타트업 창업자는 "올라웍스의 성공 사례를 보면서 도전과 창업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한 것 같다"며 "'마피아'란 말이 나올 정도로 올라웍스 출신의 창업이 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서울과학고 출신 스타트업 인사들의 카카오톡 대화방도 있는데, 현재 100여명이 들어와있다고 합니다. 실리콘밸리에서 떠들썩하게 서로를 밀어주고 끌어주는 분위기는 아니지만 종종 소규모 모임을 하면서 친목을 다진다고 합니다. 안익진(몰로코) 이근우(진에딧) 등 대구과학고 출신도 많아실리콘밸리에서 대구과학고 출신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대구과학고는 1988년 학생들을 받기 시작했습니다.한국계 스타트업으로 유니콘(기업가치 10억달러 이상 스타트업) 반열에 올라선 몰로코의 안익진 CEO가 대구과학고 출신입니다. 이밖에 유전자 치료제 개발 스타트업 진에딧의 이근우 창업자, 이제범 전 카카오 대표도 대표적인 대구과학고 졸업생입니다.서울과학고 출신 한 창업자는 "대구과학고는 서울과학고 출신보다 졸업생은 적지만 '인원 수 대비 스타트업 창업자들의 활약이 대단하다'는 평가를 받는다"며 "실리콘밸리에서 이름이 오르 내리는 창업자들이 많다"고 평가했습니다. VC업계에선 단연 '삼성벤처투자' 출신 약진실리콘밸리의 양대 축은 벤처캐피털과 스타트업입니다. 한국계 스타트업에 '설곽' 인맥이 강하다면 벤처캐피털(VC)에선 단연 '삼벤'입니다. 삼벤은 삼성벤처투자를 줄여 부르는 말입니다.삼성벤처투자는 미래 신사업 및 신기술 발굴의 조타수 역할을 하는 삼성그룹의 핵심 기업형 벤처캐피털(CVC)입니다. 1999년 설립됐고 2003년 2월 실리콘밸리 산호세(새너제이)에 사무소를 개설했습니다. 사무소 개설 멤버 중 실리콘밸리에서 활발하게 활약하고 있는 벤처캐피털리스트가 브라이언 강 노틸러스벤처스 공동창업자 겸 대표와 음재훈 GFT벤처스 공동창업자 겸 대표입니다.강 대표는 삼성벤처투자에서 약 10년 간 근무한 뒤 2007년 노틸러스벤처스를 창업했습니다. 실리콘밸리에서 있는 초기 단계 스타트업(창업 초기 기업) 위주로 투자하는 회사입니다. 주로 높은 기술가치가 있는 딥테크놀로지(심층기술)업체들 위주로 투자합니다.음 대표는 삼성벤처투자 이후 트랜스링크캐피털, TBT를 거쳐 GFT벤처스를 공동창업 했습니다. 엔비디아에서 투자 업무를 담당했던 제프 허브스트도 GFT벤처스에 합류했습니다.LG그룹 신사업 발굴의 첨병 역할을 하는 CVC LG테크놀로지벤처스의 김동수 대표도 삼성벤처투자 출신입니다. 삼성전자 출신으로 2005년께 합류해 2017년 지사장까지 올랐습니다. 2018년부터 4년째 LG테크놀로지벤처스를 이끌 정도로 실력을 인정 받고 있습니다.세계적인 투자회사 블랙스톤 계열 벤처캐피털 밀레니엄파트너스의 제이 정 대표도 삼벤 출신입니다. 인텔 본사에서 근무하다가 삼성벤처투자로 옮겼고 상무까지 승진했습닌다. 이후 SK그룹 e-모빌리티 그룹 헤드(전무)를 거쳤습니다. 이들보다 한 세대 밑의 삼벤 출신 벤처캐피털리스트로는 마이클 전 솔라스타벤처스 실리콘밸리지점장이 있습니다. 솔라스타벤처스는 아주그룹 계열 투자회사입니다. 아주그룹은 유명 벤처투자사 아주IB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이들 삼벤 출신 인사들은 카카오톡 대화방을 통해 교류하고 종종 오프라인에서 만나며 정보를 교환하고 서로 도움을 주고 받는다고 합니다. 삼성전자 배경으로 성장..."최첨단 기술투자에 능해"삼성벤처투자 실리콘밸리도 개소 초기엔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다고 합니다. 실리콘밸리에서의 투자 실적을 내세울 게 없었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초기 멤버들은 삼성벤처투자라는 이름을 투자업계에 각인시키기 위해 발로 뛰었습니다. 한 삼벤 출신 인사는 "무작정 스타트업에 전화하고 네트워크 행사에 찾아가고 경쟁 CVC를 곁눈질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 사무소 개소 초창기엔 실수도 많았다"고 설명했습니다.힘이 된 건 '삼성'이란 이름이었습니다. 일단 스타트업들에 대한 접근이 여느 신생 VC보다 쉬웠다고 합니다. 삼성?
한국경제 | 2022/06/22
복리후생
평균연봉
4,531 만원
신규사원 평균연봉 (기준년월 2022.08)
6,639 만원
평균연봉 (기준년월 2022.08)
재무정보 및 상시근로자
매출액(2023.12 기준)
570억 9,759만
(기준년월 2023.12)
-25.21%
(작년대비)
영업이익

매출액에서 매출원가를 빼고 얻은 총 이익 중에서 일반 관리비와
판매비를 제외한 금액입니다.
순수하게 영업을 통해 벌어들인 이익을 말합니다.

(2023.12 기준)
28억 618만
(기준년월 2023.12)
-82.06%
(작년대비)
당기순이익

일정 기간에 발생한 순이익을 말합니다.
순이익은 매출액에서 매출원가, 판매비, 관리비 등을 제외한 금액입니다.

(2023.12 기준)
21억 7,594만
(기준년월 2023.12)
-81.31%
(작년대비)
사원수 (2004.12 기준)
27명
(2004년 사원수)
-3.57%
(작년대비)
기업위치
(06620) 서울 서초구 서초대로74길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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