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승주 한화생명 대표, 부회장 승진…한화갤러리아 대표에 김영훈
한화그룹 사장단 인사"변화보다 안정에 초점"여승주 한화생명 사장(사진)이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한화갤러리아의 신임 대표이사로는 김영훈 전략기획실장이 내정됐다.한화그룹은 1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장단 인사는 지난해 사업재편 및 신규 사업 진출에 맞춰 계열사 9곳 대표이사를 교체한 것과 비교하면 소규모로 이뤄졌다. 한화그룹은 이에 대해 "글로벌 경기 불황에 따른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 조직 안정화와 미래 신성장 동력에 대한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겠다는 의미"라며 "변화보다는 안정, 위기 속 기회를 잡는 데 주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여 부회장은 한화생명 전략기획실장,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 등을 지냈다. 2019년 한화생명 대표이사에 취임한 후 보험 본업 경쟁력 강화와 디지털 분야 시스템 구축에 힘을 쏟았다.김 대표이사 내정자(사진)는 1991년 한화그룹에 입사해 한화갤러리아 전략팀장, 기획실장, 전략기획실장 등을 역임했다.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경제 | 2023/09/01
한화그룹 소폭 인사…"조직 안정에 무게"
여승주 대표, 부회장 승진한화갤러리아 대표에 김영훈한화그룹은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사장(63)을 부회장으로 승진 발령하고, 김영훈 한화갤러리아 전략기획실장(57)을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내정하는 인사를 1일 단행했다. 지난해 9개 계열사의 대표를 새로 선임한 대규모 인사를 낸 것과 비교하면 소폭 인사다. 변화보단 안정, 위기 속 기회를 잡는 데 주안점을 뒀다는 게 그룹 측 설명이다.여 부회장은 2019년 3월 각자대표로 한화생명 대표이사 사장으로 부임했고, 2019년 12월 단독대표에 취임했다. 그는 한화생명 전략기획실장,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 등을 지낸 금융사업 및 재무관리 전문가다. 대표에 오른 이후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보험 본업의 경쟁력 강화와 디지털 분야의 시스템 구축 등 신사업 확대에 힘을 쏟았다.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 등 신제도 시행에 대비한 상품 포트폴리오 전환, 영업채널 변화 등 선제적 대응을 통해 안정적인 경영성과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다.한화생명은 2021년 4월 제판분리(제조·판매 분리)를 단행해 법인보험대리점(GA) 자회사 한화생명금융서비스를 출범하는 등 보험 판매 채널의 변화를 이끌었다. 올해 1월엔 GA 피플라이프를 인수하는 등 영업력 확대에 나섰다. 해외시장에선 베트남법인이 진출 15년 만에 누적 흑자를 냈으며, 인도네시아, 중국 등에서도 안정적인 성과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달엔 보험사 최초의 상생금융상품을 출시하는 등 사회적 역할도 충실히 했다.김 내정자는 1991년 한화그룹에 입사해 전략팀장, 기획실장, 전략기획실장 등을 거친 ‘기획통’이다. 중국 통합법인인 옛 한화차이나, 대전 타임월드 사업장 점장 등을 맡아 유통 부문의 현장 경험도 풍부하다. 한화갤러리아는 김 내정자가 프리미엄 콘텐츠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동시에 새로운 먹거리 발굴에도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이번 사장단 인사는 지난해 사업 재편 및 신규 사업 진출에 맞춰 계열사 9곳의 대표이사를 교체한 것에 비하면 소규모 인사로 평가된다.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 조직 안정화와 미래 신성장동력의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겠다는 의미라는 분석이다. 한화 관계자는 “변화보다는 안정, 위기 속 기회를 잡는 데 중점을 둔 인사”라고 설명했다.한화그룹은 각 계열사가 최고경영자(CEO) 책임 아래 선제적으로 내년도 경영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실행해 나갈 것으로 알려졌다.김형규/최한종 기자 khk@hankyung.comⓒ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경제 | 2023/09/01
한화 3남 김동선 나서더니…"플라이강원 사겠다" 항공업 도전
인수의향서 제출 '만지작'인수대금 200억~300억 수준장남 김동관 태양광·방위산업차남은 금융, 삼남이 항공 맡을 듯"그룹 인수 최종결정 지켜봐야"한화그룹이 항공업 진출을 추진한다. 경영 악화로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밟고 있는 저비용항공사(LCC) 플라이강원 인수전에 참여해 항공업 진출의 첫발을 뗀다는 계획이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삼남인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이 인수 작업을 주도하고 있다. ◆삼남 김동선이 주도하는 항공업 진출1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한화그룹은 서울회생법원이 스토킹호스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는 플라이강원 매각 절차에 참여하기로 하고 막바지 내부 검토를 벌이고 있다.한화그룹은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하는 방안을 매각 주관사인 삼일회계법인과 논의하고 있다. 스토킹호스 방식은 일단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뒤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하는 원매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인수자를 확정하는 방식이다.플라이강원 인수전에는 한화그룹 외에 중소 사모펀드(PEF) 운용사 2~3곳이 뛰어들었다. 한화그룹이 LOI를 제출하면 재무 여력과 운영 능력 등을 고려할 때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유력하다. 법원은 이르면 다음주 우선협상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플라이강원은 2016년 설립된 LCC다. 강원 양양국제공항을 거점으로 2019년부터 상업 운항을 시작했다. 운항 개시 1년여 만에 코로나19 사태가 터지면서 경영 상황이 악화했다. 지난 5월 서울회생법원에 기업 회생을 신청했다.한화그룹은 플라이강원 인수 주체를 한화갤러리아로 결정했다. 한화갤러리아에 항공업을 붙여 백화점 등 유통업과의 시너지를 낸다는 구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본부장은 3월 한화갤러리아가 한화솔루션으로부터 인적 분할해 독립한 뒤부터 직속 조직으로 인수합병(M&A)을 담당하는 전략투자팀을 꾸려 운영해왔다.그간 업계에서는 승계 과정에서 형제 간 균형을 맞추기 위해 김 본부장에게 힘을 실어주는 대형 M&A가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한화그룹은 장남인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태양광과 방산, 차남인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이 금융, 삼남인 김 본부장이 유통을 맡는 방향으로 구도를 정했다. 김 본부장이 맡는 유통 분야는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아 항공업 진출을 검토하는 것이라는 게 재계의 평가다.한화그룹 재무 여력을 고려할 때 플라이강원 인수 부담은 크지 않다. 인수 대금은 200억~300억원 수준으로 거론되고 인수 이후 운영 정상화를 위해 항공기 리스료 등으로 최소 500억원을 추가 투입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후방산업 간 시너지 기대한화그룹이 플라이강원 인수를 추진하는 것은 전·후방산업 간 시너지가 기대된다는 점도 고려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화갤러리아 등 유통·호텔·리조트 분야 계열사 및 항공기 엔진·부품을 제작하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과 협업해 공동 마케팅, 고객군 확대 등의 시너지를 낼 수 있기 때문이다.기존 육상 방위산업 부문과 한화오션(옛 대우조선해양) 인수로 확대한 해상 부문에 이어 항공업 진출에도 성공할 경우 ‘육·해·공을 아우르는 종합 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예상된다.업계 관계자는 “플라이강원 이후 중대형 항공사를 추가 인수해 덩치를 키우면 보잉 에어버스 등 항공기 제조사에도 무시할 수 없는 고객이 되는 만큼 한화에서 생산하는 부품을 제조사들에 공급하는 데도 협상력이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선 플라이강원 인수에 성공하면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검토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내놓는다.다만 한화그룹이 플라이강원을 인수하기까진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다. 매각 절차가 스토킹호스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어서다. 공개입찰 과정에 한화보다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하는 경쟁 상대가 등장할 수 있다.한화그룹이 최종적으로 인수 의사를 접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김 본부장이 의지를 갖고 추진하고 있지만 그룹 차원에서 자금 투입 부담 등으로 최종 단계에서 인수를 포기할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박종관/차준호 기자 pjk@hankyung.comⓒ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경제 | 2023/08/11
조선 이어 항공 M&A…한화 '육·해·공' 아우른다
3남 김동선, 유통 이어 항공업인수대금 200억~300억 수준장남 김동관 태양광·방위산업차남은 금융 맡는 구도로 정리"그룹 인수 최종결정 지켜봐야"한화그룹이 법정관리를 받고 있는 저비용항공사(LCC) 플라이강원 인수를 추진하는 것은 전·후방산업 간 시너지가 뚜렷한 점을 고려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화갤러리아 등 유통·호텔·리조트 분야 계열사 및 항공기 엔진·부품을 제작하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과 협업해 공동 마케팅, 고객군 확대 등 시너지를 낼 수 있기 때문이다.기존 육상 방위산업 부문과 한화오션(옛 대우조선해양) 인수로 확대한 해상 부문에 이어 항공업 진출에도 성공할 경우 ‘육·해·공을 아우르는 종합 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예상된다.○삼남 김동선이 주도하는 항공업 진출1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플라이강원은 이르면 이달 중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매각 절차를 본격화한다. 매각 주관 업무는 삼일회계법인이 맡고 있다.IB업계에선 한화그룹이 인수전에 참여하면 시너지와 재무 여력을 고려할 때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될 것이 유력하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한화그룹은 2017년 LCC 에어로케이에 재무적투자자(FI)로 참여하면서 항공업 진출에 시동을 걸었지만 에어로케이가 항공운송사업 면허를 취득하지 못해 무위로 돌아갔다.이번 인수전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삼남인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이 이끌고 있다. 김 본부장은 지난 3월 한화갤러리아가 한화솔루션으로부터 인적분할해 독립한 뒤부터 직속 조직으로 인수합병(M&A)을 담당하는 전략투자팀을 꾸려 운영해왔다.그간 업계에서는 승계 과정에서 형제 간 균형을 맞추기 위해 김 본부장에게 힘을 실어주는 대형 M&A가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한화그룹은 장남인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태양광과 방산, 차남인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이 금융, 삼남인 김 본부장이 유통을 맡는 방향으로 구도를 정했다. 김 본부장이 맡는 유통 분야는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지만 항공업을 더하면 균형이 맞춰진다는 게 재계의 평가다. 플라이강원 인수 주체로 한화갤러리아가 등판한 배경이다.한화그룹 재무 여력을 고려할 때 플라이강원 인수 부담은 크지 않다. 인수 대금은 200억~300억원 수준으로 거론되고 인수 이후 운영 정상화를 위해 항공기 리스료 등으로 최소 500억원을 추가 투입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1000억원이면 플라이강원을 인수해 정상화할 수 있다는 얘기다.○전·후방산업 간 시너지 기대한화그룹이 항공업 진출에 강한 의지를 보이는 건 전·후방산업 간 시너지가 뚜렷하기 때문이다. 한화갤러리아를 중심으로 한 유통 사업에서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거나 호텔·리조트 사업과 연계해 여행 분야로 확장하는 데도 용이하다. 항공기 엔진과 관련 부품을 제작하는 그룹 중추 계열사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도 고객군을 대폭 넓힐 수 있다. 보유한 항공기를 기반으로 해외 업체들이 주도권을 갖고 있는 항공정비(MRO) 사업에도 진출할 수 있다.업계 관계자는 “플라이강원 이후 중대형 항공사를 추가 인수해 덩치를 키우면 보잉 에어버스 등 항공기 제조사에도 무시할 수 없는 고객이 되는 만큼 한화에서 생산하는 부품을 제조사들에 공급하는 데도 협상력이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이목은 재매각 절차가 유력한 아시아나항공에 쏠리고 있다.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가 벽에 부딪혔기 때문이다. 미국과 유럽연합(EU) 등 경쟁당국이 독점이 심화될 수 있다는 이유로 기업결합을 승인해주지 않고 있다.한화그룹은 2019년 금호산업이 아시아나항공 매각 작업에 처음 돌입했을 때부터 후보군으로 꼽혔다. 최종적으론 인수전에 뛰어들지 않았지만 태스크포스를 꾸려 인수를 위한 재무·법률적 검토를 충분히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다만 한화그룹이 플라이강원을 인수하기까진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다. 매각 절차가 스토킹호스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어서다. 공개입찰 과정에 한화보다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하는 경쟁 상대가 등장할 수 있다.한화그룹이 최종적으로 인수 의사를 접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김 본부장이 의지를 갖고 추진하고 있지만 그룹 차원에서 자금 투입에 대한 부담 등으로 최종 단계에서 인수를 포기할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차준호/박종관 기자 chacha@hankyung.comⓒ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경제 | 2023/08/11
한화, 현충원 묘역정비…군 장병 한화이글스 경기 초청
[ 김익환 기자 ] 한화그룹은 다양한 군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매년 국립서울현충원 참배와 묘역 정비 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국가유공자, 국군 장병 등을 한화이글스 홈경기에 초청하는 행사를 열고 있다. 사업을 통해 나라에 보답한다는 창업 이념 ‘사업보국(事業報國)’의 일환이다.한화그룹 방산 계열사인 ㈜한화·한화디펜스·한화시스템 등은 매년 초 국립현충원에서 시무식을 열고 새해 업무 시작을 알린다. 호국영령들의 정신을 기리겠다는 뜻이 담겨 있다.한화그룹 방산 계열사는 2011년 국립서울현충원과 자매결연을 맺은 뒤부터 매년 2회 이상 참배와 묘역 정비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방산 계열사 대표와 임직원들은 매년 6월 현충일을 앞두고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하고 묘역에 헌화한다.대전·충청 사업장 임직원으로 구성된 한화그룹 충청지역 봉사단은 2013년부터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묘역 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신연 한화커뮤니케이션위원회 사장을 비롯해 한화 대전사업장, 한화솔루션 중앙연구소, 한화생명 충청지역본부,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등 대전·충청지역 11개 계열사 임직원 60여 명은 지난 6월 현충탑을 참배했다. 묘비를 닦고 태극기를 교체하는 작업도 했다.한화시스템은 군 장병들의 적성·진로 탐색을 돕기 위해 2017년부터 6년째 국방부와 연계해 ‘장병사랑 진로·취업 멘토링’ 사업을 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전남 진도군 등 서남권 섬으로까지 사업 지역을 넓혔다. 이 밖에도 매월 국군수도병원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이 회사 용인종합연구소 인근 제5171부대에 안전 물품을 후원하는 한편 안전보건 교육·행사도 실시하고 있다.한화시스템은 ‘책 읽는 병영문화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육군 6사단과 28사단에 ‘사랑의 독서 카페’를 2016년 설치한 이후 7년 동안 도서 3400권가량을 기증했다.다른 방산 계열사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도 경북 예천군에 자리 잡은 공군 제16전투비행단과 1사1병영 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한화그룹 방산 계열사들은 지난 6월에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 국군 장병 300여 명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로 초청했다. 한화이글스 홈경기를 함께 관람하기 위해서다. 이 행사는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는 한편 군 장병, 프로야구 팬 등과 함께 나라 사랑 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했다.김익환 기자관련기사"13억대에 팔렸다"…헬리오시티 '폭락' 미스터리"매달 월급서 떼어갔는데…" 80만명 '날벼락''사랑해요 LG'는 잊어줘…독해져서 삼성 제낀다딸 위해 만든 팬티 불티나게 팔렸다 '100억 대박'"매일 2~3잔 커피 마셨더니…" 깜짝 놀랄 결과ⓒ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경제 | 2022/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