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롭티어, 더비즈와 전략적 합병…부동산 프롭테크 1위 기업 도약
부동산 빅데이터 기업인 프롭티어(대표 서동록)가 부동산 기술(IT)과 부동산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더비즈와 전략적으로 합병했다고 10일 밝혔다.2021년 SK디스커버리 계열에 합류한 프롭티어는 20년 이상 동안 수집한 1200만 호 이상의 공동주택 정보와 부동산 빅데이터를 주요 포털 및 금융 기관을 통해 제공하며, 자회사 더비즈는 ‘이실장’과 같은 공인중개사용 솔루션으로 전국 2만3000여 개의 공인중개사 업무를 디지털로 지원한다. ‘이실장’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공인중개사 회원을 보유한 AI/디지털 중개 서비스다.프롭티어는 부동산 기술(프롭테크)과 새로운 영역 개척(프론티어)이 결합된 이름으로,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통해 시장을 선도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부동산 빅데이터 및 중개업무 솔루션을 통해 전국 11만7000 개업의 공인중개사에게 서비스를 확장하고, 금융 서비스 결합 프롭핀테크(Prop-Fintech) 비즈니스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을 계획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최근에는 ‘이실장’의 계약관리 서비스를 활용하여 ‘신한은행 전월세자금대출 연계 서비스’를 출시했으며, 앞으로 국토부 전자계약 적용 시 추가 우대 금리 제공 등 다양한 혁신적인 프롭핀테크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서동록 대표는 “두 회사의 합병은 이미 각자의 분야에서 축적된 전문성과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한 것이며, 이를 통해 더욱 강력한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어 “프롭티어는 신뢰도 높은 부동산 데이터, 광범위한 공인중개사 네트워크, 그리고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결합하여, 공인중개사와의 상생 발전 및 부동산 거래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는 선도적인 프롭핀테크 기업으로 계속해서 성장하겠다”고 덧붙였다.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경제 | 2024/01/10
더비즈, 제34회 공인중개사 시험장서 응원 캠페인
공인중개사의 AI 파트너 ‘이실장’ 운영사인 더비즈가 제34회 공인중개사 시험 현장을 방문했다.더비즈 임직원들은 시험 당일인 지난달 28일 오전 시험장 앞에 모여 예비 공인중개사들의 합격 응원 캠페인을 펼치고 준비한 응원 물품과 ‘이실장’ 1개월 무료체험권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29일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이번 공인중개사 자격시험 접수자는 28만명 수준으로, 전년보다 약 10만명 감소했다. 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로 거래량이 감소하면서 공인중개사 운영이 쉽지 않다는 최근 분위기가 작용한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공인중개사법 시행령 개정 등 정부의 공인중개사에 대한 규제 강화 기조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전국 2만여 공인중개사 업무에 활용하고 있는 ‘이실장’은 디지털 기반으로 중개업무를 지원하는 솔루션 서비스다. 공인중개사의 역할이 중시되는 추세에 맞춰 매물 광고 및 고객 상담 과정에서 실수나 누락이 없도록 데이터와 AI로 지원한다. 경험 많은 공인중개사는 물론 새내기 공인중개사도 어렵지 않게 중개업무에 활용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디지털 매물장, AI전화비서, 임장활동 도우미, 매물광고, 매물모니터링과 같은 기능들이 제공된다. 내달 출시될 ‘이실장’ 기반 신한은행 전세 대출 연계 서비스 등을 통해 중개서비스의 영역 확장도 점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연말 부동산매물정보 서비스 ‘이실장플러스’를 오픈하고 많은 고객과 공인중개사와 만날 수 있게 지원한다.현장에서 만난 더비즈 관계자는 “어려운 시장 분위기와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예비 공인중개사님들의 시험 합격을 향한 뜨거운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시험에 합격한 공인중개사님들이 안정적으로 중개업에 정착할 수 있도록 ‘이실장’을 지속 고도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한편, 공인중개사와 ‘동반성장’을 추구하는 더비즈에서는 이번 시험 응사자 뿐만 아니라, ‘이실장’을 사용해본 적이 없는 공인중개사 누구라도 경험해볼 수 있도록 무료이용 이벤트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인터넷에서 ‘이실장 1개월 무료’를 검색하여 신청서를 작성하면 참여할 수 있다.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경제 | 2023/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