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본문내용 바로가기
연혁
2023 12
'지역사회공헌 인정 기업' 선정
2023 12
'2023 한국전기산업대전' 참가
2023 09
KOMERI와 친환경 선박용 전력변환장치 공동 개발 MOU 체결
2023 09
오스트리아 INNIO옌바허사와 수소엔진 발전기 실증사업 MOA 체결
2023 06
'제20회 윤경CEO서약식' 참여
2023 06
경상남도와 '차세대 원전 글로벌 제조거점 육성을 위한 MOU' 체결
2023 06
유럽R&D센터 설립 (네덜란드 아르험 위치, 5월17일 일자)
2023 06
창원특례시와 초고압 VI 개발 및 생산설비 증설 MOU 체결('24년 완공, 투자규모 104.5억원)
2023 03
요코타 다케시 대표이사 연임
2023 03
협력사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2023 03
CDP 탄소경영섹터 아너스 수상
2023 03
한국전력 170kV GIS 친환경 개폐장치 개발 및 수주
2023 03
호주 전력청과 전력 기자재 장기 공급 MOU 체결
2022 12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 프로젝트에 가스절연개폐장치 사업추진 MOU 체결
2022 12
영국 인비니티에너지 시스템과 나주 한전 에너지밸리에 1.5MWh급 규모 배터리 공급 계약 체결
2022 12
한전, 경남 밀양시 부북면 공공 ESS 수주 (1978억원 규모)
2022 12
효성중공업 외 5개사 연말 이웃돕기 성금 10억 기탁
2022 12
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에 효성중공업(주)의 태양열 발전 설비 후원
2022 06
'효성중공업, 한전과 전력설비 예방진단, 자산관리 통합 솔루션 MOU 체결
2022 06
효성 중공업 한국에너지공단과 '2022년 대 ·중소기업 동반성장 업무협약'
2022 06
예산 제2산업단지 도급 계약 체결 (939억 원 규모)
2022 06
서초구 오피스텔 '디오페라 서초 해링턴 타워' 공급
2022 06
남아프리카공화국 콰줄루나탈주 변전소 수주 (1221억 원 규모)
2022 03
대표이사 변경: 요코타타케시 -> 요코타타케시,양동기 (각자 대표이사 체제)
2022 03
전남도와 '그린수소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
2022 03
인비니티와 ESS 사업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
2022 03
적십자사 고액기부클럽 '레드크로스 아너스기업' 가입
2022 03
남양주 도농공원 개발사업 공사도급계약 (계약금액 993억원 규모)
2022 03
대전 ‘해링턴 플레이스 휴리움’ 분양
2022 02
대표이사 변경: 김동우,요코타타케시 -> 요코타타케시
2021 12
부산시, 한국자산관리공사와 부산광역시 액화수소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2021 12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오피스텔 공사도급 계약 수주(계약금액 804억원 규모)
2021 12
인천 산곡 도시환경정비사업 수주(계약금액 3666억원 규모)
2021 12
부산 서면역 '더스테일서면해링턴타워' 분양
2021 12
대구 '해링턴 플레이스 감삼 III' 분양
2021 09
안성 진사지구 공동주택 신축공사 수주(1,962억원 규모)
2021 09
청주 테크노폴리스 S2BL 주상복합 신축공사 신축사업 수주(1,878억원 규모)
2021 09
당진 송산2산업단지 C-1-2 블록 아파트 공사도급계약 수주(1,604억원 규모)
2021 09
광주광역시 서구 마륵동 '효성해링턴플에이스 상무역' 분양
2021 09
빌 해거티 美 테네시주 상원의원, 효성중공업 멤피스 초고압변압기 공장 방문
2021 09
중소기업유통센터와 '동반성장몰' 구축
2021 06
두산중공업, SK E&S, 포스코에너지, 한화에너지, 현대자동차 등 9개 기업과 '에너지 얼라이언스' 출범
2021 06
대우조선해양과 영구자석형 축발전기모터 국산화 MOU 체결
2021 06
효성중공업-린데그룹 합작법인 린데하이드로젠, 울산 액화수소 공장 착공
2021 06
해링턴타워 서초 분양
2021 06
충남 아산시 음봉면 '해링턴 플레이스 스마트밸리' 분양
2021 06
'부평역 해링턴 플레이스' 분양
2021 06
두산중공업, SK E&S, 포스코에너지, 한화에너지, 현대자동차 등 9개 기업과 '에너지 얼라이언스' 출범
2021 06
대우조선해양과 영구자석형 축발전기모터 국산화 MOU 체결
2021 06
효성중공업-린데그룹 합작법인 린데하이드로젠, 울산 액화수소 공장 착공
2021 06
해링턴타워 서초 분양
2021 06
충남 아산시 음봉면 '해링턴 플레이스 스마트밸리' 분양
2021 06
'부평역 해링턴 플레이스' 분양
2021 03
녹색에너지연구원에 신재생에너지용 송배전시스템 MVDC(중압 직류송배전 시스템) 공급계약 체결
2021 03
프로축구 K리그2 FC 안양과 메인스폰서 후원 계약 체결
2021 03
영국 다우닝사에 50MW급 ESS 공급 계약 체결
2021 03
싱가포르 STT 와 데이터센터 공동개발 운영 위한 파트너십 체결
2021 03
대구 효목1동 7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수주(1,850억원 규모)
2021 03
당진 효성해링턴 에듀타운 분양
2020 12
KCGS(한국기업지배구조원) 2020년 상장기업 ESG 평가 A 등급 획득
2020 12
동국제강 당진공장 태양광발전사업 양해각서(MOU) 체결
2020 12
전라북도와 '전북 해상풍력 기업유치 업무협약' 체결
2020 12
강원도와 '액화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 국내 1호 액화수소충전소 구축 업무협약' 체결
2020 12
2020 강원그린뉴딜 국제수소포럼 세션 참가
2020 12
대구 감삼동 주거복합(3차) 신축사업 수주(1,601억원 규모)
2020 12
안양 목련 2단지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수주(2,269억원 규모)
2020 12
아산스마트밸리 C1블럭 공동주택 신축사업 수주(1,133억원 규모)
2020 09
대구 '해링턴플레이스 감삼II, 해링턴플레이스 동대구' 분양
2020 09
제1회 수소모빌리티 쇼 참가
2020 09
용산 센트럴파크해링턴스퀘어 준공
2020 09
이집트 알렉스웨스트 변전소 공사 계약 체결(220억원 규모)
2020 09
성남 중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수주 (3,305억원 규모)
2020 09
인도 차단기 제조법인(Hyosung T&D India Pvt Ltd) 증자(25백만불)
2020 06
ESS 해외 프로젝트 최초 수주(영국 Downing 50MW)
2020 06
축발전기모터시스템(SGM) 육상시험설비 승인 및 설치 착수
2020 06
서울 장지물류센터 수주(516억 규모)
2020 06
부산 '해링턴타워광안디오션' 분양
2020 03
울산 중구 B-05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수주(1,068억원 규모)
2020 03
대구 감삼동 주거복합(2차) 신축사업 수주(788억원 규모)
2020 03
스웨덴 국영전력청 420kV 초고압 차단기 수주
2020 03
세무조사 법인세 과세전 적부심사 결과, 정정전 383억원에서 정정후 96억원으로 감액
2020 02
미국 테네시주 초고압변압기 공장 법인 자본금 납입 및 생산 시작
2019 12
미국 테네시주 초고압변압기 공장(MEPPI) 인수 관련 MOU 체결
2019 12
차세대 대용량 스태콤(STATCOM) 개발 및 타입 테스트 완료
2019 12
한국전력공사와 '전력설비 예방진단 및 자산관리 시스템 분야 기술협력' MOU 체결
2019 12
'고덕역 효성 해링턴타워 더퍼스트' 분양
2019 12
대구 '해링턴 플레이스 만촌' 분양
2019 12
부산 용호 3구역'데시앙 해링턴 플레이스 파크시티' 분양
2019 09
여의도 국회 수소충전소 준공
2019 09
당진 송산 2산업단지 C-2-5블럭 아파트 공사도급계약 체결(계약금액 1,033억원)
2019 09
'대구 해링턴플레이스 감삼' 분양
2019 09
1,160억원 규모 회사채 발행
2019 06
인도 뉴델리 개최 'Grid Tech 2019' 참가
2019 06
'2019 대한민국 수소 엑스포' 참가
2019 06
기관투자자 대상 CEO 세미나 개최
2019 06
'인천 효성해링턴타워 인하' 분양
2019 03
대표이사 변동 : 김동우 -> 김동우, 요코타 타케시
2019 03
국내 최초 전압형 HVDC 개발 및 실증 성공
2019 03
수소충전소 연합군 '하이넷' 합류
2019 03
청량리역 해링턴 플레이스 분양
2018 12
최대주주 변경:조현준->(주)효성
2018 12
신영주-신충주 변전소 스태콤 준공
2018 12
한국전기산업대전, 중공업PG, 빅스포 행사 참가
2018 12
건설PU, '서울특별시 환경상 조경생태분야 최우수상' 수상
2018 12
건설PU, 2018 목표달성 및 조직개발 워크숍 실시
2018 11
대표이사 변경:문섭철->김동우
2018 10
대표이사 변경 : 문섭철 -> 김동우
2018 09
중공업연구소, 기술 협력 위한 간담회와 교류회 개최
2018 09
효성중공업, 'EASA 컨벤션 2018' 참가
2018 09
효성중공업 건설PU, 역량 강화를 위한 소장 회의 개최
2018 09
효성4사, 투자자 대상 공동설명회 'CORPORATE DAY' 실시
2018 09
애널리스트 간담회 진행
2018 09
창원공장, 임원.팀장 책임 경영 실천 행동 교육 실시
2018 09
효성중공업-포스코건설, ‘스마트 변전소’ MOU
2018 09
효성중공업, 동반성장 산업혁신운동 완료보고회
2018 09
저소득계층대상 명절나기 지원사업
2018 07
유가증권시장에 신규상장 (최대주주 : 조현준)
2018 06
대표이사 : 문섭철 선임
2018 06
효성중공업(주) 분사
2018 06
창원공장 전시실 '효성스퀘어' 개관
2018 06
한전 전력연, 효성중공업 '초고압 개폐 제어용 차단기 개발' 실계통 운전성공
2018 06
중공업PG-대한전선, 변전소 자산 관리 시스템 개발 MOU
2018 06
초고압변압기제작2팀 본체조립1반, 창원공장 최초 무재해 8배수 달성
2018 06
중공업PG, 2018년 상반기 동반성장 간담회 나무 심기 진행
2018 06
창원공장, 쉽고 재미있는 주니어 공학 교실 개최
2018 06
건설PG, 협력업체 동반성장 간담회 개최
2018 06
창원공장, 현장 관리자 조직 활성화 워크숍 개최
2018 06
효성중공업, 1분기 중공업PG 시상식 개최
2018 03
중공업PG, 신영주 변전소에 400Mvar 스태콤 구축 및 운전
2018 03
건설PG, 건설신기술 제833호 취득
2018 03
건설PG, 조선비스 '2018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
2018 03
중공업PG, 협력사 초청 간담회 개최
2018 03
기전PU, 품질 문제 근절 위한 Zero Defect 운동 선포식
2018 03
2018년 안전보건 공생 협력 프로그램 선포식 개최
2017 12
대한적십자사 최고명예대장 수상
2017 12
중공업PG, 부탄 지그멜링 GIS변전소 준공
2017 12
세종공장, 태양광발전소 연계형 100kW ESS패키징 제품 개발 완료 및 첫 출하
2017 12
2018 KLPGA투어 시즌 개막전 'KLPGA 효성 챔피언쉽' 개최
2017 12
중공업PG, 울산 옥동 수소 충전소 준공
2017 12
창원공장, 변전소 사업부문 신규 설계프로그램 도입
2017 12
중공업PG효성ITX, 빛가람 국제 전력기술 엑스포 참가
2017 12
동반성장 주간 '중기부 장관표창' 수상
2017 12
중공업연구소, 변전소 자산 관리솔루션으로 '철도 10대 기술상' 수상
2017 12
문화예술후원 우수 기관 선정
2017 12
에너지경영시스템 인프라 구축 지원 사업 우수 사례 선정
2017 12
중공업PG, 핵융합 연구 공헌 장관표창 수상
2017 09
조현준 회장, 효성그룹 대표이사 선임
2017 09
창원1공장 내 FACT 공장 준공
2017 09
제 4회 한중경제협력포럼 공로상 수상
2017 09
창원시 명예도로 '효성로' 지정
2017 09
광개토부대 '책읽는 병영만들기' 독서 카페 후원
2017 09
효성기술원, 미래창조과학부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수상
2017 09
건설PG, 2017 친환경건설산업대상 주상복합 부문 대상 수상
2017 09
중공업PG, 필리핀 무료의료 봉사활동
2017 09
영흥 태양광 발전단지에 국내 최대 태양광 발전 연계 ESS준공
2017 06
창원공장, 신송전 스태콤 공장 준공
2017 06
중공업PG, 협력사와 동반성장 간담회 실시
2017 06
창원공장, 주니어공학교실 운영
2017 03
중공업PG 안전보건공단 주관 공생협력프로그램 최우수등급 획득
2017 01
조현준 회장 취임
기업뉴스
'미운오리새끼' 효성중공업 美공장, 4년만에 흑자전환 앞둬
효성중공업의 미국 공장 법인이 4년만에 연간 순이익 흑자를 바라보고 있다. 지난해 4분기에는 이미 당기순이익 흑자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한때 '미운오리새끼'로 불렸던 미국 공장이 이제는 효성중공업의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테네시 멤피스 공장인 '효성 HICO' 법인의 매출은 8500만달러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년(4670만달러) 대비 2배이상 늘어난 수치다. 미국 공장의 영업손실 규모도 5분의 1미만으로 줄였다는 설명이다. 지속적으로 적자를 보였던 분기 기준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4분기에 흑자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분기 순이익 흑자세는 올해 계속될 것이란 관측이다. 효성중공업 관계자는 "수주 잔고가 계속 증가하고 있어 흑자세는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첫 연간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효성중공업은 2019년 말 미츠비시로 부터 초고압 변압기 공장을 약 500억원에 인수 한바 있다. 당시 전력기기 시장은 오랜 침체를 겪고인던 터라 높지 않은 가격에 공장을 인수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다만 시장이 살아나지 않으면서 오랜시간 적자를 유지했다. 상황이 바뀐건 2년전부터다. 미국 노후 전력망 교체 수요가 늘어나고,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건설붐이 불면서 당시 결정이 '신의 한수'가 됐다. 전력 소모가 막대한 AI가 등장하면서 전력기기에 대한 수요가 향후 몇년간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효성HICO는 현재 금액 단위로 2억달러 수준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수요 증가로 4분기에는 공장의 가동률이 80%까지 올라간 것으로 전해진다. 생산 능력 상한에 가깝게 공장이 돌아가기 시작한 만큼 효성중공업은 미국 공장의 증설도 검토하고 있다. 성상훈 기자 uphoon@hankyung.comⓒ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경제 | 2024/02/06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 엑스코에서 12일 개막
국내 대표 기계·부품·로봇 전시회기계?부품?로봇산업 전문 전시회인 ‘2023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이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엑스코에서 개최된다.올해 전시회는 311개사, 847부스 규모로 비수도권 최대 규모로 개최되며 공장자동화, 공작기계, 산업용 및 서비스 로봇 등의 품목들이 전시된다. ◆대구국제자동화기기전올해 24회를 맞이한 ‘대구국제자동화기기전(DAMEX 2023)’은 4개 특별관(스마트공장 및 공장자동화관, 공작기계관, 첨단공구·가공관, 북구 유망중소기업관)을 구성하고, 156개사 472부스 규모로 개최돼 공장 자동화, 공작기계·설비, 공구·금형 등의 최신기술과 산업 동향을 확인할 수 있다.글로벌 산업 자동화 솔루션 기업 삼익THK는 LM가이드, 스마트 팩토리 물류 시스템 등 제조·물류공정 자동화 제품을 전시하고,절삭공구 국산화에 앞장서는 한국OSG는 초경엔드밀 신제품인 STEEL-PRO 시리즈와 초경드릴, 나사 가공용 탭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세계적인 절삭공구 전문기업 대구텍은 터닝 홀더·인서트, 초경 드릴·엔드밀 등을, △정밀 부품 제조기업인 대성하이텍은 CNC자동선반과 컴팩트 머시닝센터를 선보인다.◆국제부품소재산업전제18회국제부품소재산업전(Parts&MaterialsShow2023)’은 90개사, 155부스 규모로 기계, 자동차 등 주력 산업 부품 가공 기술과 금속·화학 소재, 세라믹 등 다양한 소재 분야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은 소재·부품·장비 특별관을 통해 대구·경북 지역 ‘소부장 특별관(성림첨단, 맥테크, 실리콘밸리, 파솔등 7개 기업과 연계)을 조성해 소부장 R&D 우수과제와 성과를 선보인다.대구테크노파크는 대구시 소재 지원 사업 우수성과 기업을 중심으로 공동관(5개사)을 조성해 지역 소재 기업의 마케팅을 지원하고,공군군수사령부는 항공기나 공군에서 운용하는 무기체계에 사용되는 부품의 국산화와 정비능력 개발 성과를 선보이는 항공부품특별관을 조성해 운영한다.◆대구국제로봇산업전‘제12회 대구국제로봇산업전(ROBEX 2023)’은 65개사 220개 부스 규모로, 산업용 로봇은 물론 자율주행 기반의 서빙, 순찰 로봇까지 최신 로봇 기술의 현주소와 발전 방향을 확인할 수 있다.국내 유일 로봇 종합솔루션 기업인 HD현대로보틱스에서 산업용로봇, 협동로봇 및 서빙/방역 로봇을 활용한 로봇 솔루션 제품을 선보이고 △엡손(EPSON)에서는 산업용 스카라(SCARA) 로봇과 마이크로 디바이스를 전시한다.특히, 대구시로 본사 이전, 신규 시설 투자를 확정한 베어로보틱스, 에스티에스로보테크, 도구공간이 올해 처음으로 전시회에 참가해 관심이 집중된다.세계 최초 AI 기반 자율주행 서빙로봇을 개발한 ‘베어로보틱스’에서는 인공지능 솔루션이 적용된 국내 최대 적재용량의 서빙로봇 ‘서비 플러스‘와 다층 건물 배송 로봇 ‘서비 리프트’를 선보이고,국내 최대 협동로봇 SI 전문기업 ‘에스티에스로보테크’에서는 CNC 머신텐딩 툴체인저, 레이저마킹 로봇 등 로봇 자동화 시스템과 국내 최초로 개발한 김밥로봇과 치킨로봇 등 로봇 F&B 제품을 전시할 예정이다.또한 자율주행 순찰 로봇 전문 스타트업인 ‘도구공간’에서는 화재, 쓰러짐 및 침입자 감지 등 순찰 AI를 탑재한 실내용 순찰로봇 이로이(iroi)와 야외용 순찰 로봇 패트로버(Patrover)를 전시한다.◆부대행사‘KOTRA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회(11월 14일)는 해외 바이어 30개사(인도 12개사, 파카스탄 7개사, 중국 4개사, 일본 2개사, 캐나다·싱가포르·프랑스·필리핀·베트남 각 1개사)와 참가업체 43개사가 직접 대면으로 만나 상담을 진행한다. 참가업체가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지역을 사전 조사한 후, 구매력 높은 바이어를 선별, 초청해 구매상담의 실질적인 성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또 대기업 및 중견기업 구매담당자와 지역 참가업체 간 ‘1:1 구매상담회(11월 16일)’도 대기업 및 중견기업 26개사 (대기업 20개사: 현대모비스, 두산에너빌리티, 삼성전기, 포스코DX, 효성중공업 등. 중견기업 6개사: 대구텍, 평화홀딩스, 동부건설, 삼익THK, 풍산, 화신) 공공기관 및 벤처캐피탈 4개사와 참가업체 53개사가 참여해 제품소개와 향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이 밖에도 대구지역 AI 로봇 ICT 스탠다드 인사이트(11월 15일), 공군 군수사-방산육성사업 2단·3단 기술교류회(11월 14~15일), 스마트공장 구축기업 경쟁력 강화 지원을 위한 ESG 경영 전략(11월 14~15일) 등이 개최돼 기업 간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실질적인 기술·경영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 글로벌 로봇 비즈니스 포럼(11월 14~15일)’은 온·오프라인으로 국내외 로봇 관계자 750여 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개최된다.이번 포럼은 ‘Discover the Robolution(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반)’이라는 주제로 김대식 KAIST 교수, 이상호 KT AI로봇사업단 단장, 옥상훈 네이버 클라우드 이사, 황보현 솔트룩스 CCO의 기조강연과 美 매스로보틱스의 토마스 라이든 대표의 ‘한-미 로봇사업 발전방향’ 발표(온라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대구는 올해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예타가 통과되고, 베어로보틱스, 에스티에스로보테크 같은 역외 유망기업의 투자유치가 집중되는 등 대한민국 로봇산업의 수도로 도약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전국 최고의 로봇산업 생태계가 구축되어 있는 대구에서 국내외, 대·중소기업 간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지역 기업들에는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오경묵 기자ⓒ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경제 | 2023/11/12
효성, 고객몰입 경영…중소협력사와 동반성장
국내외 섬유전시회 참가, ESG 역량강화 지원조현준 효성 회장은 올초 신년사를 통해 ‘고객 몰입 경영’을 선포했다. 고객 몰입 경영은 고객 최우선주의를 실천하는 것으로 경영활동의 처음부터 끝까지 고객이 가장 중심이 되는 경영을 뜻한다. 이에 따라 효성은 국내 중소기업이 대부분인 고객사의 경쟁력 강화와 해외판로 개척을 위한 홍보 활동, 외부 컨설팅 지원과 협력사의 친환경 인증 발급 비용 등을 지원하며 섬유 시장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특히 효성티앤씨는 프리뷰 인 서울, 대구 국제섬유전시회, 상하이 인터텍스타일, 독일 아웃도어 전시회 등 세계적인 섬유전시회에 고객사와 동반 참가하는 식으로 중소기업 고객의 해외 진출을 이끌고 있다. 글로벌 섬유, 패션 트렌드 변화 등을 알 수 있는 온라인 전시회, 세미나 등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열어 중소협력사가 해외 바이어를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는 것이다.이와 함께 고객사별 특성에 맞는 트렌드 정보를 제공하고, 신규 원단 개발을 제안하는 맞춤형 상담 ‘크레오라 워크숍’도 진행하고 있다. 한국을 비롯해 홍콩, 뉴욕, 상해, 인도네시아 5곳에서 상시 운영하는 크레오라 ‘패브릭 라이브러리’를 통해 협력사가 개발한 원단을 세계 유명 브랜드에 소개하는 등 중소협력사와 사업 동반자 관계를 이어 나가고 있다.효성, 효성중공업, 효성화학, 효성첨단소재 등 효성그룹 계열사들은 지난해 한국에너지공단과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을 위한 동반성장 기반 강화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변화 대응 관련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에너지효율 향상 등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효성은 한국에너지공단의 ‘에너지 절감 컨설팅’ 활동인 에너지 동행 사업에 참여해 전현직 전문가 중심의 에너지경영혁신 자문단을 구성, 중소협력사의 공장 내 LED 전등 교체 등 에너지절감 시설 투자를 지원했다.효성티앤씨는 최근 협력사들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컨설팅 지원과 친환경 인증 비용 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내년부터 유럽연합(EU) 등 전 세계적으로 시행되는 ‘공급망 실사법’ 등으로 협력사의 ESG 경영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협력사들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필수적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공급망 실사법은 대상 기업의 전 공급망에 걸친 환경, 노동, 인권, 지배구조 등 ESG 요인에 대한 정기적 실사를 의무화하고, 실사 과정에서 발견된 협력 업체의 근로자 인권환경 오염 등 문제 발견 시 공시 및 시정해야 하는 제도다.효성은 농어촌 지역과의 상생을 위해서 협력기금 출연 및 제품 지원 등의 노력도 한다. 지난 2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기금과 농어촌 상생협력기금에 각각 55억원과 45억원 등 총 100억원을 출연했다.효성그룹 관계자는 “효성티앤씨는 글로벌 친환경 인증 획득을 통해 ESG 규제 대응 등 협력사의 ESG 경쟁력 제고를 돕고자 국내 섬유업계 최초로 중소 협력사들의 친환경 인증 발급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경제 | 2023/10/31
효성, 스판덱스 등 원사분야 글로벌 '톱티어'…친환경 탄소섬유 선도 ·수소충전 사업 확대
효성은 기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혁신적 소재에 아낌없는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고객 목소리를 경청하는 것을 넘어 고객이 예측할 수 없는 미래 니즈까지 충족시키는 고객몰입경영을 실현하기 위해서다. 국내 대표 소재기업으로서 쌓아온 원천기술력을 바탕으로 품질 혁신을 이뤄가며 글로벌 톱티어 그룹으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다.효성은 “자체 개발한 원천 소재는 혁신 제품의 근간이며 경쟁력 창출의 핵심”이라는 연구개발(R&D) 철학으로 1971년 국내 최초 민간기업 부설연구소인 효성 기술연구소를 설립한 데 이어 1978년 중공업연구소도 설립했다. 2019년엔 섬유·첨단소재·화학 부문의 핵심 공정 및 설비 기술 운영을 총괄하는 생산기술센터도 출범시켜 공정상 발생하는 이슈에 대한 부서 간 소통을 강화했다.이런 연구개발을 통해 효성티앤씨가 개발한 스판덱스 브랜드 ‘크레오라(creora®)’는 12년 동안 세계시장 점유율 30% 이상으로 글로벌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스판덱스는 신축성이 있는 고부가가치의 기능성 섬유다. 최근엔 세계 최초로 옥수수에서 추출한 원료를 가공해 만든 바이오 스판덱스인 ‘크레오라 바이오베이스드(creora® bio-based)’의 상용화에도 성공했다. 유럽연합(EU)이 2025년 탄소국경세(CBAM) 전면 도입을 발표함에 따라 원료부터 친환경적인 소재(바이오 소재)에 대한 글로벌 고객 수요가 증가하자 이에 선제적으로 1년이 넘는 연구개발 끝에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것이다.효성티앤씨는 우선 구미 등 국내 생산기지를 중심으로 생산을 시작해 향후 베트남 등 글로벌 생산기지까지 바이오 스판덱스 생산량 확대에 적극 투자할 예정이다. 향후 생분해 섬유 등 차세대 친환경 섬유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해 업계 리더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는 방침이다.효성티앤씨는 페트병을 재활용한 폴리에스테르 섬유 ‘리젠(regen)’을 2008년 국내 최초로 개발해 친환경 섬유 시장 저변을 넓혀가고 있다. 효성티앤씨는 각 지방자치단체, 항만공사들과 협업해 수거한 페트병을 △리젠서울 △리젠제주 △리젠오션 등의 리사이클 섬유로 재탄생시켰다. 이 회사는 2007년 세계 최초로 폐어망을 재활용해 나일론 리사이클 섬유 개발에도 성공했다.섬유 사업에서 집적된 원천기술력은 탄소섬유, 아라미드 등 고성능 특수섬유 개발로도 이어졌다. 효성첨단소재는 2011년 국내기업 최초로 독자기술을 바탕으로 탄소섬유인 ‘탄섬(TANSOME)’ 개발에 성공했다. 일본 독일 미국 등에 이어 세계에서는 네 번째다.탄소섬유는 수소차의 연료탱크를 제조하는 핵심 소재로 철보다 강도는 10배 강하고 무게는 25%에 불과해 ‘꿈의 신소재’로 불린다. 수소차의 연료탱크와 압축천연가스(CNG) 고압용기에 사용되며 주목받고 있다.효성첨단소재는 전주탄소섬유공장에서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탄소섬유 투자계획을 밝힌 바 있다. 2028년까지 약 1조원을 투자해 현재 탄소섬유 생산능력인 연 9000t에서 2만4000t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다.지난 11일에는 베트남 남부 바리아붕따우성에 탄소섬유 생산을 위한 법인인 ‘효성 비나 코어 머티리얼즈’를 신규 설립한다고 밝혔다.또한 아라미드 부문에서도 향후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효성이 2003년 자체 기술로 개발해 2009년 상업화에 성공한 아라미드는 강철보다 5배 강하고 400도의 열을 견디는 난연섬유로 고성능 타이어나 방탄복, 특수호스, 5G광케이블의 보강재 등 다양한 용도로 쓰이는 신소재다. 2021년 울산 아라미드 공장에 총 613억원을 투자해 증설을 완료하고 생산 규모를 연 1200t에서 3700t까지 확대했다.효성중공업은 수소충전소 분야에도 진출했다. 생산·조립·건립에 이르기까지 토털솔루션을 갖췄다. 현재까지 국내 총 28곳에 수소충전소를 구축한 국내 시장점유율 1위다.효성티앤씨는 최근 국내 기업 최초 독자기술로 수소차 연료탱크의 내부 용기에 수소를 저장하고 누출을 방지하는 데 필요한 부품인 라이너의 소재용 나일론을 개발 및 활용하는 데 성공했다.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경제 | 2023/10/11
기아·포스코퓨처엠…대기업, 신입공채 돌입
기아, 13개 부문서 선발 올리브영 등 CJ도 채용10곳 중 6곳 "채용계획 無"취업문 예년보다 더 좁아져기아, 포스코퓨처엠 등 대기업들이 줄줄이 하반기 채용에 나섰다. 하지만 전체 대기업의 채용 규모가 줄어든 만큼 취업 문턱은 더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11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 현대글로비스, LG CNS, 포스코퓨처엠, 효성, CJ를 비롯한 주요 대기업이 이달까지 서류 신청을 받는 등 하반기 채용에 들어갔다. 기아는 11~25일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 지원서류를 접수한다. 이번 채용은 국내 사업, 글로벌 사업, 오토랜드 화성·광명·광주, 파워트레인(PT) 사업 등 13개 부문에서 진행한다. 대상자는 내년 2월 4년제 대학 졸업예정자나 학사·석사학위 소지자다.현대글로비스는 오는 17일까지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 지원서류를 받는다. 채용 부문은 물류, 해운, 유통, 신사업, 경영지원 등 전 영역이다. 대상자는 내년 1월 입사 가능한 학사 이상 학위 취득자 및 취득 예정자다.LG CNS는 19일까지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 지원서류를 접수한다. 인공지능(AI)·데이터·컨설팅 등 7개 부문에서 인재를 모집한다. 이번 채용을 통해 세 자릿수 규모의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포스코퓨처엠도 배터리소재 분야에서 하반기 신입·경력사원 채용에 나선다. 신입은 19일(생산기술직·현장 근무는 15일)까지, 경력은 25일까지 채용 지원서류를 받는다. 효성그룹도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를 위해 22일까지 서류를 접수한다. 효성그룹은 지주사인 ㈜효성과 효성티앤씨, 효성첨단소재, 효성중공업, 효성화학,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효성굿스프링스 등 6개의 계열사에서 약 200명의 인원을 채용한다. CJ제일제당, CJ대한통운, CJ ENM, CJ올리브영 등 CJ그룹 계열사도 이날부터 채용 절차에 들어갔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패션)부문도 다음달 6일까지 그룹 홈페이지를 통해 신입·경력사원 지원서를 받는다.기업들이 줄줄이 채용 공고를 내고는 있지만 전체 채용 규모는 예년보다 쪼그라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전국경제인연합회 등이 매출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하반기 대졸 신규 채용 계획’ 조사 결과, 응답 기업의 48.0%는 ‘올해 하반기 신규 채용 계획을 수립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채용 계획이 없는 기업 비율은 16.6%에 달했다. 대기업 10곳 중 6곳은 채용 계획이 없거나 아직 수립하지 못했다는 뜻이다.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경제 | 2023/09/11
가격 올려도 6600억 수주 '대박'…미국서 난리 난 한국 회사
K전력기기, 美주문 폭주에 공장 '풀가동'HD현대일렉·효성重 수주대박美 노후 송배전 변압기 교체시기전기차 충전 인프라 수요도 급증 2025년 생산 물량까지 완판2년 만에 제품 가격 20% 올려미국 시장에서 국내 전력기기 기업인 HD현대일렉트릭, 효성중공업의 수주가 급증하고 있다. 미국 내 송배전 변압기 교체, 전기차 충전 인프라 설치, 신재생에너지 관련 수요가 크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고객사 주문이 빗발치며 2025년 생산분까지 입도선매되고 있다. 지난 2분기 미국에서 대규모 수주를 따낸 LS일렉트릭은 현지 공장 건설도 검토 중이다.○美 공장 가동률 100% 이상4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일렉트릭과 효성중공업은 각각 미국 공장을 100% 이상 가동 중이다. 넘쳐나는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주말 및 야간 특근도 마다하지 않고 있다. 현지 고객사는 3년 뒤인 2026년 생산 물량까지 선점하기 위해 선계약을 요청하고 있다.이 같은 수요 급증 분위기 속에 HD현대일렉트릭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효성중공업은 변압기 차단기 등 전력기기 제품 가격을 2년 만에 20%가량 올렸다.제품 가격 인상에도 수주는 급증하고 있다. HD현대일렉트릭은 2분기 미국 시장에서 5억1000만달러(약 6600억원)어치를 수주했다. 지난해 2분기보다 44.9% 증가했다. 이로써 2분기 말 수주잔액은 18억4000만달러(약 2조4000억원)로 불어났다.효성중공업도 지난 1분기 말 미국 수주잔액이 2억1196만달러로 1년 새 14.6% 늘었다. 이 회사는 2분기 수주액을 밝히지 않고 있지만 HD현대일렉트릭과 비슷하게 늘어난 것으로 업계는 추정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미국 공장만으로 수요 충족이 어려워 이들 기업은 한국 공장에서 생산한 물량까지 미국으로 수출하고 있다”고 말했다.노후한 송배전 인프라 교체 시기가 도래한 점이 수주 급증의 가장 큰 요인이다. 미국 에너지부에 따르면 2020년 기준 배전 변압기의 70%가 평균 수명인 25년을 넘어섰다. 최근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 공사가 잇따르는 점도 전력기기 수요를 키우고 있다. 전기차가 급격히 늘며 가정마다 충전 인프라를 설치하기 위한 수요도 늘고 있다.○LS일렉, 美 시장 본격 진출대표적 전력기기 제품인 변압기는 발주처의 요구에 따라 주문 제작된다. 이로 인해 고객이 원하는 제품 사양과 납기를 준수하는 기업에 주문이 몰리는 경향이 있다. 한국 기업들은 오랜 기간 제품 공급을 통해 현지 고객사들로부터 신뢰를 받고 있다. 전력기기는 가동 때 안정성이 중요해 고객사가 납품업체를 함부로 바꾸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효성중공업 관계자는 “통상 변압기 리드타임(주문부터 납품까지 걸리는 기간)이 10개월인데, 오래 거래한 고객의 경우 7~8개월로 납기를 단축해 공급한다”며 “신규 고객들도 제품을 달라고 아우성이지만, 기존 고객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미국 각 주에서 변압기에 쓰이는 소모품인 절연물을 친환경 제품으로 사용해야 한다는 규제가 확산하는 점도 한국 기업에 유리하게 작용한다. HD현대일렉트릭이 친환경 절연유를 적용해 개발한 변압기나 효성중공업의 친환경 변압기 등이 인기가 높은 이유다.LS일렉트릭은 그동안 진입이 어려웠던 미국 시장에 제품을 공급하기 시작했다. 현대자동차, LG에너지솔루션 등 한국 기업들이 미국에 공장을 잇따라 신설하면서 현지에서 이 회사 제품을 쓰게 된 것이다. LS일렉트릭의 2분기 수주액 4500억원 중 미국 시장이 28%를 차지했다. 미국에 공장이 없는 이 회사는 국내에서 제조해 수출하고 있다.회사 관계자는 “미국 현지 기업과의 거래는 없지만, 납기가 상대적으로 짧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며 “미국 공장 신설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경제 | 2023/08/04
복리후생
평균연봉
4,328 만원
신규사원 평균연봉 (기준년월 2022.08)
6,096 만원
평균연봉 (기준년월 2022.08)
재무정보 및 상시근로자
매출액(2023.12 기준)
3조 963억 7,581만
(기준년월 2023.12)
19.56%
(작년대비)
영업이익

매출액에서 매출원가를 빼고 얻은 총 이익 중에서 일반 관리비와
판매비를 제외한 금액입니다.
순수하게 영업을 통해 벌어들인 이익을 말합니다.

(2023.12 기준)
1,622억 9,490만
(기준년월 2023.12)
29.45%
(작년대비)
당기순이익

일정 기간에 발생한 순이익을 말합니다.
순이익은 매출액에서 매출원가, 판매비, 관리비 등을 제외한 금액입니다.

(2023.12 기준)
859억 3,472만
(기준년월 2023.12)
70.40%
(작년대비)
사원수 (2022.12 기준)
3186명
(2022년 사원수)
0.16%
(작년대비)
기업위치
(04144) 서울 마포구 마포대로 119
많이 본 기업
1 / 4
넷마블(주)
게임소프트웨어 개발,공급/게임개발 주식보유,관리/전자상거래/비주거용건물 임대
14년차 828명
평균연봉 5,111만원 채용중 0건 >
(주)유비온
학습관리시스템 에듀테크 플랫폼(코스모스),교육서비스
25년차 165명
평균연봉 4,609만원 채용중 1건 >
(주)프로에스콤
경비,청소시설관리,주차장 운영,관리용역,건물(시설물)관리용역/안전장비가방 제조/정보통신공사
32년차 5,155명
평균연봉 3,453만원 채용중 5건 >
지멘스(주)
전기,전자제품 도매,무역/배전반,전기기기,화재경보기 제조/태양광 발전/소방시설공사,전자전기공사
36년차 668명
평균연봉 6,072만원 채용중 0건 >
한솔섬유(주)
의류(니트) 제조,도매,수출입
33년차 559명
평균연봉 5,808만원 채용중 7건 >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유)
택배
7년차 2,312명
평균연봉 3,857만원 채용중 11건 >
충남대학교병원
종합병원/의학 교육,연구
30년차 4,615명
평균연봉 7,046만원 채용중 2건 >
(주)아정네트웍스
인터넷가입서비스/통신 판매,중개/주차장 운영/유무선 통신/부동산 임대,개발,공급
4년차 76명
평균연봉 3,063만원 채용중 0건 >
(주)에스오에스안전감시단
건설현장안전관리,인력파견알선및컨설팅
10년차
평균연봉 4,520만원 채용중 4건 >
(주)세정
의류(남성용,여성용),귀금속,액세서리,시계 제조,도소매
34년차 718명
평균연봉 4,507만원 채용중 3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