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연계형 메타버스 '제프월드', 클로즈 베타 테스트 종료
다날의 자회사 제프(대표 노경탁)가 개발중인 가상과 현실을 잇는 메타버스 플랫폼 ‘제프월드’가 10월 26일부터 11월 1일까지 총 5라운드에 걸쳐 제프월드의 랜드 또는 아바타 보유자 대상 클로즈 베타 테스트(CBT)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CBT에는 815명이 참여했으며 총 5라운드 동안 89%의 리텐션을 확보했다. 이용자 전체 누적 체류시간은 3742시간으로 유저당 평균 4시간35분의 체류시간을 보여주었으며, 기간 내 4만2632회 트렌젝션이 발생했다.‘제프월드’는 이번 CBT에서 식물재배, 로드클리닝, 커뮤니티, 커머스, 광고, 소비 시스템 등 다채로운 콘텐츠와 유기적으로 연결된 미션 등을 제공했다. 아기자기한 그래픽과 콘텐츠의 몰입감, 참여자간 동시접속해 교류하게 하면서 참여자들로부터 진정한 커뮤니티 메타버스라는 호평을 받았다고 전했다.제프월드는 일상과 연계된 가상세계로 CU, 이디야, 도미노피자, 롯데멤버스, SRT운영사인 SR, 킥고잉, 소노호텔앤리조트, 이브릿지, 나스미디어 등 다양한 분야의 30여 곳 기업들과 파트너십 제휴 및 계약을 통해 가상세계 안에서 실질적인 혜택과 보상을 제공하고 있다. 이용자 간 상호작용으로 함께 만들어가는 소통의 공간이자 단순 커뮤니티를 넘어 쇼핑, 공연 등의 콘텐츠를 포함한 엔터테인먼트, 레저, 모빌리티 등 일상생활과 연결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며 이용자의 콘텐츠 활동이 보상과 소비로 이어지는 특징을 가진 유저 참여형 커뮤니티 메타버스 플랫폼이다.오래전 유토피아 같았던 세상에 거대한 젤리 화산이 폭발하면서 변해버린 제프월드를 원주민 제피와 조력자들 악동이 재건해나간다는 세계관에서 시작한다. 파괴된 낙원에 조력자들이 모이고, 원주민과 힘을 합쳐 도로를 청소하고, 정원을 가꾸며, 섬과 섬 사이의 다리를 건설하는 등 시티그루밍(City Grooming)이라는 메인 콘텐츠가 있다. 동심을 불러일으키는 배경 설정과 더불어, 현실에서 자주 만나는 브랜드 매장이 함께 어우러져 있어 가상과 현실이 공존하는 모습을 엿볼 수 있다.이용자는 고유 직업군 마다 능력치가 다른 조력자 아바타인 악동과 나만의 집인 랜드를 구매해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악동 및 랜드는 제프가 공식 판매하는 시점에 구매하거나, 오픈씨 등과 같은 2차 NFT 거래 마켓플레이스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CBT 기간에는 휴대폰 결제를 통한 구매의 편리성도 제공하여, 블록체인에 익숙하지 않은 일반 이용자도 접근이 수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또한 시티그루밍과 미니게임 콘텐츠를 비롯해 나만의 집을 가질 수 있고, 집이나 건물 임대 또는 건물 위 광고를 게재해 보상을 얻거나, 직접 아이템을 제작하고 판매하는 크레프트 샵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소비자에게 익숙한 브랜드 매장인 컴스토어에 방문해 다양한 결제수단으로 실물 & 디지털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특히, 제프월드에서 구매하는 상품은 메타버스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자 실물 상품으로 제프월드 내 매장에서 피자를 주문하면 아바타가 피자를 먹고, 잠시 뒤 이용자의 집으로 실제 피자가 배달된다. 도미노피자, 이디야 커피, CU의 컴스토어 서비스는 올 연말부터 이용자가 경험해 볼 수 있고, SR/소노호텔앤리조트의 예매/예약 서비스도 이어서 제공할 예정이다. 추후 제휴사 확대에 따라 혜택 또한 추가될 계획이다. 이처럼 제프월드는 일상과의 연계로 익숙하되 참신함을 통한 심리적 요소, 커뮤니티 소통과 콘텐츠 활동이라는 기능적 요소, 가상경제 활동에 따른 경제적 요소 세 가지를 모두 갖추고 있다.제프월드에는 브랜드의 아이덴티티에 맞게 다채롭게 구축된 메타 커머스 매장으로 가상세계를 현실과 연결한다. 이용자는 이 매장에 방문해 실물상품을 구매할 수 있고, 메타버스에서의 실물상품 구매는 제프월드에서의 혜택으로 이어진다.유니티 엔진의 DOTS(Data-Oriented Technology Stack)를 베이스로 모두가 한 공간에 동시 접속해 시각화된 커뮤니티 공간이나 광장에서 프라이빗한 행사를 진행하며 다양하게 커뮤니티를 알리고 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강연/공연/콘서트 등과 같은 대형 콘텐츠 시청도 가능하다.또한 기업뿐만 아니라 이용자도 직접 자신만의 광고를 게재할 수 있는 메타 광고 서비스가 있다. 제프월드에 있는 대형 전광판의 광고가 미션을 수행하는 많은 이용자에게 자연스럽게 노출되며, 유명 브랜드의 광고와 함께 필요에 따라 해당 구좌를 구매하여 자신의 상품, 서비스, 이벤트 등을 홍보할 수 있다. 모든 과정은 제프월드 광고시스템을 통해 간단하고 안전하게 진행되며, 블록체인 기반으로 송출된 광고의 주요 퍼포먼스를 투명하게 확인 가능하다.지난 6일간 제프월드의 랜드나 아바타 NFT 보유자를 대상으로 CBT를 진행하며, 그래픽 퀄리티와 공개된 콘텐츠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과 동시에 유의미한 기술적 피드백을 얻었다. 이용자는 다른 이용자와 동시 접속해 자신의 아바타로 거리를 누비고, 마이룸에서 식물을 재배해 아이템을 생성/교환했으며, 다른 이용자의 집에 방문하고 커뮤니티 활동을 통한 보상도 얻었다. 또한 로드클리닝을 수행하고 킥고잉 모빌리티를 체험했을 뿐 아니라 제프월드 내 컴스토어인 CU에서 상품을 직접 결제하는 등 콘텐츠와 커뮤니티 메타버스를 직접 경험할 수 있었고, 월드 곳곳에 배치된 광고 시청하는 미션 참여를 통해 아이템과 재화를 사전 확보했다.올 연말에는 CBT 피드백을 반영해 기술적으로 보완하고, 컴스토어 등 추가 콘텐츠가 확대된 오픈베타테스트(OBT)를 실시해 많은 이용자에게 제프월드를 선보인다. OBT부터는 동시 접속 이용자가 확대되면서 제프월드의 생태계가 본격 가동화되고, 실질적 운영이 이루어질 예정이다.제프월드는 더욱 풍부한 보상 체계와 짜릿한 콘텐츠를 담아내고자 준비중이며 글로벌 시장확장을 통해 해외 이용자도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확대도 계획하고 있다.단기적으로 OBT 버전 공개부터 제휴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며, 장기적으로는 세계관 확장, 콘텐츠 확대, 모바일 버전 지원, 다국어 지원 등 업그레이드 작업을 계획하고 있다. 이와 함께 더 많은 이용자를 위한 추가적인 랜드 및 아바타 판매도 추후 진행될 예정이다.제프월드 팀은 지속적인 개선작업과 탄탄한 경제시스템 구조를 통해 더 많은 콘텐츠를 장착하고 이용자가 방문하고 싶게 만드는 대중화된 메타버스를 구축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경제 | 2023/11/16
유리천장 깨지는 대기업…女 CEO·사장 5명 탄생
여성 사장 시대 본격 개막[ 정지은/박동휘 기자 ] ‘여성 사장 시대.’ 올해 10대 그룹 최고경영자(CEO)·사장 인사를 대표하는 키워드 중 하나다. 50~60대 남성이 대부분이던 10대 그룹 사장 명단에 여성이 이름을 올린 것은 이례적이다. 대기업에 굳건하던 유리천장이 본격적으로 깨지기 시작한 원년이라는 분석이 나온다.18일 산업계에 따르면 올해 10대 그룹 CEO·사장 승진자 중 여성은 총 5명이다. 오너가 출신이 아닌 4대 그룹 첫 여성 CEO에 오른 이정애 LG생활건강 사장이 대표적이다. LG생활건강은 지난달 24일 이 부사장을 사장 승진과 동시에 CEO로 내정하면서 ‘여풍(女風)’의 물꼬를 텄다. 삼성전자는 지난 5일 인사에서 이영희 글로벌마케팅실장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켰다. 삼성전자에서 여성 사장이 나온 것도 처음이다.유통업계에선 여성 CEO가 여러 명 나왔다. LG그룹 광고 지주회사인 지투알의 박애리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하면서 CEO에 올랐다. 김혜주 롯데멤버스 CEO(전무)와 이선정 CJ올리브영 CEO(경영리더)도 각각 대표로 내정됐다.특히 이영희 사장과 김혜주 CEO는 ‘외부 출신’이라는 점에서 업계가 주목했다. 이 사장은 부레오버넷코리아, 유니레버코리아, 로레알코리아 등 외국계 기업에서 마케팅을, 김 CEO는 삼성전자, KT, 신한은행 등 여러 분야에서 빅데이터를 다뤄왔다. 산업계 관계자는 “능력만 있으면 누구든 중책을 맡긴다는 대기업의 바뀐 인사 기조를 보여주는 대표 사례”라고 분석했다.10대 그룹 여성 CEO 5명 중 4명은 ‘전략통’으로 꼽힌다. 빅데이터 분야 ‘기술통’인 김 CEO를 제외한 4명은 모두 각 분야의 대표 전략 전문가로 알려졌다. 이정애 사장은 1986년 LG생활건강 공채로 입사한 뒤 생활용품 마케팅 분야에서 꾸준히 활약했다는 후문이다. 헤어케어, 보디워시, 기저귀 등 맡는 제품마다 마케팅 차별화로 주목받았다는 평가다.정지은/박동휘 기자관련기사"애매하다고요?"…삼성폰 중국서 '이럴 줄은'"금리 1%p 뛰면 아파트값은…" 전문가 분석"사두면 돈 된다"…'재벌집' 다음은 이 작품"그 직원 일 못해" 말 했다가…큰일 난다 '경고'"눈이 정수리에 달렸네"…'갑툭튀 車디자인' 왜?ⓒ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경제 | 2022/12/18
10대그룹 여성 사장·CEO 5명 나왔다…4명은 '전략통' [정지은의 산업노트]
LG생활건강 이정애·삼성전자 이영희 주목삼성·LG·롯데·CJ에 부는 女風능력 있으면 누구든 중책 맡긴다‘여성 사장 시대.’ 올해 10대 그룹 임원인사를 대표하는 키워드 중 하나다. 50~60대 남성이 대부분이던 10대 그룹 사장·최고경영자(CEO) 명단에 여성 여러 명이 이름을 올린 것은 이례적이다. 대기업에 팽배하던 유리천장이 본격 깨지는 원년이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18일 산업계에 따르면 올해 10대그룹 사장·CEO 승진자 중 여성은 총 5명이다. 오너가 출신이 아닌 4대그룹 첫 여성 CEO에 오른 이정애 LG생활건강 사장이 대표적이다. LG생활건강은 지난달 24일 이 부사장을 사장 승진과 동시에 신임 CEO로 내정하면서 ‘여풍(女風)’ 물꼬를 텄다. 삼성전자는 지난 5일 인사에서 이영희 글로벌마케팅실장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켰다. 삼성전자에서 여성 사장이 나온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유통업계에선 여성 CEO가 여러 명 나왔다. LG그룹 광고 지주회사인 지투알의 박애리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하면서 CEO에 올랐다. 김혜주 롯데멤버스 CEO(전무)와 이선정 CJ올리브영 CEO(경영리더)도 각각 대표로 내정됐다.특히 이영희 사장과 김혜주 CEO는 ‘외부 출신’이라는 점에서 업계가 주목했다. 이 사장은 부레오버넷코리아, 유니레버코리아, 로레알코리아 등 외국계 기업에서 마케팅을, 김 CEO는 삼성전자, KT, 신한은행 등 여러 분야에서 빅데이터를 다뤄왔다. 산업계 관계자는 “능력만 있다면 누구든 중책을 맡긴다는 대기업 인사 기조를 보여주는 대표 사례”라고 분석했다.10대 그룹 여성 CEO 5명 중 4명은 전략 분야가 주특기로 꼽혔다. 빅데이터 분야 ‘기술통’인 김혜주 CEO를 제외한 4명은 모두 각 기업의 대표 전략통으로 알려졌다. 이정애 사장은 1986년 LG생활건강 공채로 입사한 뒤 생활용품 마케팅 분야에서 꾸준히 활약했다는 후문이다. 헤어케어, 바디워시, 기저귀 등 맡는 제품마다 마케팅 차별화로 주목받았다는 평가다.산업계에선 올해를 기점으로 여성 사장·CEO의 존재감이 커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025년부터는 자산 2조원 이상 국내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공시가 의무화되기 때문에, 여성 임원 비중도 점진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관측된다.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관련기사아! 일본에 질렸다…개미들 '탈출 러시' 무슨 일이"신입사원인데 왜 고기 안 구워?"…갑론을박"그 직원 일 못해" 말 했다가…큰일 난다 '경고'"사두면 돈 번다"…'재벌집' 다음은 이 작품2030 여기로 '우르르' 몰린다…난리 난 경동시장ⓒ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경제 | 2022/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