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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소개
1973년 08월 08일 설립
업력53년차
기업형태
일반법인, 대기업, 주식회사
사원수
12,088명
매출액 (2023년)
6조 8,129억 2,518만원
대표자 명
장덕현
홈페이지
기업주소
경기 수원시 영통구 매영로 150
주요사업내용
수동소자 (MLCC, Inductor, Chip Resistor 등), 모듈(카메라모듈, 통신모듈), 반도체패키지 기판 제조
계열사
삼성 계열사 (60개 사)
에스코어(주) 에스디플렉스(주) 삼성물산(주) 삼성전자판매(주) 삼성벤처투자(주) 삼성생명서비스손해사정(주) (주)삼성글로벌리서치 (주)제일기획 (주)에스원 삼성에스디에스(주) 삼성증권(주) (주)미래로시스템 에이치디씨신라면세점(주) 오픈핸즈(주) (주)시큐아이 (주)서울레이크사이드 삼성생명보험(주) 삼성화재해상보험(주) 삼성자산운용(주) 삼성카드(주) 삼성이앤에이(주) 삼성바이오로직스(주) 세메스(주) 삼성선물(주) 삼성전기(주) 스테코(주) 삼성화재서비스손해사정(주) (주)휴먼티에스에스 에스원씨알엠(주) 에스티엠(주) 에스유머티리얼스(주) 제일패션리테일(주) 삼성바이오에피스(주) 삼성디스플레이(주) 삼성에스알에이자산운용(주) 삼성전자서비스씨에스(주) 삼성웰스토리(주) (주)하만인터내셔널코리아 에스비티엠(주) 삼성중공업(주) 삼성SDI(주) 삼성전자(주) 삼성전자서비스(주) 삼성화재애니카손해사정(주) 삼성코닝어드밴스드글라스(유) 삼성전자로지텍(주) (주)호텔신라 (주)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 (주)멀티캠퍼스 삼성카드고객서비스(주) 삼성헤지자산운용(주) (주)삼성라이온즈 (주)씨브이네트 삼성메디슨(주) (주)삼성생명금융서비스 삼성액티브자산운용(주) (주)삼성화재금융서비스보험대리점 신라에이치엠(주) 수원삼성축구단(주) (주)미라콤아이앤씨
연혁
2022 03
대표이사 변경: 경계현 -> 장덕현
2021 12
WiFi 및 5G mmWave 유기기판 안테나 모듈 사업양도 (양수자 : 한화솔루션(주))
2021 11
DJSI(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13년 연속 편입
2020 11
DJSI(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12년 연속 편입
2019 10
DJSI(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11년 연속 편입
2019 05
IDG주관 2019 CIO 100 Award 수상 (AI기반 공장관리 혁신선도 100대 기업)
2019 03
인텔 PQS(Preferred Quality Supplier) Award 수상
2018 11
한국기업지배구조원 ESG평가 A등급 획득
2018 09
DJSI World지수 10년 연속 편입
2018 06
동반성장 최우수 명예기업 선정
2018 05
AMD MLCC Supplier Recognition Award 수상
2018 04
브라질법인 청산
2018 03
인텔 PQS(Preferred Quality Supplier) Award 수상
2017 12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기업 6년 연속 수상
2017 09
DJSI World지수 9년 연속 편입
2017 06
한국회계학회 투명회계大賞 수상
2017 04
필리핀법인內 MLCC/EMC 新공장동 준공
2017 03
천진법인內 MLCC 빈해 新공장동 준공
2016 11
한국기업지배구조원 ESG 우수기업 선정
2016 10
천안사업장 FOPLP 설비반입식 및 안전기원제
2016 09
DJSI World지수 8년 연속 편입
2016 08
필리핀, 천진(빈해) 신공장 완공
2016 06
동반성장지수 5년 연속 '최우수' 등급 획득
2016 05
우수 부품 공급사 선정(Lenovo)
2016 03
협력회사 비전공유 및 동반성장 대축제 개최
2015 11
대한민국 동반성장 기업대상 4회 연속 수상, 2년 연속 CDP 명예의 전당 편입
2015 10
DJSI World지수 7년 연속 편입(전자장비 부품산업 부문)
2015 08
제43회 브라질 국제기능올림픽 대회 프로토타입 모델링 직종 1위
2015 07
SKT와 LPWA기반 소물 인터넷 사업 관련 MOU 체결
2015 06
동반성장지수 4년 연속 '최우수' 등급 획득
2015 06
부산사업장 안전체험 교육센터 오픈(수원사업장 10월)
2015 04
'2015년 협력회사와 비전공유 및 동반성장 대축제' 개최
2015 03
대표이사변경 : 최치준 -> 이윤태
2015 02
2014년 공시우수법인 선정
2014 12
FTSE4Good Index 4년 연속 편입
2014 11
탄소경영 최우수기업 5년 연속 편입 및 명예의 전당 헌액
2014 10
다우존스 지속가능성 월드지수 6년연속 편입 및 Industry leader 선정
2014 09
기후변화 경쟁력 우수기업(최고점) 선정
2014 09
한ㆍ중ㆍ일 사회책임경영 우수기업 East Asia 30 편입
2014 07
한국기업지배구조원 지배구조 우수기업 최우수상 수상
2014 06
한국품질경영학회 글로벌품질경영대상 수상
2014 06
동반성장지수 3년 연속 최우수등급(최고등급) 획득
2014 02
2014년 동반성장 대축제 개최
2014 01
세계 첫 자기공진방식 무선충전 인증
2013 12
대한민국 자원봉사 대상 대통령표창 수상
2013 11
탄소경영 글로벌 리더스 클럽 4년 연속 편입(兼 IT 산업리더 선정)
2013 10
2013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페어 기술협력 대상 수상
2013 10
제 43회 한국정밀산업기술대회 단체부문 대통령상 수상
2013 10
전자장비ㆍ부품 산업 부분 DJSI 세계 1위 (5년 연속 우수기업)
2013 09
뉴질랜드 파워바이프록시(PowerbyProxi) 지분인수, 무선충전사업 강화
2013 09
베트남 법인 설립
2013 07
성균관대 계면연구센터 개소
2013 07
베트남 생산거점 신설 결정
2013 07
민간기업 최초 홈페이지 웹 접근성 인증
2013 06
한국기업지배구조원 지배구조 우수기업 2년 연속 수상
2013 06
탄소경영보고서 발간
2013 06
한국상장사협의회 감사대상 수상
2013 05
동반성장지수 우수등급(최고등급) 획득
2013 04
산업체 Stop CO2 멘토링 사업 평가 최우수상 수상
2013 04
고신/천진법인, 선진 100대 우수 기업 선정
2013 04
필리핀 법인, 최우수기업 PEZA상 수상
2013 03
서울대학교 첨단재료 연구센터 개설
2012 10
탄소경영 글로벌 리더스클럽 3년연속 편입(兼 IT산업리더 선정)
2012 10
2012 East Asia 30, 사회책임경영 우수기업 편입
2012 09
2012 미국 DJSI World, 09년 이후 4년 연속 우수기업 편입
2012 09
동반성장위원회 주관, 우수기업대상 수상
2012 07
관세청 수출입종합인증 우수업체 종합심사 결과 AAA획득
2012 07
기후변화 대응능력 우수기업 선정
2012 03
2012년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식
2012 03
HDD용 모터 업체 알파나 인수
2012 03
글로벌 사회책임투자지표 FTSE4GOOD 편입
2012 01
중국고신법인 '국가신의,성실기업' 선정
2011 12
삼성LED, 삼성전자와 흡수합병 결의
2011 10
세계최고성능 0603규격 2.2㎌ MLCC개발
2011 09
다우존스 지속가능성지수(DJSI) 3년연속 편입
2011 09
중국 천진법인 빈해 공장 준공
2011 04
협력회사 동반성장 협약식
2011 04
부품 국산화 전시회 개최
2010 11
협력회사 동반 성장 8대 추진방안 발표
2010 10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월드 섹터 리더 선정
2010 07
중국 쿤산법인 본격 가동
2010 06
비즈니스위크 Tech 100' 16위 Rank
2010 04
세계 최소형 Ultra Slim 튜너 개발
2010 01
글로벌 ERP(전사적 자원관리) 구축
2009 12
대한민국 10대기술 IMA 선정
2009 10
다우존스지속가능성지수(DJSI)편입
2009 05
삼성전기, 국내 기업 최초 '한국어 생활관' 설립
2008 12
반도체 내장형 임베디드 기판 개발
2008 09
HD급 CMOS 카메라모듈 개발
2008 08
삼성전기 배드민턴단 베이징 올림픽 금,은메달 획득
2008 05
LCD TV용 차세대 LED BLU 출시
2008 04
CSR-삼성전기,초저가 GPS 모듈 개발
2007 09
협력회사와 '윈윈 활동대회'개최
2007 06
화상통화 전용 동영상(VT:Video Telephony)모듈 개발
2007 05
LCD TV용 White LED BLU 출시
2007 04
휴대폰용 고밀도 기판 개발
2007 04
HD 라디오모듈 사업 본격화
2007 02
소형 초고용량 MLCC 개발
2007 02
Cellular Band용 세계 최소형 SAW듀플렉서 출시
2006 11
ISM 생산1억개 돌파
2006 06
UMTS용 최고성능 FEM 개발
2006 06
경관 조명용 고출력 LED 'SUNNIX' 본격양산
2006 05
구리전극 초소형 MLCC개발
2006 04
세계에서 가장 얇은 카메라 모듈 개발
2006 04
평판디스플레이용 MLCC 2종 개발
2005 11
와이브로용 FEM 세계 최초 개발
2005 11
기존 제품보다 35%작은 초소형 카메라모듈 개발
2005 11
세계에서 가장 얇은 반도체 패키지용 기판 개발
2005 08
소형 초고용량 MLCC 풀라인업 구축
2005 07
휴대폰 액정광원용 고휘도(1.2칸델라) 백색LED 출시
2005 06
세계 최소형 카메라모듈 개발
2005 06
업계 최고 특성 초소형 칩인덕터 개발
2005 05
세계최초 적층형 트리플렉서 개발
2005 04
세계최초 고용량 MLCC 개발
2005 04
세계최초 POD-NIM 개발
2005 04
무연 솔더링 기술개발
2005 03
세계최초 5M CMOS 카메라묘듈 개발
2005 02
세계최소 동작인식센서 개발
2005 01
업계최초 LCR EMI 필터 개발
2004 12
휴대폰용 초소형 무선랜 모듈 개발
2004 12
반도체 기판용 불량 예측 소프트웨어 개발
2004 11
3225 크기의 ''슬림형 MLCC'' 양산
2004 11
세계최초 초고속 반도체용 기판 개발
2004 10
휴대폰용 300만화소 초소형 카메라모듈 개발
2004 08
2012 크리, 22마이크로F 업체 최고용량 MLCC 개발
2004 07
휴대폰 진동세기조절 모터 세계 첫 개발
2004 04
휴대폰용 메가급 광학줌 & 자동초점 카메라 모듈 세계 첫 개발
2004 03
국내 최초 '디지털 홈'의 핵심 부품인 무선AV모듈 개발
2004 03
국내 최초 세계 최소형 트리플 FEM 개발
2004 03
세계 최초 130만 화소 '액체 렌즈 카메라 모듈' 개발
2004 02
30년 역사 담은 사료전시관 개관
2004 02
세계 최소형 PMG모듈 개발
2004 02
세계 최소형 모바일용 DAB 수신모듈 개발
2004 01
미국법인(멕시코 공장), 품질우수업체 선정
2003 10
부산사업장 국가 품질 경쟁력 우수기업 선정
2003 03
브라질 공장 철수
2002 11
AE team 해외 규격 시험실 CSA CCP 공인 취득
2002 09
포르투칼 공장 재파산 신청
2002 08
품질 경쟁력 50대 우수기업 선정
2002 07
기업지배구조 모범기업 선정, 포르투칼 공장 파산절차 무효(재파산 등 검토)
2002 04
천진 공장,오염처리 시범공장(폐수처리 우수기업) 선정
2002 02
포르투칼 공장 파산 선고
2001 08
브라질공장 생산개시
2001 06
기업지배구조 모범기업 선정
2001 05
삼성고신전기 생산개시(중국)
2001 03
헝가리 공장 준공 생산개시
2000 12
시험연구동 준공
2000 09
기업 e비지니스 프로젝트 지수 전체 1위 선정
2000 07
헝가리 공장 착공
2000 06
인도네시아공장 VTR부품 생산개시
2000 02
밀라노 사무소 설치, 필리핀공장 MLCC, SAW-FILTER, CHIP 생산개시
2000 01
샌디에고 사무소 설치
1999 12
태국 제2공장 준공
1999 10
부산사업장 MLB, MLCC 생산개시
1999 06
부산사업장 자동차부품사업 정리
1999 05
전국생산성향상 촉진대회 세계화부문 생산성 대상, 필리핀공장 착공
1999 04
스툭홀롬사무소 설치
1998 12
달라스사무소 설치
1998 09
조치원(대전) 사업장 제2공장 준공
1998 08
수원사업장 신연구동 개관
1998 07
성도사무소 설치
1998 05
천진 제2공장 준공
1998 03
말레이지아 폐낭사무소 설치
1998 01
인도 뭄바이사무소, 파리사무소 설치
1997 12
파리사무소 설치
1997 10
마닐라사무소 설립, 조치원사업장 BGA 전용공장 준공
1997 06
자카르타사무소 설치
1997 04
뉴저지, 바르샤바사무소 설치, 부산자동차부품 사업장준공
1997 02
뉴델리사무소 설립천사무소 설치
1996 12
태국 제2공장 준공
1996 11
더블린사무소 설치
1996 10
중국동관 제2공장준공
1996 09
상해사무소 설치
1996 07
이스탄불 사무소 설치
1996 05
태국, 터키, 타이페이, 방콕, 중국심천사무소 설치
1996 04
남녀배드민턴단 창단
1995 11
자동차부품공장 착공(부산 녹산공단내)
1995 10
런던사무소 설치
1995 05
북경사무소 설치
1995 03
상파울로 사무소 설치
1994 12
북경 상파울로사무소 설치
1994 10
중국 천진공장 생산개시
1994 05
중국천진공장 생산개시,멕시코공장 생산개시
1994 01
멕시코공장 설립
1993 12
중국천진공장 설립
1993 06
태국공장 생산개시(튜너,DY,FBT,오일콘덴서)
1993 04
홍콩,오사카,산타클라라 사무소 개설
1992 09
중국 동관공장 생산개시
1992 05
포르투칼공장 생산개시
1992 01
싱가폴사무소 설립, 조치원 MLB공장 생산 개시
1991 10
제2공장 가동
1991 06
포르투갈 현지 생산법인공장기공식
1990 11
제2공장 착공(충남 연기군)
1990 05
포르투칼 현지생산법인 설립
1988 10
프랑크프르트사무소 설립
1988 08
VE 대상 연패
1988 08
생산성대상 연패
1988 03
삼성에머슨전기 설립
1987 02
상호 변경 : 삼성전기(주)
1985 08
OA공장 신축
1984 10
종합공장 신축
1984 08
시카고 사무소 설립
1984 05
모터 사출 생산
1983 03
합작법인 지분철수
1982 04
DECK생산
1982 01
스피커 생산
1980 10
종합연구소 준공
1979 12
쎄라믹콘덴서 생산개시
1979 02
주식상장(한국증권거래소)
1979 01
기업공개
1977 05
상호 변경 : 삼성전자부품(주)
1975 12
경제기획원에 외국인 투자법인등록
1974 03
상호 변경: 삼성전기파츠(주)
1973 08
삼성산요파츠(주) 설립
기업뉴스
"생큐, 갤S24"…삼성전기 1분기 영업익 29% 급증
고급형 카메라 모듈 공급 증가AI·산업·전장 MLCC 수요도 확대"올 관련 매출 2배 이상 늘릴 것"삼성전기가 올 1분기(연결 기준)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24 시리즈가 잘 팔리면서 여기에 들어가는 ‘폴디드 줌’ 등 값비싼 카메라 모듈 공급이 늘어난 데다 산업·전장용 부품 판매도 확대된 덕분이다.삼성전기는 올 1분기에 매출 2조6243억원, 영업이익 1803억원을 냈다고 29일 공시했다. 증권사들이 예상한 이 회사의 1분기 실적 평균 추정치(매출 2조4209억원, 영업이익 1713억원)를 웃돌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각각 29.8%, 28.7% 증가했다.회사 관계자는 “인공지능(AI) 서버 등에 들어가는 산업·전장용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 판매 증가와 갤럭시S24 출시에 힘입어 카메라 모듈 공급가 확대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MLCC가 포함된 컴포넌트 부문 1분기 매출은 1조230억원으로 24% 증가했다. 카메라 모듈 등을 제조하는 광학통신솔루션 부문도 47% 늘어난 1조1733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삼성전자뿐 아니라 다른 해외 스마트폰 업체에도 고사양 제품 공급을 늘린 덕분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플립칩 패키지기판(FC-BGA) 등 전장용 부품사업을 담당하는 패키지솔루션 부문의 성장세는 상대적으로 둔화했다. 매출 4820억원으로 8% 증가하는 데 그쳤다. 삼성전기는 2분기에도 AI 서버용 MLCC 등 하이엔드 제품에 사업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배광욱 삼성전기 부사장은 이날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올해 AI 서버용 MLCC와 FC-BGA 시장은 전년보다 각각 두 배 이상 성장할 전망”이라며 “AI 관련 매출을 매년 두 배 넘게 늘리는 것을 목표로 고객 저변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채연 기자 why29@hankyung.comⓒ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경제 | 2024/04/29
삼성 '비상 경영' 돌입…모든 임원 주6일 근무
경영 불확실성에 선제 대응다른 기업에 확산될지 촉각삼성그룹 모든 계열사 임원들이 이르면 이번주부터 ‘주 6일 근무’를 시작한다. 삼성전자 등 주력 계열사의 실적이 예전만 못한 상황에서 환율, 유가 등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자 사실상 ‘비상경영 체제’에 들어간 것이다. 다른 기업들도 비슷한 고민을 안고 있는 만큼 ‘임원 주 6일제’가 재계 전반으로 확산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17일 산업계에 따르면 삼성 전 계열사 임원들은 이르면 이번주부터 주 6일 근무에 들어간다. 삼성 각 계열사 인사팀이 최근 임원들에게 주 6일 근무제에 동참할 것을 권고한 데 따른 것이다. 삼성 계열사의 한 임원은 “삼성전자 등 주요 계열사의 실적이 기대에 못 미치는 점 등을 감안해 임원부터 경각심을 갖고 위기 극복에 동참하자는 취지에서 시행하는 것”이라며 “이란과 이스라엘의 갈등이 고조되면서 환율과 유가가 치솟는 등 경영 여건이 나빠진 것도 감안한 조치”라고 설명했다.삼성전자는 경영지원·개발 담당 임원 중심으로 실시하고 있는 주 6일 근무에 생산·영업 등 나머지 임원들도 동참하기로 했다.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등 전자 관계사 임원들도 이르면 이번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 등 설계·조달·시공(EPC) 3사 임원들은 올초부터 주 6일 근무를 하고 있다. 삼성생명 등 금융 계열사도 조만간 주 6일제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주 6일 근무는 각 임원이 토요일이나 일요일 중 하루를 골라 근무하는 방식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산업계는 ‘비상 경영’이 재계 전반에 확산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주력 계열사의 실적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SK그룹도 지난 2월부터 수뇌부와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이 토요일에 모여 현안을 논의하는 ‘토요 사장단 회의’를 20년 만에 부활시켰다. 삼중고에 실적 악화…비상등 켠 기업들삼성 반도체 1분기 흑자 냈지만…파운드리 사업은 여전히 적자“사실상의 비상 경영 선언이다.”삼성그룹의 ‘임원 주 6일제 시행’에 대한 산업계의 평가는 이렇다. 삼성이 비상경영에 들어간 건 그만큼 경영 환경이 녹록치 않다고 봤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주력 사업인 반도체에서 지난해 15조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할 정도로 경영 실적이 악화됐다. 외부 변수도 심상치않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이란과 이스라엘의 갈등이 확산하면서 경영의 핵심 변수인 환율·유가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산업계에선 삼성이 시작한 비상 경영이 다른 대기업으로 확산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삼성그룹 억누르는 위기삼성이 ‘임원 주 6일제’를 시행한 데는 삼성전자의 실적 영향이 크다. 삼성전자 반도체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은 지난해 네 개 분기 연속 영업적자를 기록하며 15조원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올 1분기 DS부문은 흑자 전환엔 성공했지만 미래 먹거리로 집중 육성 중인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등 시스템반도체 사업은 여전히 적자다.경쟁사의 추격도 심상치 않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은 SK하이닉스가 주도하고 있다. 파운드리 진출을 선언한 인텔은 삼성을 제치고 2위에 오르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한 상태다.기업 경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대외 환경도 악화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에 이어 이스라엘과 이란이 전쟁을 벌이면서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지고 있어서다. 이로 인해 유가와 환율은 요동치고 있다.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한 때 달러 당 155엔 수준까지 상승했다. 원화 약세도 심각하다. 원·달러 환율도 장 중 달러 당 1400원을 돌파했다. 고금리 장기화가 글로벌 경기에 주는 충격파도 지속되고 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최근 금리 인하 시기를 늦출 수 있다는 발언을 한 게 대표적이다. ○전 산업으로 비상경영 확산산업계에선 삼성의 비상경영 선언이 재계 전반으로 확산될 가능성을 거론한다. 주력 산업의 경영 여건이 악화하고 있어서다. 재계 2위 SK그룹은 수뇌부와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이 토요일에 모여 현안을 논의하는 ‘토요 사장단 회의’를 20년 만에 부활시켰다. 또 SK그룹 최고의사협의기구인 수펙스추구협의회(수펙스) 소속 임원들은 매달 두 차례 금요일에 쉴 수 있는 유연근무제를 반납하기로 했다. 느슨해진 그룹 분위기를 다잡기 위해 임원들이 나서서 ‘일하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는 최창원 수펙스 의장의 뜻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석유화학 업계는 대대적인 인력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 1위인 LG화학은 최근 근속 5년 이상 첨단소재사업본부 생산기술직 직원을 대상으로 오는 30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기로 했다. LG화학은 수익성이 떨어지는 한계 사업을 정리하고 2차전지 양극재 등 신사업 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작년 9월 IT필름(편광판 및 편광판 소재) 사업 설비를 약 1조1000억원에 중국 기업에 매각하기로 했다. 이후 작년 하반기 해당 사업을 맡은 IT소재 사업부 직원들을 다른 사업부로 전환 배치하고 특별 희망퇴직도 진행했다.롯데케미칼 역시 인력 재배치 작업을 진행 중이다. 플라스틱 원료인 페트(PET)를 제조하는 울산공장의 일부 직원을 다른 공장으로 전환 배치하기로 한 것. 중국 석유화학 기업의 ‘증설 러시’에 PET 공급량을 조절하기 위한 조치란 분석이다.황정수/김우섭 기자 hjs@hankyung.comⓒ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경제 | 2024/04/17
'위기 돌파' 삼성 임원 주 6일 근무한다…전 계열사로 확대
삼성그룹이 삼성전자를 비롯해 일부 계열사에 적용되던 '임원 주 6일 근무'를 그룹 전체로 확대하기로 했다.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와 인플레이션 속에 중동발 리스크 등이 연이어 터진 데 따른 '비상 경영' 차원으로 풀이된다.17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SDI·삼성전기·삼성SDS·삼성디스플레이 등 계열사 임원들은 주말 중 하루는 출근하게 됐다. 삼성의 전자 계열사 인사팀은 임원들에 주 6일 근무 동참을 개별적으로 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룹 핵심인 삼성전자가 반도체 불황 여파 등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실적이 연동되는 계열사들도 동참하자는 취지로 풀이된다.삼성물산과 삼성중공업·삼성엔지니어링 등 설계·조달·시공(EPC) 3사 일부 임원들의 경우 올해 초부터 주 6일 근무를 시행하고 있던 것으로 전해진다.다만 임원을 제외한 부장급 이하 직원들의 '동반 출근'은 엄격히 금지된다. 근태관리 또한 별도로 하지 않아 출퇴근 여부를 체크하지는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 '맏형' 삼성이 비상경영에 나서면서 다른 대기업들도 동참할 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앞서 SK그룹은 주5일 근무제를 도입한 2000년 이후 24년 만에 ‘토요사장단 회의’를 부활시킨 바 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경제 | 2024/04/17
LG 경영진 총출동…"현대차와 전장사업 협력 논의"
현대차 R&D 심장 남양사무소LG전자·이노텍, 시너지 논의 차량용 디스플레이·카메라 등새 고객사로 확보할지 관심LG, 전장 누적수주 100조 곧 돌파이달 초 현대자동차그룹의 연구개발(R&D) 심장인 경기 화성 남양연구소에 LG전자 전장사업부가 총출동했다. 이번주엔 LG이노텍 경영진이 화성을 찾을 예정이다. 현대차 초청으로 성사된 행사의 핵심 의제는 전장분야 협력 확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LG가 강점을 갖고 있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와 자율주행 카메라·센서 등의 분야에서 양사 협력에 속도가 붙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화성에 집결한 LG 전장 수뇌부14일 산업계에 따르면 LG그룹 전장 계열사들이 잇따라 현대차 남양연구소에서 비공개 ‘테크 데이’ 행사를 열고 있다. 최근 LG그룹 경영진은 독일 메르세데스벤츠 본사에서 전장사업의 비전을 발표하기도 했다. 전자업계 관계자는 “벤츠와 LG의 협력 모델에 대한 얘기를 듣고 현대차 쪽에서 LG그룹 전장 계열사를 초빙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올라 레니우스 벤츠 회장은 LG와의 만남 이후 “우리는 하이퍼스크린으로 인포테인먼트 게임의 수준을 높이는 것을 포함해 수년 동안 LG와 협력해 왔다”며 “카메라 시스템은 자율주행 분야에서 우리의 선구적인 역할에 기여한다”고 높이 평가했다.초청 형식을 갖추긴 했지만, LG그룹은 이번 행사에 상당한 공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완성차업체 3위인 현대차와 기아를 고객사로 확보하려는 차원에서다.현대차그룹은 국내 전장 파트너로 삼성, LG와 고루 협력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삼성전자만 해도 차량용 반도체 분야에서 현대차의 핵심 공급원이다. 삼성전기와 삼성디스플레이도 차량용 디스플레이, 이미지 센서, 카메라 등을 현대차에 납품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글로벌 자동차 전장기업인 독일 콘티넨탈의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등 전장사업 일부 인수를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비해 LG그룹은 LG디스플레이가 현대차의 제네시스 2024년형 GV80 모델에 OLED(유기발광다이오드)를 공급하고 있는 정도다. ○SDV에 공들이는 현대차LG전자와 이노텍은 현대차그룹을 고객사로 확보하는 데 사활을 걸고 있다. 안방에서 안정적인 공급처를 확보할 수 있는 데다 이를 ‘트랙 레코드(실적 기록)’로 삼아 해외 시장을 개척하는 데도 속도를 낼 수 있어서다.LG그룹의 전장사업은 구본무 LG 선대 회장 시절인 2013년부터 시작됐다. 자동차산업의 패러다임이 전동화와 자율주행으로 바뀔 것으로 내다보고 과감한 투자와 인재 영입을 아끼지 않았다. 수년간 적자였던 LG전자 전장사업은 2022년 흑자 전환에 성공해 그룹의 핵심 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LG전자만 해도 10여 년간 인수합병(M&A) 등을 통해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전기차 파워트레인(LG마그나 e파워트레인)- 차량용 조명 시스템(ZKW)’ 등으로 이어지는 3각 편대를 구축했다. 지난해 매출 10조원을 돌파했다. 올 상반기 누적 수주 잔액은 10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LG이노텍도 전장사업을 신사업으로 육성 중이다. 차량 카메라, 라이다, 차량용 LED(발광다이오드), 파워모듈 등 전기차 및 자율주행 부품 위주다.향후 자동차 전장 시장의 최후 전투는 ‘레벨3’ 단계의 자율주행에서 성패가 갈릴 전망이다. 각종 안전 사고가 잇따르면서 애플조차 자율주행사업을 중단했다. 현대차그룹도 합작사 모셔널에 자금 지원을 중단하는 등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를 멈췄다. 하지만 테슬라가 인공지능(AI)과 카메라만으로 완전 자율주행을 완성할 수 있다고 공언하면서 앞으로 관련 산업이 어떤 방향으로 흐를지는 예단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자동차업계 관계자는 “현대차는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을 진전시키기 위해 LG와 삼성을 모두 우군으로 삼으려 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채연 기자 why29@hankyung.comⓒ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경제 | 2024/04/14
유리기판 뛰어든 삼성전기 "2년 뒤 양산"
반도체 '꿈의 기판' 개발 경쟁장덕현 사장 "내년 시제품 공개"SKC는 연내 생산…LG도 참전기존보다 많은 회로 넣을 수 있어"반도체 미세공정 필수품 될 것"‘꿈의 기판’으로 불리는 유리기판 사업에 전자 부품업체들이 앞다퉈 뛰어들고 있다. SKC가 주도해온 개발 경쟁에 미국 코닝, 일본 아사히글라스에 이어 삼성전기와 LG이노텍이 참전을 선언해서다. 유리기판은 기존 실리콘 및 유기 소재 기판에 비해 열과 휘어짐에 강한 데다 더 많은 회로를 그려 넣을 수 있어 갈수록 세밀화되는 반도체 미세공정에 필수품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삼성전기, 내년 시제품 공개12일 업계에 따르면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은 전날 서울대에서 ‘디지털 미래의 핵심 기술’이란 주제로 강연한 뒤 기자들과 만나 “내년에 유리기판 시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해 세종 사업장에 파일럿(시범) 생산 라인을 구축한 뒤 2026~2027년 양산에 들어갈 방침이다. 지난 1월 유리기판 사업 추진을 발표한 지 3개월 만에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한 것이다.현재 유리기판 분야에서 가장 앞서나간 업체는 SKC다. 올 4분기부터 생산을 시작한다. 이 회사는 2021년 세계 최대 반도체 장비업체인 미국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AMAT)와 유리기판 합작사 앱솔릭스를 세우고, 미국 조지아주에 2억4000만달러(약 3247억원)를 투자해 작년 말 유리기판 공장을 세웠다. 코닝은 내년 애리조나주에 유리기판 공장을 완공한다.LG이노텍도 뛰어들 채비를 갖췄다. 문혁수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주주총회에서 “미국 반도체 기업들을 겨냥해 유리기판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유리기판 왜 꿈의 기판인가만들기 힘든 데다 제조단가가 높아 상용화되지 못하던 유리기판이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건 ‘인공지능(AI) 붐’ 때문이다.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데이터를 처리하려면 고성능 반도체가 필요한데, 더 세밀한 회로를 담는 데 유리기판이 제격이어서다. 유리기판은 실리콘, 유기 소재보다 표면이 매끄러워 더 많은 회로를 집적할 수 있다. 업계에선 유리기판이 구현할 수 있는 선폭은 5um(마이크로나노미터) 미만으로 유기기판(8~10um)보다 절반 수준으로 보고 있다.반도체 기업들이 갈수록 심화하는 ‘초미세공정 경쟁’에서 이기려면 회로를 세밀하게 그릴 수 있는 극자외선(EUV) 노광장비와 함께 유리기판도 확보해야 한다는 얘기다. 유리기판은 여기에 전기신호 전달 성능과 전력 효율이 좋다는 강점도 갖췄다.업계에선 이르면 2026년부터 유리기판이 반도체 제조에 쓰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인텔 등 주요 반도체 메이커는 부품업체들의 개발 속도에 맞춰 유리기판 적용 여부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AMD는 앱솔릭스를 포함한 여러 업체의 유리기판 샘플을 테스트하고 있다. 애플도 차세대 반도체 기판을 유리기판으로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리기판 자체 개발에 나선 인텔은 지난해 9월 유리기판을 적용한 반도체 시제품을 내놓는 등 잰걸음을 하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향후 반도체 전쟁의 주도권은 가장 세밀한 칩을 만드는 업체에 돌아갈 가능성이 높다”며 “반도체 기판의 주력도 점차 유리기판으로 옮겨갈 것”이라고 말했다.박의명 기자 uimyung@hankyung.comⓒ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경제 | 2024/04/12
강화유리 만들던 JNTC, 삼성·인텔이 관심 갖는 '꿈의 기판' 시장 진출 [이미경의 옹기중기]
장상욱 제이앤티씨 회장 인터뷰커버글라스 생산 노하우 살려 반도체 유리기판 시장 진출"8월까지 데모라인 만들 것""2027년엔 양산도 가능할 듯"최근 반도체 기업들이 유리기판을 신사업 분야로 잇따라 채택하고 있다. 기존 플라스틱 기판에 비해 많은 양의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하면서도 안정성을 높일 수 있어서다. 패키징 두께는 줄이면서 반도체 칩은 더 많이 탑재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여기에 소비전력까지 낮아 유리기판은 '꿈의 기판'이라고도 불린다.커버글라스를 제조해 삼성전자·화웨이 등에 공급하는 제이앤티씨(JNTC)는 유리기판 시장에 자신있게 출사표를 던졌다. 장상욱 JNTC 회장(사진)은 지난 4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2027년엔 유리기판을 양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제 커버글라스 업체가 아닌 유리전문회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그는 "유리기판 시장은 이제 막 본격적으로 커지고 있는 성장가능성이 큰 시장"이라며 "글로벌 시장 규모는 수백조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실제 주요 반도체 기업들은 이미 관련 시장에 뛰어든 상태다. 삼성전기는 지난 2월 미국 라시베이거스에서 열린 IT·가전 전시회 CES2024에서 2026년 유리기판 양산 체제를 갖추겠다고 발표했다. 인텔은 유리기판 관련 연구개발(R&D) 라인 구축을 위해 10억달러(1조 3000억원을)을 투자했다고 지난해 9월 밝혔다. ◆커버글라스 회사서 유리기판 회사로JNTC는 2010년 강화유리사업을 시작한 이래 세계최초로 3D커버글라스를 개발하는 등 독보적인 공정 및 코팅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장 회장은 JNTC가 유리기판 샘플을 생산할 수 있는 수준의 기술력은 이미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공정마다 유리를 옮기면서 흠집이나 얼룩이 생기면 불량률이 높아진다"며 "JNTC는 10년 이상 유리를 가공한 만큼 이 소재를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 가장 잘 아는 기업"이라고 자신했다. 그가 특히 자신하는 부분은 유리를 가공하는 설비의 경쟁력이다. 유리는 고온에서 성형하는 만큼 내구성과 안정성이 중요하다. 장 회장은 "유리를 성형하려면 800도까지 온도를 올려야 한다"며 "온도가 이 정도로 높아지면 설비도 뒤틀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설비에 이상이 생기면 고객사가 원하는 것과 다른 불량품이 나올 수 있다"며 "우리 회사 설비는 열을 관리하는 기술이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올해 베트남 5공장 착공…"2027년 양산 계획"샘플 생산과 공장 설립에 대한 계획도 구체적으로 세워놨다. 그는 "오는 8월까지 유리기판 생산을 위한 데모라인을 만들 예정"이라며 "샘플이 나오면 고객사와 협의해 설비 투자 규모를 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 회장은 샘플 생산보다도 양산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일정한 품질의 양품을 가격경쟁력 있게 만드는 게 관건"이라며 "올해 연말엔 유리기판 양산을 위한 베트남 5공장 착공에 나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업계에선 JNTC의 유리기판 양산 시점이 2027년보다 앞당겨질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모기업인 진우엔지니어링과 협업하면 설비를 기획·제조하는 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JNTC공장에서 가동하는 설비의 90%는 진우엔지니어링에서 기획·제조한다. 장 회장은 "설비를 만드는 기업과 제품을 만드는 기업이 적극 소통해야 시너지 효과가 난다"며 "이 과정을 그룹 내에서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은 우리 회사의 큰 강점"이라고 말했다.이와 함께 적극적으로 영업에 뛰어들어 고객사를 빠르게 확보하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장 회장은 "신규로 영입한 영업담당 사장이 다음달부터 출근한다"며 "중화권, 영어권 국가를 집중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미경 기자 capital@hankyung.comⓒ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경제 | 2024/04/05
복리후생
평균연봉
4,629 만원
신규사원 평균연봉 (기준년월 2022.08)
6,782 만원
평균연봉 (기준년월 2022.08)
재무정보 및 상시근로자
매출액(2023.12 기준)
6조 8,129억 2,518만
(기준년월 2023.12)
-5.96%
(작년대비)
영업이익

매출액에서 매출원가를 빼고 얻은 총 이익 중에서 일반 관리비와
판매비를 제외한 금액입니다.
순수하게 영업을 통해 벌어들인 이익을 말합니다.

(2023.12 기준)
1,247억 3,182만
(기준년월 2023.12)
-84.40%
(작년대비)
당기순이익

일정 기간에 발생한 순이익을 말합니다.
순이익은 매출액에서 매출원가, 판매비, 관리비 등을 제외한 금액입니다.

(2023.12 기준)
2,198억 1,664만
(기준년월 2023.12)
-68.66%
(작년대비)
사원수 (1988.12 기준)
7800명
(1988년 사원수)
-3.98%
(작년대비)
기업위치
(16674) 경기 수원시 영통구 매영로 150
많이 본 기업
1 / 6
한국사회보장정보원
보건복지분야사업,정보시스템 통합운영,관리
17년차 636명
평균연봉 4,329만원 채용중 0건 >
신한라이프생명보험(주)
생명보험,금융보험
36년차 1,497명
평균연봉 6,084만원 채용중 7건 >
(주)멀티캠퍼스
인터넷 위탁교육(기업교육,외국어교육,평가 등),컨텐츠 제공,소프트웨어 개발,시스템구축,판매
26년차 913명
평균연봉 6,014만원 채용중 14건 >
대한상공회의소
출판,광고/공제,소프트웨어,위탁교육훈련,유통정보 용역,사업 지원
49년차 200명
평균연봉 5,372만원 채용중 0건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건강보험,요양급여비용 심사,평가,심사,평가기준개발,건강보험 조사연구,국제협력
26년차 2,494명
평균연봉 6,587만원 채용중 0건 >
(재)우체국물류지원단
우편물 송달/화물운송 대행/국제물류 주선,우정사업 연구개발
46년차 1,484명
평균연봉 4,888만원 채용중 0건 >
(사)한국플랜트산업협회
연구용역
1년차
평균연봉 5,463만원 채용중 0건 >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학술,기술 연구용역,소프트웨어 개발,공급/전자상거래/부동산 임대/기술 시험,검사,분석
60년차 719명
평균연봉 8,741만원 채용중 4건 >
(주)스카우트
취업정보제공/온라인정보제공,서적 출판,전산프로그램 개발,제조,판매/전기전자부품 제조/전자상거래/기관구내식당/전산센터운용(핸드폰개통에관한)
28년차 476명
평균연봉 3,040만원 채용중 2건 >
(주)네오바이오텍
의료용구,의료기기,치과재료 제조,도소매,무역,통신판매/부동산 임대/교육서비스
26년차 449명
평균연봉 4,209만원 채용중 0건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주)
타이어 제조
14년차 6,441명
평균연봉 5,646만원 채용중 30건 >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유)
택배
8년차 2,312명
평균연봉 3,857만원 채용중 6건 >
(주)컬리
전자상거래(식품,소비재,뷰티)
12년차 2,655명
평균연봉 3,206만원 채용중 2건 >
충남대학교병원
종합병원/의학 교육,연구
31년차 4,615명
평균연봉 7,046만원 채용중 1건 >
(재)충남테크노파크
재단/연구용역 대행,장비 임대,교육/부동산 임대,분양(매매)
1년차 112명
평균연봉 6,836만원 채용중 0건 >
한국화학연구원
화학,융,복합기술 연구개발,공공인프라
50년차 658명
평균연봉 8,304만원 채용중 0건 >
대구교통공사
도시철도 운송/철도궤도공사/부동산 임대/광고 대행
31년차 2,39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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