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0년 탄소감축 목표 25%는 수소로…연내 펀드 출자 완료"
'한국 H2 비즈니스 서밋'…16개 기업 CEO 한자리에"수소경제 패권 잡기 위해선기업 노력만으로는 힘들어 충전소 등 인프라 확충위해정부와 공조 반드시 필요"“한 기업의 노력만으로는 글로벌 수소경제를 선도할 수 없습니다. 정부와의 공조가 반드시 필요합니다.”SK, 현대자동차, 포스코 등 국내 16개 기업 최고경영자(CEO) 등은 ‘미래 먹거리’인 수소산업에서 글로벌 리더가 되려면 기업들과 정부가 힘을 합쳐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수소 패권을 잡기 위해 미국, 유럽연합(EU) 등이 자국 산업 육성에 심혈을 기울이는 만큼 우리 정부도 정책 및 보조금 지원으로 수소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야 한다는 주장이다.○16개 기업 CEO 총집결국내 17개 기업이 설립한 민간 수소기업협의체 ‘한국 H2 비즈니스 서밋’은 14일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2차 총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손영창 한화파워시스템홀딩스 대표(부사장), 허세홍 GS칼텍스 사장, 정기선 HD현대 사장, 제후석 두산퓨얼셀 대표(부사장), 조현상 효성 부회장, 이규호 코오롱그룹 사장, 구동휘 E1 부사장,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김동민 이수화학 대표(전무), 허정석 일진그룹 부회장, 이병수 삼성물산 건설부문 부사장, 이순형 세아그룹 회장 등이 참석했다.이들 기업은 2030년 탄소배출 총감축량의 10% 이상, 2050년 총감축량의 25% 이상을 수소를 통해 달성하도록 노력한다는 내용이 담긴 ‘글로벌 수소경제 선도를 위한 서밋 이니셔티브’를 발표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E-메탄올(수소 기반의 합성연료) 협의체 △산업공정용 수소 활용 협의체 △운송용 수소 활용 협의체 △글로벌 수소 표준 및 인증체계 수립 협의회 등을 운영하기로 했다. 정부에 수소차 의무화 비중, 수소연료전지시스템 보조금 확대, 수소 통근버스 확대, 산업용 보일러 수소 적용 의무화 등과 관련한 정책도 건의하기로 했다. 또 연내 수소펀드 출자를 완료하기 위해 회원사와 재무적투자자(FI)를 더 확보할 계획이다.○수소, 탄소중립 달성의 핵심16개 기업 CEO들은 정책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재원 수석부회장은 “수소 수요에 비해 아직 국내 인프라가 부족한 상황”이라며 “국가와 기업이 협력해 국내에 부족한 수소 충전소를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최정우 회장은 “탄소 포집·저장(CCS)을 통해 국가 간 이산화탄소를 이동하려면 공동 노력이 필요하다”며 “정부의 정책 지원이 더해진다면 한국이 글로벌 수소경제 리더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현상 부회장도 “제도와 정책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수소 생태계를 구축할 수 없다”며 “보조금, 세제 지원 등도 연계해야 한다”고 했다.수소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수소산업의 발전 방향도 논의했다. 정의선 회장은 “수소버스, 수소트럭 사업을 계속 진행하고, 수소트랙터 등도 출시할 예정”이라며 “폐자원과 음식물 쓰레기를 수거하는 물류체계를 마련해 청정수소를 생산하겠다”고 밝혔다. 허세홍 사장은 “해외 주요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수소 생산 역량을 본격 확보해가고 있다”고 했다.정기선 사장은 “회원사들과 수소를 운송하는 밸류체인을 함께 개발하겠다”며 “해상풍력, 소형모듈원자로(SMR)로 친환경 전기를 생산하고, 이를 바탕으로 그린수소를 만들어 대형 상선까지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윤범 회장은 “2030년까지 그린수소 160만t을 국내에 도입할 것”이라고 했다. 이규호 사장은 “풍력과 연계한 수소산업을 탐색 중”이라고 밝혔다. 이순형 회장은 “특수금속소재 생산을 통해 수소 경제 활성화를 돕겠다”고 강조했다.강미선/김형규 기자 misunny@hankyung.comⓒ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경제 | 2023/06/15
한화 3세 경영 본격화, 김동관 친정체제…'검증된 선수'들 전면에
김동관 부회장 승진 한화 '3세 경영' 가속[ 강경민 기자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한화솔루션 부사장(38·사진)이 29일 사장단 인사에서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2020년 9월 사장으로 승진한 지 23개월 만이다. 한화그룹의 ‘3세 경영’이 본격화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한화그룹은 이날 9개 계열사 대표이사 내정·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의 핵심은 김 사장의 부회장 승진이다. 그는 기존 한화솔루션 전략부문 대표에 더해 ㈜한화 전략부문·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략부문 대표도 함께 맡을 예정이다.한화건설 대표에는 김승모 ㈜한화 방산부문 사장이 내정됐다. 손재일 한화디펜스 사장은 김 부회장과 함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각자대표를 맡는다.계열사 9곳 대표 인사 단행…세대교체보다 전문성 위주로김동관 승진, 책임경영 차원…㈜한화 추가 지분확보는 숙제한화그룹이 29일 전격 단행한 사장단 인사는 김동관 부회장을 중심으로 한 ‘3세 경영’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한화그룹도 이번 인사를 사업 재편과 중장기 전략사업 추진을 위한 책임경영 강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김 부회장이 그룹 지주사격인 ㈜한화 전략부문을 진두지휘하게 되면서 그룹 내 영향력이 한층 더 커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주요 그룹 중 첫 인사한화그룹은 이날 예정에 없던 9개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 인사를 발표했다. 주요 그룹 가운데 첫 정기 인사다. 통상 한화그룹은 이듬해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시점인 10월께 사장단 정기인사를 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 이후엔 2020년 9월, 지난해 8월 등 예년보다 사장단 인사를 빨리 했다. 신임 대표 책임하에 최적의 조직을 구성하고, 내년도 경영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기 위해 선제적인 인사를 했다는 설명이다.이번 인사에서 대표가 새로 내정된 곳은 ㈜한화 전략·모멘텀·글로벌,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솔루션 첨단소재·Q에너지, 한화건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H2Energy 등 아홉 곳이다.김 부회장은 기존 한화솔루션 전략부문 대표이사에 더해 ㈜한화 전략부문·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략부문 대표이사도 함께 맡을 예정이다. 그는 미국 하버드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2010년 한화그룹 회장실에 차장으로 입사했다. 2019년 12월 한화솔루션 부사장, 2020년 9월 사장으로 승진했다. 한화는 “김 부회장이 김승연 회장의 미래 사업 구상을 구현해 나가는 역할을 맡게 된다”며 “주요 주주로서 책임경영을 강화한다는 의미도 있다”고 말했다.한화건설 대표에는 김승모 ㈜한화 방산부문 사장이 내정됐다. 김 사장은 방산 부문 통합 전까지 ㈜한화 방산부문 대표도 함께 맡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에는 손재일 한화디펜스 사장이 김동관 부회장과 함께 각자 대표로 내정됐다. 손 대표는 통합 전까지 한화디펜스 대표를 겸직한다. ○“검증된 대표만 뽑았다”㈜한화 모멘텀 및 한화정밀기계는 류두형 한화솔루션 첨단소재부문 대표(사장), 한화솔루션 첨단소재부문에는 김인환 한화토탈에너지스 수지사업부문장(부사장)이 신임 대표로 내정됐다. 한화H2Energy 대표에는 손영창 한화파워시스템 대표(부사장)가 내정됐다. 손 대표는 한화파워시스템 대표도 계속 맡을 예정이다.지난 7월 ㈜한화 글로벌부문 대표로 내정된 양기원 전무는 이번에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한화솔루션 Q에너지 대표이사를 맡을 정상철 상무도 전무로 승진했다.이번 인사의 목적을 세대교체로 보긴 힘들다. 내정된 대표 대부분이 1960년대생이기 때문이다. 김 부회장(1983년생)과 양기원 대표(1970년생), 정상철 대표(1973년생) 정도만 예외로 분류된다. 한화그룹이 3세 경영 안착을 위해 역량이 검증된 노련한 최고경영자(CEO)를 각 계열사에 대거 배치했다는 분석이 나온다.김 부회장이 이번 인사를 통해 한화그룹의 전략을 진두지휘하게 됐지만, 승계가 확고히 자리를 잡기 위해선 추가 지분 확보가 필요하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한화의 최대주주는 김 회장(22.7%)이며, 김 부회장 지분은 4.4%에 불과하다.강경민 기자관련기사"눈치 안보고 편해"…2030에 인기폭발한 고깃집"한국 20위 추락할 때 호주 8위" 전망…대체 왜?"삼성이 아니네"…5억 이상 받은 직원 '수두룩'"똘똘한 한 채의 시대는 갔다…가벼운 여러 채"동남아에 美까지 잡았다…해외서 잘나가는 韓ⓒ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경제 | 2022/08/29
한화 3세 경영 본격화, 김동관 친정체제…'검증된 선수' 전면에
김동관 부회장 승진한화 '3세 경영' 가속[ 강경민 기자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한화솔루션 부사장(38·사진)이 29일 사장단 인사에서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2020년 9월 사장으로 승진한 지 23개월 만이다. 한화그룹의 ‘3세 경영’이 본격화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한화그룹은 이날 9개 계열사 대표이사 내정·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의 핵심은 김 사장의 부회장 승진이다. 그는 기존 한화솔루션 전략부문 대표에 더해 ㈜한화 전략부문·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략부문 대표도 함께 맡을 예정이다.한화건설 대표에는 김승모 ㈜한화 방산부문 사장이 내정됐다. 손재일 한화디펜스 사장은 김 부회장과 함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각자대표를 맡는다.계열사 9곳 대표 인사 단행…세대교체보다 전문성 위주로김동관 승진, 책임경영 차원…㈜한화 추가 지분확보는 숙제한화그룹이 29일 전격 단행한 사장단 인사는 김동관 부회장을 중심으로 한 ‘3세 경영’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한화그룹도 이번 인사를 사업 재편과 중장기 전략사업 추진을 위한 책임경영 강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김 부회장이 그룹 지주사격인 ㈜한화 전략부문을 진두지휘하게 되면서 그룹 내 영향력이 한층 더 커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주요 그룹 중 첫 인사한화그룹은 이날 예정에 없던 9개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 인사를 발표했다. 주요 그룹 가운데 첫 정기 인사다. 통상 한화그룹은 이듬해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시점인 10월께 사장단 정기인사를 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 이후엔 2020년 9월, 지난해 8월 등 예년보다 사장단 인사를 빨리 했다. 신임 대표 책임하에 최적의 조직을 구성하고, 내년도 경영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기 위해 선제적인 인사를 했다는 설명이다.이번 인사에서 대표가 새로 내정된 곳은 ㈜한화 전략·모멘텀·글로벌,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솔루션 첨단소재·Q에너지, 한화건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H2Energy 등 아홉 곳이다. 김 부회장은 기존 한화솔루션 전략부문 대표이사에 더해 ㈜한화 전략부문·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략부문 대표이사도 함께 맡을 예정이다. 그는 미국 하버드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2010년 한화그룹 회장실에 차장으로 입사했다. 2019년 12월 한화솔루션 부사장, 2020년 9월 사장으로 승진했다. 한화는 “김 부회장이 김승연 회장의 미래 사업 구상을 구현해 나가는 역할을 맡게 된다”며 “주요 주주로서 책임경영을 강화한다는 의미도 있다”고 말했다.한화건설 대표에는 김승모 ㈜한화 방산부문 사장이 내정됐다. 김 사장은 방산 부문 통합 전까지 ㈜한화 방산부문 대표도 함께 맡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에는 손재일 한화디펜스 사장이 김동관 부회장과 함께 각자 대표로 내정됐다. 손 대표는 통합 전까지 한화디펜스 대표를 겸직한다.○ “검증된 대표만 뽑았다”㈜한화 모멘텀 및 한화정밀기계는 류두형 한화솔루션 첨단소재부문 대표(사장), 한화솔루션 첨단소재부문에는 김인환 한화토탈에너지스 수지사업부문장(부사장)이 신임 대표로 내정됐다. 한화H2Energy 대표에는 손영창 한화파워시스템 대표(부사장)가 내정됐다. 손 대표는 한화파워시스템 대표도 계속 맡을 예정이다.지난 7월 ㈜한화 글로벌부문 대표로 내정된 양기원 전무는 이번에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한화솔루션 Q에너지 대표이사를 맡을 정상철 상무도 전무로 승진했다. 한화건설을 이끌던 최광호 부회장과 옥경석 ㈜한화 대표, 신현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일선에서 물러나 경영고문으로 활동할 예정이다.이번 인사의 목적을 세대교체로 보긴 힘들다. 내정된 대표 대부분이 1960년대생이기 때문이다. 김 부회장(1983년생)과 양기원 대표(1970년생), 정상철 대표(1973년생) 정도만 예외로 분류된다. 한화그룹이 3세 경영 안착을 위해 역량이 검증된 노련한 최고경영자(CEO)를 각 계열사에 대거 배치했다는 분석이 나온다.김 부회장이 이번 인사를 통해 한화그룹의 전략을 진두지휘하게 됐지만, 승계가 확고히 자리를 잡기 위해선 추가 지분 확보가 필요하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한화의 최대주주는 김 회장(22.7%)이며, 김 부회장 지분은 4.4%에 불과하다.강경민 기자관련기사"삼성이 아니네"…5억 이상 받은 직원 '수두룩'"똘똘한 한 채의 시대는 갔다…가벼운 여러 채"온라인으로 집 사서…월세 309만원 받아 '인기'캐나다산 삼겹살 얼마나 싸길래…불티나게 팔려신혼여행 중 자살했다는 아내 알고보니…'깜짝'ⓒ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경제 | 2022/08/29
한화, 양양 바다 보면서 일한다…'원격근무지 시스템' 도입
[ 남정민 기자 ] 한화가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승연 회장은 올해 그룹 창립 69주년 기념사에서 “더 발전된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차원이 다른 생각과 행동의 변화가 필요하다”며 디지털 전환 속도를 높일 것을 주문했다. 코로나19와 같은 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선 유연성이 필수이며, 유연성 확보의 전제는 디지털 전환이라는 설명이다.한화 주요 계열사들은 스마트워크 시스템을 구축하고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플랫폼을 통해 면접을 진행하고 있다. 또 온라인 가상 전시관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업무환경에서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한화시스템 ICT(정보통신기술) 부문은 지난해 9월부터‘스마트워크 체제’로 전환했다. 한 곳에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것을 막고, 출퇴근 시간을 최소화하면서 어디서든 일할 수 있는 원격 근무제를 도입한 것. 기존 여의도 사업장에 거점 오피스를 마련한 것을 시작으로 서울 장교동·신설동·불광동, 경기도 판교 등에도 사무실을 설치할 예정이다. 근무지와 좌석은 예약 시스템을 통해 선택할 수 있다. 직원들은 주 3회 여의도 사업장이나 거점 오피스 출근 혹은 재택근무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팀 전원이 같은 근무지에 모이는 날은 1주일에 한 번뿐이다.한화시스템 ICT 부문은 또 지난 10월 하반기 신입·경력 개발자 채용을 메타버스로 진행했다. 메타버스 플랫폼인 게더타운(Gather Town)에서 1차 팀장 면접과 2차 사업부장·임원 면접을 했다. 메타버스 채용 면접장은 여의도 사업장을 배경으로 꾸며졌다. 인사지원실장은 “지원자들의 편의를 고려해 디지털 채널을 활용한 면접을 확대할 것”이라며 “채용설명회에서도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화생명은 본사가 아닌 새로운 곳에서 일하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원격근무지(Remote Workplace)’ 시스템을 도입했다. 예컨대 ‘서핑의 성지’로 떠오른 강원 양양에 있는 호텔에서 동해 바다를 보며 일을 하는 식이다.한화는 지난 10일 주요 계열사들의 수소사업 관련 기술과 연구 현황 등을 가상의 공간에 구현하는 ‘한화에너지이노베이션’을 열었다. 한화솔루션, 한화임팩트, 한화파워시스템 등 수소사업 밸류체인을 담당하는 계열사들의 사업 현황을 다양한 시각자료를 활용해 전시했다. 누구나 쉽게 수소사업을 이해할 수 있도록 가상의 공간에 구현했다.‘수소도시 소개’ 영역에선 가상전시관에 대한 소개를 비롯해 그린수소시티, 수소충전 프로세스, 수전해 기술의 원리, 태양광발전 솔루션, 수소혼소 기술 소개 등 한화가 추진하는 수소사업 관련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수소 밸류체인’을 누르면 수전해 기술을 기반으로 한 그린수소 생산부터 압축, 운송, 충전, 발전 및 활용에 이르기까지 수소사업 밸류체인을 구축하는 계열사들의 역할을 상세하게 알아볼 수 있다. ‘가상투어’ 카테고리는 미래 수소도시 곳곳을 여행하는 콘셉트로 구성됐다. 가상현실(VR) 기술인 ‘360도 뷰’ 기술을 적용했다.회사 관계자는 “가상전시관 방문객들은 클릭 몇 번으로 태양광발전소, 수전해 시스템 등 수소 밸류체인별 주요시설과 설비들을 둘러볼 수 있다”고 말했다.남정민 기자관련기사쌍둥이 언니 이재영, 홀로 '급거 귀국'…무슨 일?부모 이혼 재판 중 아이 '눈물'…판사 반응이껌만 씹었을 뿐인데…내 몸에 미치는 영향 9가지공무원 '점심시간 휴무' 확산에 직장인 뿔났다"면접 메이크업에 35만원"…이재명 "실화냐"ⓒ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경제 | 2021/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