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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소개
1973년 07월 16일 설립
업력53년차
기업형태
일반법인, 대기업, 주식회사
사원수
180명
매출액 (2023년)
830억 4,910만원
대표자 명
박원철
홈페이지
기업주소
경기 수원시 장안구 정자로 102
주요사업내용
프로필렌옥사이드제품,폴리에스테르필름,합성수지,LCD용 필름 제조
계열사
SK 계열사 (143개 사)
(주)부산도시가스 (주)아이티엠티시 (유)로지소프트 리뉴에너지경인(주) (주)리뉴로지스 에스케이피아이씨글로벌(주) 인크로스(주) 리뉴에너지경기(주) SK텔레콤(주) SK(주) 아이파킹(주) 민팃(주) 에스케이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주) (주)대한송유관공사 여주에너지서비스(주) 에스케이엔펄스(주) (주)제이에스아이 (주)엔코아 클린에너지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주) 브로드밴드노원방송(주) 에스케이온테크플러스(주) 전북에너지서비스(주) SKC(주) 강원도시가스(주) (주)유엔에이디지탈 리뉴에너지경북(주) 리뉴에너지충청(주) 울산아로마틱스(주) 리뉴랜드경주(주) 에스케이엔무브(주) 울산지피에스(주) 부산정관에너지(주) 경산맑은물길(주) 삼강에스앤씨(주) 피에스앤마케팅(주) 에스케이바이오팜(주) 에스케이바이오텍(주) 한국넥슬렌(유) 에스케이플라즈마(주) 에스케이핀크스(주) 에스케이레조낙(주) 홈앤서비스(주) 에스케이하이닉스시스템아이씨(주) 원스토어(주) 행복모아(주) 에프에스케이엘앤에스(주) 에스케이트리켐(주) 에스케이스토아(주) 에스케이인천석유화학(주) 십일번가(주) 유베이스매뉴팩처링아시아(주) 에프앤유신용정보(주) 당진에코파워(주) 에스케이텔레콤씨에스티원(주) 에스케이하이이엔지(주) 서울공항리무진(주) 행복나래(주) 전남도시가스(주) 에스케이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주) 에스케이하이스텍(주) 행복채움(주) 제주유나이티드에프씨(주) 에스케이오앤에스(주) 서비스에이스(주) 서비스탑(주) 충청에너지서비스(주) 코원에너지서비스(주) 카티니(주) 해솔라에너지(주) 엔티스(주) (주)아이에스시 에스케이네트웍스서비스(주) 에스케이디앤디(주) 에스케이오션플랜트(주) (주)유엔에이엔지니어링 에스케이멀티유틸리티(주) 에스케이바이오사이언스(주) 티맵모빌리티(주) 전남해상풍력(주) 에스케이머티리얼즈그룹포틴(주) 리뉴리퀴드서남(주) 리뉴리퀴드호남(주) 리뉴에너지충북(주) 에스케이커뮤니케이션즈(주) 에스케이어드밴스드(주) (주)아이에스시엠 에스케이머티리얼즈퍼포먼스(주) 에스케이에코엔지니어링(주) 에스케이매직(주) 에스케이실트론(주) (주)에스엠코어 리뉴랜드신경주(주) 리뉴원(주) (주)원폴 (주)굿스플로 에스케이케미칼(주) 영남에너지서비스(주) SK가스(주) 블룸에스케이퓨얼셀(유) SK이노베이션(주) 에스케이디스커버리(주) 에스케이에코플랜트(주) 내트럭(주) 에스케이머티리얼즈제이엔씨(주) 에스케이아이이테크놀로지(주) 에스케이하이닉스(주) (주)신안증도태양광 콘텐츠웨이브(주) 에스케이텔링크(주) SK네트웍스(주) 에스케이브로드밴드(주) 에스케이엠앤서비스(주) 에스케이온(주) 에스케이임업(주) 아이지이(주) 에스케이매직서비스(주) 에스케이스퀘어(주) 나래에너지서비스(주) 에스케이리츠운용(주) 마인드노크(주) 아이디퀀티크(유) (주)휘찬 파주에너지서비스(주) 지에너지(주) 당진행복솔라(주) 에스케이케미칼대정(주) 에스케이어스온(주) (주)드림어스컴퍼니 성주테크(주) (주)더비즈 프롭티어(주) (주)와이엘피 디앤디프라퍼티매니지먼트(주) 디앤디인베스트먼트(주) 에스케이키파운드리(주) 리뉴어스(주) 에스케이넥실리스(주) 굿서비스(주) 파킹클라우드(주) 에스케이플래닛(주) 에스케이에너지(주) 에스케이지오센트릭(주) 에스케이스페셜티(주)
연혁
2024 06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2023 12
에코밴스(주) 현금출자 (24.05월까지 5차례의 출자 계획으로 당사 소유 지분율 57.78%)
2023 10
(주)ISC 지분 취득 완료 (당사 소유 지분율 45.03%)
2023 10
SK피유코어 지분 전량 매각 결정 (2024.02.29 완료)
2023 07
(주)ISC 지분 취득 결정
2023 06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2022 12
Industry 소재사업부문 매각 완료
2022 12
Absolics Inc. 현금출자 (당사 소유 지분율 80.58%)
2022 09
임시주주총회 개최 (Industry 소재사업부문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 통과)
2022 09
주주배정 유상증자 참여 (에스케이씨에프티홀딩스(주) 당사 소유 지분율 100.00%)
2022 07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2022 04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지주회사 전환신고에 대한 심사결과 통지서 접수(2022.01.01 기준 적용)
2022 03
에코밴스(주) 현물출자, 현금출자 (23.11월까지 4차례의 출자 계획으로당사 소유 지분율 57.8% 예정)
2022 01
NEX Investment Ltd. 출자 (당사 소유 지분율 80.1%)-> 영국 실리콘 음극재 기술기업 Nexeon Limited.에 출자 (최대주주)
2021 12
대표이사 김영태 사임, 대표이사 이재홍 취임
2021 12
주식회사 올뉴원 설립 (당사 소유 지분율 100%)
2021 11
주주배정 유상증자 2차 참여 (SKCFT Holdings(주), 당사 소유 지분율 100%)
2021 11
에코밴스 주식회사 설립 (당사 소유 지분율 100%)
2021 09
에스케이티비엠지오스톤 주식회사 설립
2021 07
주주배정 유상증자 참여 (SKCFT Holdings(주), 당사 소유 지분율 100.00%)
2021 07
2021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2021 05
SK Japan Investment Inc.(일본) 출자 (출자 후 지분율 25.00%)
2020 12
SKC솔믹스에 대한 SKC의 반도체 소재/부품 사업 현물출자
2020 09
SK텔레시스 주식 공개매수 결정 (20.10.13 완료)
2020 08
SK바이오랜드 지분 전량(27.94%) 매각 결정 (20.10.06 완료)
2020 08
SKC솔믹스 주식 공개매수 결정 (20.09.04 완료)
2020 08
SKC솔믹스와의 주식교환 결정 (진행 중)
2020 06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2020 03
SKC코오롱PI 지분(27.03%) 매각
2020 02
에스케이피아이씨글로벌(주) 물적분할 설립
2020 02
에스케이피아이씨글로벌(주) 지분 49% 매각(거래상대방 : Petrochemical Industries Company K.S.C.)
2020 01
에스케이씨에프티홀딩스(주)를 통해 케이씨에프테크놀로지스(주) 지분 인수(지분율 100%)
2019 12
SKC코오롱PI 지분(27.03%) 매각 결정
2019 11
임시주주총회 개최 (화학사업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 통과)
2019 08
화학사업 분할 결정 / 지분 양도 결정
2019 06
케이씨에프테크놀로지스(주) 지분 양수 결정
2018 12
우리화인켐(주) 지분인수 (지분율 100%)
2017 12
투명PI필름 투자 결정
2017 06
SKC하스디스플레이필름(주) 추가 지분인수
2017 03
SKC하스디스플레이필름(주) 추가 지분인수 결정
2016 03
사업목적 추가 : 생명과학 및 화장품 원료, 식품 및 의약품, 의료기기와 관련된 일체의 사업 포함 5개(신규사업추진 및 계열회사 합병에 따른 사업 목적추가)
2016 03
SKC라이팅(주) 흡수합병 완료
2016 03
SKC에어가스(주) 매각 결정
2016 03
대표이사 이완재 취임
2015 12
SKC라이팅(주)를 흡수합병 결정 (합병비율 SKC(주) : SKC라이팅(주) = 1 : 0)
2015 07
조인트벤처회사 설립(MCNS주식회사, 지분율 50.0%)
2015 03
사업목적 추가 : 신재생에너지 사업, 기계설비공사업, 전기공사업(Energy 사업참여로 인한 사업목적추가)
2014 12
일본소재 Mitsui Chemicals Inc와 조인트벤처회사 설립을 위한 현물출자 결정
2014 11
바이오랜드 지분취득 (당기말 현재 지분율 23.6%)
2014 03
대표이사 정기봉 취임
2013 10
중국 SKC(Jiangsu) High Tech Plastics PET 필름 설비 준공(연산 40,000톤)
2012 09
울산 HPPO 공장 증설공장 준공 (연산 30,000MT)
2012 07
진천 PET 필름 설비 준공(연산 40,000톤)
2011 08
SKC라이팅 설립 (당기말 현재 지분율 65.0%)
2011 04
수원 광학용 PET 필름 설비 준공(연산 20,000톤)
2011 01
SEPK 지분인수 (당기말 현재 지분율 45.0%)
2010 03
(주)섬레이코퍼레이션 경영권 인수(지분율 53.7%)
2009 07
울산 Rigid PPG 공장 증설공장 준공 (연산 30,000MT)
2008 09
울산 HPPO 공장 준공 (연산 100,000MT)
2008 06
조인트벤처회사 설립(SKC KOLON PI필름 주식회사 , 지분율 50%)
2008 01
(주)솔믹스 경영권 인수(지분율 48.7%)
2007 11
Display사업 분할 - 신설회사: 에스케이씨하스디스플레이필름(주)
2007 11
조인트벤처회사 설립 (SKC Haas Display Film 지분율 49.0%)
2007 03
공동대표이사로 변경 : 최신원, 박장석
2006 11
울산 PPG공장 증설공장 준공 (연산 10,000MT)
2006 06
핸드셋 사업 중단 결정
2005 12
Magnetic Media 사업분할
2005 11
Magnetic Media 사업분할 결정, LiPB 사업분할
2004 07
공동대표 취임 : 대표이사 박장석
2004 05
PDP Filter 양산 라인 준공(2만매/월)
2003 12
울산 POP 제2공장 준공(연산 10,000MT)
2003 09
LIPB 양산 LINE준공(100만 Cell/월)
2003 08
중국 수조우 가공필름 생산공장 준공
2003 07
미국방성의 "차세대 고분자 전지" 프로젝트연구소로 선정 : 30만불 -
2003 07
-연구개발비 지원
2003 06
SKC 정보통신소재부문 본사 서초동(교보타워) 이전
2002 11
리튬폴리모 전지 첫 출하식
2002 09
KOSHA 2000사후 심사
2002 09
SKY단말기 100만대 생산 기념식
2002 09
컴덱스코리아 인터롭 2002참가
2002 07
IT용 가공필름사업 중국 진출
2001 12
SK에버텍(주) 흡수합병
2001 12
SKC 폴리에스터필름 산업자원부 선정 "PET 필름 세계일류 상품"인증서 수여
2001 12
공동대표 추가 : 대표이사 김수필
2001 11
SKCK, SK 에버텍과 합병
2001 10
SKC 창립 25주년 기념식
2001 10
SK에버텍 흡수합병 결의 및 주주총회 승인획득
2001 10
차세대 신기술 POF, 산업자원부 과제 선정
2001 09
수원공장 제2차 무재해 400만인시 달성
2001 09
천안공장 IM-3100 단말기 출하식
2001 07
천안공장 리튬 2차전지 생산 LINE 준공식
2001 07
충북 진천 이월 지방 산업단지 조성사업 기공식
2001 06
SKC(주) 제69회, 제70회 회사채 일부 조기 상환
2001 06
BASE FILM 제품 출하 100만톤 달성
2001 06
ERP/MES 시스템 개통
2001 06
SKC 본사 사옥 역삼동으로 이전
2001 06
SK여의도빌딩 Lone Star Fund(US).,Delaware Limited Partnership에 매각
2001 06
천안공장 무재해 제4차 300만인시 달성
2001 05
중국 복건성 "복주 과학 기술전" 참가
2001 05
천안공장 HANDSET IM-2400 첫 제품 출하식
2001 04
SK엔시테크놀로지 수원 생산공장 준공식
2001 04
수원공장 무재해 제3차 300만인시 달성
2001 04
천안공장 HANDSET공정 LINE 준공식
2001 02
천안공장 TOP KICK OFF
2000 11
TURNAROUND 10대 과제 KICK OFF
2000 11
정보통신사업본부 신설
2000 03
공동대표 취임(대표이사 회장 최신원,대표이사 사장 최동일)
2000 01
벤처사업본부 신설
1999 12
CD-R 생산설비 증설
1999 06
CD-R및 CD/CP생산설비 증설
1999 06
미국 조지아주 공장 준공
1999 05
영업일부 양도(가공사업)
1999 01
대표이사 변경 : 최동일
1998 03
상호변경 : 에스케이씨(주) GROUP C.1.통일에 따른 변경
1997 07
기업공개 및 상장
1997 05
CD-RW개발성공
1996 11
DVD개발성공
1996 10
미국 필름공장 착공
1996 04
미국 조지아주 필름공장 투자조인
1995 09
대표이사 변경 : 장용균
1994 09
Mini Disc개발
1993 12
미국CALIFONIA SUNNYVALE 소재 MICRO FILM공장 인수
1993 10
수원공장 6차 증설(년산 72,000M/T)
1993 08
대표이사 변경 : 안시환
1990 12
수원 DOLYESTER FILM 년산 40,000M/T증산
1990 12
천안 FLOPPY DISK 년산 45,000천 PCS증산
1990 11
중국 비디오테이프 합작공장 준공
1989 12
MO(MAGNETO OPTICAL)DISK 개발
1989 05
수원공장 5차증설 완공
1989 01
대표이사 변경 : 허준식
1988 07
본사 사옥이전(을지로 2가 SKC빌딩)
1987 11
수원공장 SS-IV 증설완공(POLYESTER FILM 년산41,280M/T)
1987 06
천안공장 SCM-V 증설완공(비디오 테이프 년산 127,200천PCS)
1987 01
상호변경 : (주)에스케이씨
1984 01
수원공장 2차증설 완공(년산12,000M/T)
1983 12
천안공장 2차증설 완공(비디오 테이프 년2,400만개 ,F/D년2,000만개)
1983 04
SONY 및 JVC로부터 LICENCE 획득
1982 09
천안공장 1차증설 완공
1982 06
FLOPPY DISC 시험생산 성공
1980 12
VIDEO TAPE 동남아 최초수출
1980 11
대표이사 이기동 취임
1980 02
비디오테이프 개발
1979 06
수원공장 1차증설 완공(년산 5,400M/T)
1978 10
기술개발 촉진법에 의하여 PER FILM 제조기술 4년간 보호 조치
1978 06
시운전 및 시제품 출하
1978 06
대표이사 강석응 취임
1976 12
상호변경 : 선경화학(주)
1973 07
본점: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633번지
1973 07
서울사무소: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23-10번지에 설치
1973 07
선경석유(주) 설립
1973 07
천안공장:충남 천안시 성거읍 천흥리 460번지에 설치
기업뉴스
유리기판 뛰어든 삼성전기 "2년 뒤 양산"
반도체 '꿈의 기판' 개발 경쟁장덕현 사장 "내년 시제품 공개"SKC는 연내 생산…LG도 참전기존보다 많은 회로 넣을 수 있어"반도체 미세공정 필수품 될 것"‘꿈의 기판’으로 불리는 유리기판 사업에 전자 부품업체들이 앞다퉈 뛰어들고 있다. SKC가 주도해온 개발 경쟁에 미국 코닝, 일본 아사히글라스에 이어 삼성전기와 LG이노텍이 참전을 선언해서다. 유리기판은 기존 실리콘 및 유기 소재 기판에 비해 열과 휘어짐에 강한 데다 더 많은 회로를 그려 넣을 수 있어 갈수록 세밀화되는 반도체 미세공정에 필수품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삼성전기, 내년 시제품 공개12일 업계에 따르면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은 전날 서울대에서 ‘디지털 미래의 핵심 기술’이란 주제로 강연한 뒤 기자들과 만나 “내년에 유리기판 시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해 세종 사업장에 파일럿(시범) 생산 라인을 구축한 뒤 2026~2027년 양산에 들어갈 방침이다. 지난 1월 유리기판 사업 추진을 발표한 지 3개월 만에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한 것이다.현재 유리기판 분야에서 가장 앞서나간 업체는 SKC다. 올 4분기부터 생산을 시작한다. 이 회사는 2021년 세계 최대 반도체 장비업체인 미국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AMAT)와 유리기판 합작사 앱솔릭스를 세우고, 미국 조지아주에 2억4000만달러(약 3247억원)를 투자해 작년 말 유리기판 공장을 세웠다. 코닝은 내년 애리조나주에 유리기판 공장을 완공한다.LG이노텍도 뛰어들 채비를 갖췄다. 문혁수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주주총회에서 “미국 반도체 기업들을 겨냥해 유리기판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유리기판 왜 꿈의 기판인가만들기 힘든 데다 제조단가가 높아 상용화되지 못하던 유리기판이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건 ‘인공지능(AI) 붐’ 때문이다.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데이터를 처리하려면 고성능 반도체가 필요한데, 더 세밀한 회로를 담는 데 유리기판이 제격이어서다. 유리기판은 실리콘, 유기 소재보다 표면이 매끄러워 더 많은 회로를 집적할 수 있다. 업계에선 유리기판이 구현할 수 있는 선폭은 5um(마이크로나노미터) 미만으로 유기기판(8~10um)보다 절반 수준으로 보고 있다.반도체 기업들이 갈수록 심화하는 ‘초미세공정 경쟁’에서 이기려면 회로를 세밀하게 그릴 수 있는 극자외선(EUV) 노광장비와 함께 유리기판도 확보해야 한다는 얘기다. 유리기판은 여기에 전기신호 전달 성능과 전력 효율이 좋다는 강점도 갖췄다.업계에선 이르면 2026년부터 유리기판이 반도체 제조에 쓰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인텔 등 주요 반도체 메이커는 부품업체들의 개발 속도에 맞춰 유리기판 적용 여부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AMD는 앱솔릭스를 포함한 여러 업체의 유리기판 샘플을 테스트하고 있다. 애플도 차세대 반도체 기판을 유리기판으로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리기판 자체 개발에 나선 인텔은 지난해 9월 유리기판을 적용한 반도체 시제품을 내놓는 등 잰걸음을 하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향후 반도체 전쟁의 주도권은 가장 세밀한 칩을 만드는 업체에 돌아갈 가능성이 높다”며 “반도체 기판의 주력도 점차 유리기판으로 옮겨갈 것”이라고 말했다.박의명 기자 uimyung@hankyung.comⓒ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경제 | 2024/04/12
[단독]제이앤티씨, 유리기판 사업 진출…"2027년 양산 목표"
3D커버글라스 기업 제이앤티씨가 첨단반도체 패키징의 미래소재로 꼽히는 ‘유리기판 사업’에 진출한다. 그간 3D커버글라스를 생산하며 쌓아온 유리 가공 기술력을 토대로 2027년 제품 양산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2일 업계에 따르면 제이앤티씨는 지난달 29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TGV방식 유리기판 신사업에 진출한다고 발표했다. 유리기판은 기존 플라스틱 반도체 기판보다 안정성과 전력 효율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TGV는 유리 기판에 미세한 전극 통로를 형성하는 기술이다. 유리는 플라스틱과 비교해 깨지기 쉽다는 특성이 있어 미세한 구멍(비아홀)을 가공하는 난도가 높다. 최근 AI·전기차·자율주행차 등으로 많은 양의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하는 고성능 반도체 수요가 늘면서 이를 뒷받침할 유리 기판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주요 대기업도 관련 투자를 늘리는 추세다. 삼성전기는 지난 1월 열린 IT·가전 전시회 'CES2024'에서 세종사업장에 유리 기판 시험 라인을 구축하고 있다는 소식을 알리며 2026년 이후 양산에 나서겠다고 밝혔다.SKC의 반도체 유리 기판 자회사 앱솔릭스는 지난해 미국 조지아주에 유리 기판 공장을 완공하며 양산 체제를 구축했다.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은 2030년 유리 기판을 활용한 패키징 서비스를 목표로 미국 애리조나에 10억달러(약 1조3000억원)를 투자해 연구·개발(R&D) 라인을 구축했다.제이앤티씨는 2010년 강화유리사업을 시작한 이래 세계 최초로 3D커버글라스를 개발하는 등 독보적인 유리 공정 및 코팅기술을 확보하고 있다고 평가받는다. 유리 소재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가공과 관련한 핵심 기술을 이미 확보하고 있어 제품 양산 시기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제이앤티씨 관계자는 "올해 말 TGV방식 유리기판 생산 라인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협력회사 및 고객사 등에 대해서는 비밀유지계약(NDA)등으로 구체적으로 밝히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유리기판 수요가 보다 빨리 형성되고 있는 시장을 우선적으로 공략하고 추후 인공지능(AI) 및 데이터센터 등 고성능컴퓨팅(HPC)의 본격적인 시장증가 수요에 맞춰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이미경 기자 capital@hankyung.comⓒ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경제 | 2024/04/02
[단독] SK '배터리 일병 구하기'…비주력 사업 정리하고 SK온에 집중
SK '선택과 집중'…선제적 체질 개선 착수배터리 사업 전반 타당성 검토중소재사업 등 구조개편 가능성SKIET·엔무브·인천석유화학 등일부 자회사·보유지분 매각 거론SK이노, 배터리 투자로 부채 급증당국, SK그룹 재무구조 점검 중“전체 사업영역에 대한 체질 개선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겠다.”(박상규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사진)“친환경 자산을 70%로 늘리는 ‘카본 투 그린’ 전략을 재점검하겠다.”(강동수 SK이노베이션 전략부문장)28일 열린 SK이노베이션 주주총회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단어중 하나는 ‘사업 재검토’였다. 두둑했던 주머니가 홀쭉해진 만큼 그동안 공격적으로 벌여온 수많은 사업들의 성공 가능성을 점검하겠다는 얘기다. 그렇게 ‘선택과 집중’을 통해 마련한 자금을 미래 핵심성장 동력인 배터리셀 등에 투자하겠다는 것이다.○사업 전반의 체질개선 ‘박차’28일 업계에 따르면 SK는 그룹의 ‘살림’을 맡은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지시로 작년말부터 글로벌 컨설팅업체 맥킨지를 통해 배터리 분야 전반의 사업성을 진단하고 있다. 맥킨지는 배터리 셀을 제조하는 SK온에 힘을 싣는 대신 배터리 소재 사업에서 힘을 빼야한다는 내용을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다. SK이노베이션 자회사 중 SKIET가 배터리 4대 소재중 하나인 분리막 사업을 벌이고 있다. 석유화학 기업 SKC의 자회사 SK넥실리스는 또다른 배터리 소재인 동박을 생산하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SK온은 공장설립 및 연구개발(R&D) 등에 지난해 7조원을 투입한데 이어 올해도 7조5000억원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배터리 소재 분야에도 수천억원씩 투자하는 건 그룹 차원에서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SK넥실리스와 SKIET는 지난해 각각 8000억원과 4940억원을 시설투자 등에 썼다.SK는 이르면 다음달 건네받을 맥킨지 보고서와 SK이노베이션과 9개 자회사에 설치한 ‘경쟁력강화 태스크포스(TF)’의 제안 등을 토대로 사업 재편 방향을 수립할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일부 자회사 지분 매각과 희망퇴직 등이 논의 테이블에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분 매각 대상 기업으로는 SKIET와 현금 흐름이 좋은 윤활유 자회사 SK엔무브, SK인천석유화학, SK이노베이션과 중국 배터리 기업 EVE에너지의 합작법인 등이 거론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그룹 수뇌부는 과감한 사업 재편을 주문하고 있지만, 사업전망이 좋은 회사가 많은 만큼 실제 계열사 매각으로 이어질 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SK그룹의 주요 계열사들이 예정됐던 투자를 보류한 것도 사업 재편을 염두에 둔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SKIET가 그랬다. 올 상반기로 계획했던 북미공장 신설 계획을 11월 이후로 늦췄기 때문이다. 투자전문 지주회사인 SK㈜는 올해 신규 투자를 한 건도 하지 않았다. SK그룹은 배터리 사업과 동시에 바이오, 반도체 등 주요 사업의 타당성 검토에도 나서고 있다. 또다른 글로벌 컨설팅업체인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을 통해 바이오 사업 진단작업을 벌이고 있다.○당국, SK發 리스크 예의주시SK이노베이션이 사업 재편에 나선 배경에는 악화된 재무구조가 자리잡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의 부채가 2020년 23조396억원에서 지난해 50조7592억원으로 3년새 두 배 넘게 불었기 때문이다. SK이노베이션은 SK온의 유상증자에 참여하거나 SK온이 금융권에 빌리는 차입금에 지급보증을 서주는 형태로 지원해주고 있다. 이로 인해 최근 신용등급이 투기등급인 ‘BB+’(S&P 기준)로 떨어지면서 회사채 금리가 오르는 등 이자부담도 커진 상태다.그러자 금융 당국도 SK그룹의 재무 구조 점검에 나섰다. SK그룹의 ‘장부외 부채’를 들여다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부외 부채는 SK그룹이 사모펀드(PEF) 및 주요 금융기관으로부터 상장을 조건으로 지분을 파는 프리IPO와 상환전환우선주(RCPS)·전환우선주(CPS) 등을 뜻한다. 장부외 부채는 회계상 부채가 아닌 자본으로 잡혀 부채비율을 늘리지 않고 대규모 자금을 확보할 수 있는 수단이다. 하지만 SK그룹이 SK온에 투자한 기관에 투자금에다 이자까지 얹어서 되사겠다는 콜옵션 조항을 보장한 터라, SK그룹이 투자금을 되돌려주면 그동안 잡히지 않았던 ‘숨은 부채’가 대거 늘어날 것이란 게 금융당국 시각이다.업계 관계자는 “금융당국도 SK그룹의 전반적인 재무구조에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사업구조 재편 작업이 마무리되고 올 하반기 배터리 업황이 살아나면 SK 주요 계열사들의 실적도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김우섭/김형규/차준호 기자 duter@hankyung.comⓒ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경제 | 2024/03/28
"아들 때문에 50조 빚졌다"…위기의 SK그룹 '초강수'
SK그룹, 고강도 사업재편 나선다투자재원 선택과 집중…선제적 재무건전성 확보SK이노·자회사에 CEO가 팀장인 TF 본격 가동1순위는 배터리·소재…내달 컨설팅 결과 나올 듯SK그룹이 선제적인 사업 재편 작업에 들어갔다. 배터리 업황 둔화 등 여파로 그동안 추진해 온 여러 사업을 다 끌고 가기 어려운 점을 감안해 잘할 수 있는 분야에 역량을 몰아주는 ‘선택과 집중’에 나선 것이다. 업계에서는 SK그룹이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은 배터리셀 투자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비주력 사업을 정리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8일 산업계와 금융권에 따르면 SK는 글로벌 컨설팅 회사인 맥킨지에 배터리셀(SK온), 동박(SK넥실리스), 분리막(SKIET) 등 SK가 벌이는 배터리 사업의 경쟁력 강화 및 구조 개편 방안을 의뢰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그룹의 정유·배터리·석유화학 사업을 이끄는 중간지주회사인 SK이노베이션과 SK온, SK에너지, SK엔무브, SKIET 등 9개 자회사에 각사 최고경영자(CEO)를 팀장으로 하는 ‘경쟁력 강화 태스크포스(TF)’를 신설했다.TF는 각사의 재무 건전성을 끌어올리기 위해 지분 매각, 투자 유치는 물론 사업구조 재편, 투자계획 재검토 작업 등을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SK이노베이션이 석유화학 불황으로 신음한 2015년 이후 9년 만에 처음으로 사업 재편 검토에 들어간 것은 그만큼 투자 여력이 감소했기 때문이다.SK이노베이션은 SK온 등 배터리 계열사에 자금을 대느라 2020년 말 23조원 수준이던 부채 규모가 작년 말 50조원으로 두 배 넘게 늘었다. 이로 인해 지난 19일 신용등급(S&P 기준)이 ‘BBB-’에서 투자 부적격 등급인 ‘BB+’로 떨어졌다. SK온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7조원 이상을 공장 건립 및 연구개발(R&D) 등에 쏟아부어야 하는데, SK이노베이션이 지원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 된 것이다. 금융감독원도 이런 상황을 감지하고 다섯 차례에 걸쳐 SK그룹의 재무 건전성 진단 작업을 벌였다. 회계상 잡히지 않는 부채의 전수조사도 진행 중이다.SK는 배터리 외에 다른 비주력 사업 재편 작업도 하고 있다. SK렌터카와 동박 제조사 왓슨의 모회사인 론디안왓슨 2대주주 지분(30%)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3조원을 투입한 베트남 빈그룹 지분(6.1%)과 마산그룹 지분(9.5%) 등도 매각 대상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SK '배터리 일병 구하기'…비주력 사업 정리하고 SK온에 집중배터리 사업 전반 타당성 검토중…소재사업 등 구조개편 가능성“전체 사업영역에 대한 체질 개선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겠다.”(박상규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사진)“친환경 자산을 70%로 늘리는 ‘카본 투 그린’ 전략을 재점검하겠다.”(강동수 SK이노베이션 전략부문장)28일 열린 SK이노베이션 주주총회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단어중 하나는 ‘사업 재검토’였다. 두둑했던 주머니가 홀쭉해진 만큼 그동안 공격적으로 벌여온 수많은 사업들의 성공 가능성을 점검하겠다는 얘기다. 그렇게 ‘선택과 집중’을 통해 마련한 자금을 미래 핵심성장 동력인 배터리셀 등에 투자하겠다는 것이다.○사업 전반의 체질개선 ‘박차’28일 업계에 따르면 SK는 그룹의 ‘살림’을 맡은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지시로 작년말부터 글로벌 컨설팅업체 맥킨지를 통해 배터리 분야 전반의 사업성을 진단하고 있다. 맥킨지는 배터리 셀을 제조하는 SK온에 힘을 싣는 대신 배터리 소재 사업에서 힘을 빼야한다는 내용을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다. SK이노베이션 자회사 중 SKIET가 배터리 4대 소재중 하나인 분리막 사업을 벌이고 있다. 석유화학 기업 SKC의 자회사 SK넥실리스는 또다른 배터리 소재인 동박을 생산하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SK온은 공장설립 및 연구개발(R&D) 등에 지난해 7조원을 투입한데 이어 올해도 7조5000억원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배터리 소재 분야에도 수천억원씩 투자하는 건 그룹 차원에서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SK넥실리스와 SKIET는 지난해 각각 8000억원과 4940억원을 시설투자 등에 썼다.SK는 이르면 다음달 건네받을 맥킨지 보고서와 SK이노베이션과 9개 자회사에 설치한 ‘경쟁력강화 태스크포스(TF)’의 제안 등을 토대로 사업 재편 방향을 수립할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일부 자회사 지분 매각과 희망퇴직 등이 논의 테이블에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분 매각 대상 기업으로는 SKIET와 현금 흐름이 좋은 윤활유 자회사 SK엔무브, SK인천석유화학, SK이노베이션과 중국 배터리 기업 EVE에너지의 합작법인 등이 거론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그룹 수뇌부는 과감한 사업 재편을 주문하고 있지만, 사업전망이 좋은 회사가 많은 만큼 실제 계열사 매각으로 이어질 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SK그룹의 주요 계열사들이 예정됐던 투자를 보류한 것도 사업 재편을 염두에 둔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SKIET가 그랬다. 올 상반기로 계획했던 북미공장 신설 계획을 11월 이후로 늦췄기 때문이다. 투자전문 지주회사인 SK㈜는 올해 신규 투자를 한 건도 하지 않았다. SK그룹은 배터리 사업과 동시에 바이오, 반도체 등 주요 사업의 타당성 검토에도 나서고 있다. 또다른 글로벌 컨설팅업체인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을 통해 바이오 사업 진단작업을 벌이고 있다.○당국, SK發 리스크 예의주시SK이노베이션이 사업 재편에 나선 배경에는 악화된 재무구조가 자리잡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의 부채가 2020년 23조396억원에서 지난해 50조7592억원으로 3년새 두 배 넘게 불었기 때문이다. SK이노베이션은 SK온의 유상증자에 참여하거나 SK온이 금융권에 빌리는 차입금에 지급보증을 서주는 형태로 지원해주고 있다. 이로 인해 최근 신용등급이 투기등급인 ‘BB+’(S&P 기준)로 떨어지면서 회사채 금리가 오르는 등 이자부담도 커진 상태다.그러자 금융 당국도 SK그룹의 재무 구조 점검에 나섰다. SK그룹의 ‘장부외 부채’를 들여다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부외 부채는 SK그룹이 사모펀드(PEF) 및 주요 금융기관으로부터 상장을 조건으로 지분을 파는 프리IPO와 상환전환우선주(RCPS)·전환우선주(CPS) 등을 뜻한다. 장부외 부채는 회계상 부채가 아닌 자본으로 잡혀 부채비율을 늘리지 않고 대규모 자금을 확보할 수 있는 수단이다. 하지만 SK그룹이 SK온에 투자한 기관에 투자금에다 이자까지 얹어서 되사겠다는 콜옵션 조항을 보장한 터라, SK그룹이 투자금을 되돌려주면 그동안 잡히지 않았던 ‘숨은 부채’가 대거 늘어날 것이란 게 금융당국 시각이다.업계 관계자는 “금융당국도 SK그룹의 전반적인 재무구조에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사업구조 재편 작업이 마무리되고 올 하반기 배터리 업황이 살아나면 SK 주요 계열사들의 실적도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규/김우섭/차준호 기자 khk@hankyung.comⓒ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경제 | 2024/03/28
진대제 대표 "배터리 업계, 치킨게임 돌입…반도체처럼 소수만 생존할 것"
진대제 솔루스첨단소재 대표 "음극재용 동박 가격 반토막中 업체 절반 이상 폐업 위기솔루스 수율 80% 업계 최고"“배터리업계는 과거 휴대폰, 반도체처럼 ‘치킨 게임’의 한가운데 놓여 있습니다. 머지않아 5~10곳으로 압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진대제 솔루스첨단소재 대표(사진)는 25일 경기 성남 본사에서 한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사모펀드(PEF)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를 이끄는 진 회장은 2020년 두산그룹으로부터 두산솔루스를 7000억원에 인수했다. 이 회사는 배터리 음극재 제조에 필수 소재인 동박을 생산해 LG에너지솔루션과 글로벌 전기차 업체 등에 공급하고 있다.진 대표는 “3~4년 전 ㎏당 8~10달러였던 동박 가격은 지금 반토막이 됐다”며 “중국에만 40개가 넘는 동박 기업이 있는데, 현지에서도 20~30개는 망할 것이란 우려를 내놓는다”고 했다. 그는 “1985년과 2000년 각각 50개에 달한 메모리 반도체 업체와 휴대폰 회사는 이제 3~4개로 압축됐다”며 “동박뿐 아니라 배터리 기업도 그렇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진 대표는 솔루스첨단소재가 경쟁을 뚫고 살아남을 3~4개 업체에 들 것이라고 자신했다. 경쟁 업체보다 앞선 기술력과 동박업체 중 유일하게 북미에 공장을 갖고 있다는 것을 이유로 댔다. 이 회사는 배터리용으로 6㎛의 얇은 동박을 양산하고 있고, 4㎛ 제품도 개발했다. 동박이 얇을수록 더 많은 활성물질을 바를 수 있어 배터리 에너지 용량을 높일 수 있다. 8~10㎛ 두께의 동박을 생산하는 글로벌 경쟁 업체를 압도한다고 진 대표는 강조했다.진 대표는 “솔루스첨단소재의 수율(완성품 중 양품 비중)은 인수 초기 50%에서 현재 80%까지 올라왔다”며 “동박업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말했다.솔루스첨단소재는 동박 기업 중 유일하게 7500억원을 투입해 캐나다에 연산 최대 6만3000t 공장을 2026년부터 순차로 가동한다. 진 대표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덕분에 납품 요청이 크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솔루스첨단소재의 지난해 매출은 4294억원, 영업손실은 734억원이다. 진 대표는 올해 4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하고 내년엔 연간으로 흑자를 낼 것으로 전망했다.솔루스첨단소재는 SKC의 동박 자회사인 SK넥실리스와 서로 자사의 특허를 침해했다는 내용의 소송을 벌이고 있다. 소송에 진 기업은 특허 로열티를 물어줘야 하고 향후 고객사로부터 수주를 따내기도 어려워진다. 진 대표는 “SK넥실리스가 주장하는 특허는 오래된 기술”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SK넥실리스는 “솔루스의 무분별한 특허 침해에 대응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반박했다.김형규/김우섭 기자/사진=이솔 기자 khk@hankyung.comⓒ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경제 | 2024/03/26
SK티비엠지오스톤·이마트24, 생분해 소재 리필용기 판매
SKC의 투자 자회사 SK티비엠지오스톤은 이마트24와 자판기 형태의 친환경 리필 스테이션 ‘그린필박스’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4일 발표했다.그린필박스는 SK티비엠지오스톤의 생분해 소재로 제작한 리필 용기에 세탁세제, 주방세제 등을 담아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다. 한 번 구매한 용기를 다시 쓸 수 있어 친환경적이고 합리적인 소비가 가능하다. 그린필박스는 생분해 소재와 천연 성분인 석회석을 결합한 신소재로 일정 기간과 조건을 거치면 완전히 썩는다. 그린필박스는 서울 이마트24 R용산트리스퀘어점에 설치됐다. SK티비엠지오스톤은 지난 1월 삼화페인트공업과 업무협약을 맺고 친환경 도료 용기 시장에도 진출했다.김우섭 기자 duter@hankyung.comⓒ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경제 | 2024/03/24
복리후생
구성원이 회사 및 가정생활에 대한 안정과 만족감을 가지고 의욕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합리적이고 경쟁력 있는 제반 복리후생 제도를 운영
평균연봉
4,435 만원
신규사원 평균연봉 (기준년월 2022.08)
6,823 만원
평균연봉 (기준년월 2022.08)
재무정보 및 상시근로자
매출액(2023.12 기준)
830억 4,910만
(기준년월 2023.12)
-17.87%
(작년대비)
영업이익

매출액에서 매출원가를 빼고 얻은 총 이익 중에서 일반 관리비와
판매비를 제외한 금액입니다.
순수하게 영업을 통해 벌어들인 이익을 말합니다.

(2023.12 기준)
221억 2,468만
(기준년월 2023.12)
-70.33%
(작년대비)
당기순이익

일정 기간에 발생한 순이익을 말합니다.
순이익은 매출액에서 매출원가, 판매비, 관리비 등을 제외한 금액입니다.

(2023.12 기준)
-55억 782만
(기준년월 2023.12)
-104.65%
(작년대비)
사원수 (1997.12 기준)
2845명
(1997년 사원수)
-38.22%
(작년대비)
기업위치
(16338) 경기 수원시 장안구 정자로 102
많이 본 기업
1 / 6
한국사회보장정보원
보건복지분야사업,정보시스템 통합운영,관리
17년차 63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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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라이프생명보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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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년차 1,49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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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멀티캠퍼스
인터넷 위탁교육(기업교육,외국어교육,평가 등),컨텐츠 제공,소프트웨어 개발,시스템구축,판매
26년차 913명
평균연봉 6,014만원 채용중 11건 >
대한상공회의소
출판,광고/공제,소프트웨어,위탁교육훈련,유통정보 용역,사업 지원
49년차 2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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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
건강보험,요양급여비용 심사,평가,심사,평가기준개발,건강보험 조사연구,국제협력
26년차 2,49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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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우체국물류지원단
우편물 송달/화물운송 대행/국제물류 주선,우정사업 연구개발
46년차 1,484명
평균연봉 4,888만원 채용중 0건 >
(사)한국플랜트산업협회
연구용역
1년차
평균연봉 5,463만원 채용중 1건 >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학술,기술 연구용역,소프트웨어 개발,공급/전자상거래/부동산 임대/기술 시험,검사,분석
60년차 719명
평균연봉 8,741만원 채용중 0건 >
(주)스카우트
취업정보제공/온라인정보제공,서적 출판,전산프로그램 개발,제조,판매/전기전자부품 제조/전자상거래/기관구내식당/전산센터운용(핸드폰개통에관한)
28년차 476명
평균연봉 3,040만원 채용중 4건 >
하남도시공사
토지,부동산(주거용,비주거용) 개발,임대,매매,분양,관광지조성/아파트건설
1년차 4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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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주)
타이어 제조
14년차 6,441명
평균연봉 5,646만원 채용중 30건 >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유)
택배
8년차 2,312명
평균연봉 3,857만원 채용중 7건 >
(주)컬리
전자상거래(식품,소비재,뷰티)
12년차 2,655명
평균연봉 3,206만원 채용중 0건 >
충남대학교병원
종합병원/의학 교육,연구
31년차 4,615명
평균연봉 7,046만원 채용중 1건 >
(재)충남테크노파크
재단/연구용역 대행,장비 임대,교육/부동산 임대,분양(매매)
1년차 112명
평균연봉 6,836만원 채용중 0건 >
한국화학연구원
화학,융,복합기술 연구개발,공공인프라
50년차 658명
평균연봉 8,304만원 채용중 0건 >
대구교통공사
도시철도 운송/철도궤도공사/부동산 임대/광고 대행
31년차 2,391명
평균연봉 6,002만원 채용중 0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