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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킹랩 5분의 1' 두께 동박, 줄줄이 뽑아내
SK넥실리스 말레이 공장 가동품질·길이 등 세계 최고수준전기 요금, 국내 공장의 반값"원가 경쟁력 높여 수주 확대"“세계에서 가장 많은 제품과 라인을 보유한 공장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긴 동박도, 얇은 동박도, 폭이 넓은 동박도 여기서 생산합니다.”SKC 자회사인 SK넥실리스가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에 첫 번째 해외 공장이자, 단일 공장으로 세계 최대 규모인 동박 공장을 지난달 23일 본격적으로 가동(상업생산)하기 시작했다. 구리로 만든 얇은 막인 동박은 배터리에 들어가는 음극재의 핵심 소재다. 품질과 두께, 길이 등에서 상품성이 결정된다. SK넥실리스가 생산하는 동박은 4마이크로미터(㎛: 1마이크로미터=100만분의 1m)의 두께로 세계에서 가장 얇다. 일반적으로 가정에서 쓰는 식품용 랩의 두께는 20㎛다.이달 1일 축구장 23개 크기인 16만2700㎡ 부지에 세운 공장에 들어가기 위해선 반도체 공장처럼 방진복과 마스크, 모자 등을 쓰고 먼지를 떨어내는 바람을 쐬어야 했다. 공장 안에 들어서자 제철소에서 강판이 생산되는 것과 비슷하게 커다란 드럼에 얇은 두께의 동박이 생산돼 척척 감기고 있었다. 동박의 폭은 1.4m, 길이는 77㎞로 세계 최대다. 이렇게 생산돼 감긴 동박 한 덩이의 무게가 7~8t에 달하는데, 이런 덩이가 100여 개가량 쌓여 있었다.공장 안내를 맡은 김광선 SK넥실리스 말레이시아법인 엔지니어링실장은 “검수가 완료된 제품은 최신 기술이 적용된 패키징을 마치고 고객사로 보내진다”며 “첫 출하 제품은 이미 북미 고객사로 가기 위해 대서양을 건너고 있다”고 했다. 말레이시아 공장은 당초 연산 5만t 규모로 지을 계획이었다가 연산 5만7000t 규모로 확장됐다. 투자금액은 9000억원이 들어갔다.SK넥실리스가 동남아시아 대표 휴양지인 이곳에 공장을 짓기로 한 건 전력 공급과 투자 인센티브 등이 결정적이었다.이 공장에서 사용하는 전기는 코타키나발루가 있는 사바주(州) 전체 사용량의 절반에 달할 정도로 많다. 이런 상황에서 말레이시아 정부와 사바 정부가 SK넥셀리스에 전력요금을 대폭 낮춰주기로 하고, 전기도 100% 재생에너지로 만들어 공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 공장을 24시간 풀가동하며 내는 전기요금은 한국 정읍 공장의 절반 이하에 불과하다. 여기에 법인세도 수년간 면제해주기로 했다.글로벌 2차전지용 동박 수요는 올해 49만t에서 2028년 143만t, 2030년 207만t으로 급속도로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중국 회사도 생산을 급속도로 늘리면서 단기간 공급 과잉 우려가 나오고 있다.신동환 SK넥실리스 말레이시아 법인장은 “한국 기술과 점유율이 세계 1등이지만, 동박시장이 치열해지면서 중국 업체와의 경쟁에서 원가를 낮추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세계 어느 공장과 비교해도 원가 경쟁력을 갖춘 말레이시아 공장의 완공으로 더 많은 수주가 가능해졌다”고 말했다.코타키나발루=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경제 | 2023/11/05
롯데 '日 진출 K벤처' 지원 플랫폼 출범
배달로봇 등 11개 업체 선발현지 벤처캐피털과 연결해줘한국의 유망 스타트업과 일본의 대기업 계열 벤처캐피털(VC)을 직접 연결하는 플랫폼이 본격적으로 가동한다.12일 롯데그룹 계열 VC인 롯데벤처스는 ‘2023년 L-캠프 재팬 1기’를 도쿄 시부야에서 13일까지 사흘간 연다고 밝혔다. L-캠프 재팬은 롯데벤처스가 일본 진출을 노리는 한국의 유망 스타트업과 현지 VC를 연결하기 위해 올해 처음 만든 플랫폼이다. L-캠프 재팬이 기대를 모으는 건 한·일 양국에서 대기업으로 성장한 롯데그룹이 꾸린 플랫폼이어서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행사의 세부 사항을 직접 챙길 정도로 스타트업 지원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참가 스타트업 공모에는 선발 규모의 열 배에 달하는 110여 곳이 지원했다. 앞서 이달 심사에는 다케아키 고쿠부 일본롯데벤처스 대표와 인큐베이터 펀드, 팍샤캐피털 등 일본 주요 VC의 대표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일본에서도 충분히 통할 만한 스타트업’을 선별하기 위해서다. 최종적으로 실내외 자율주행 배달 로봇을 개발하는 뉴빌리티 등 11곳의 스타트업이 선발됐다.이 기업들이 일본 진출을 희망하는 이유는 시장 규모가 크기 때문이다. 인공지능(AI) 기반 사이버 보안 데이터 기술을 개발하는 S2W의 서상덕 대표는 “일본의 보안 시장 규모는 한국의 3배인 데다 연평균 22%의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L-캠프 재팬은 11개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일본의 기업 계열 벤처캐피털(CVC)과 얼굴을 맞대고 투자설명회를 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소프트뱅크, NTT도코모 등 일본 대기업 및 CVC 관계자 172명이 참여했다.전영민 롯데벤처스 대표는 “L-캠프 재팬을 통해 다수의 투자가 성사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도쿄=정영효 특파원 hugh@hankyung.comⓒ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경제 | 2023/10/12
국제철강 및 비철금속산업전 엑스코에서 개최
‘ 미래 기초 소재산업으로 재도약’ 주제로 11~13일엑스코에서 ‘제7회 국제철강 및 비철금속산업전(Steel & Metal Korea 2023, 이하 SMK2023)’이 오는 11~13일까지 사흘간 경상북도, 포항시, 한국철강협회, 한국비철금속협회 주최로 개최된다.이번 SMK2023은 ‘미래 기초 소재산업으로의 재도약!’을 주제로 최근 주목받고 있는 배터리, 신재생에너지, 탄소중립, 디지털전환 등 다양한 미래산업과 융합된 철강 및 비철금속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엑스코 동관 4,5,6홀(1만5000㎡)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200개사 600부스 규모로 개최된다.이번 행사의 공동 주관을 맡은 엑스코는 대구·경북의 핵심 산업인 철강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수도권에서 개최되던 국제철강 및 비철금속산업전을 지난 2021년 엑스코로 유치하는 데 성공했으며, 지속적인 개최를 통해 지역 산업 판로개척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SMK2023의 주요 전시품목은 ▲미래금속소재 ▲고부가가치 첨단금속소재 ▲고기능성 강관 및 와이어케이블 ▲가공설비 및 기술들이 전시된다. 또한, 미래금속소재산업을 융합하여 ▲강관/선재/STS 가공설비 특별관 ▲배터리 특별관 ▲수소/탄소중립/신재생에너지 친환경 특별관 ▲STEEL, DX(디지털 전환) 특별관 ▲이노빌트 특별관 ▲철강 재도약 기술개발사업 공동관 ▲대구경북대학 RIS 공동관 ▲해외공동관 등 다양한 특별관이 마련되어 철강 산업의 무한한 확장성을 보여줄 예정이다.이번 SMK 2023에는 국내외 굴지의 기업들이 대거 참가하며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주요 철강 기업들의 탄소중립을 향한 로드맵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포스코는 탄소중립 마스터브랜드 그리닛(Steel, tech & Process, infra)을 선보인다.친환경 철강제품과 함께 저탄소 철강기술과 공정, 미래수소 환원제철을 선보여 포스코의 중장기 탄소저감 계획을 확인할 수 있다. 현대제철은 미래를 선도할 탄소중립, 친환경 철강기술, 3대 브랜드를 선보이는데, 1관에서는 현대제철의 70주년 발자취와 탄소중립 로드맵을 볼 수 있다. 2관에서는 세계최초 전기로 저탄소 판재생산을 볼 수 있으며, 3관에서는 미래를 이끌어갈 3H(H-CORE, H-SOLUTION, HyECOsteel)을 선보인다.철강 산업을 통해 다양한 산업분야로의 확장성을 보여주는 업체들도 대거 참가한다. 세계 신동산업을 이끌고 있는 풍산은 이번 전시회에서 자동차, 이차전지, 전자, 반도체, 통신 등 다양한 산업에서 쓰이는 고품질의 원자재들을 선보인다. 국내 최대 비철금속 제조업체인 LS MnM은 기존 비철금속 제련사업과 함께 세계 최고의 제련기술을 활용한 이차전지 소재사업에 대한 성장전략을 소개한다. 글로벌 표면처리 강판기업인 TCC스틸은 석도강판과 니켈도금강판(NPS)를 전시한다. TCC스틸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자사 제품의 우수성과 전기차 및 배터리산업 소재기업으로의 확장성을 선보일 계획이다.다양한 미래산업을 접목한 특별관들도 마련된다. 먼저 배터리ㆍ이차전지 특별관에는 이차전지 도시 경상북도 포항을 대표하는 포스코퓨처엠, 에코프로가 참가한다. 포스코퓨처엠은 이차전지 기술력‘풀 포트폴리오 (full-portfolio)전략’에 기반한 다양한 배터리 소재와 차세대 소재기술을 선보인다. 또한, 에코프로는 모든 생산 공정에 필요한 시설을 집적한 클로즈드 루프 에코시스템(Closed Loop Eco-System)을 중심으로 전시를 진행한다.2차전지, 수소?에너지 소재 특별관과 기후변화 대응, 철강업계 경쟁력 강화를 위한 DX(디지털 전환) 관련 특별관도 조성된다. DX 특별관은 경북테크노파크 스마트제조혁신센터를 중심으로 관련업체들이 참가한다. 산업단지를 디지털 친환경 제조공간으로 전환하는 스마트그린산단 사업을 추진하는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참가한다.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은 철강산업재도약산업 특별관을 9개사, 26개 부스 규모로 조성하고 주요 지원사업들을 소개할 예정으로, 철강관련 기업에게 기술 교류의 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경북 지역 대학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대학 공동관도 조성된다. 금오공대, 영남대, 포항공대 3개 대학의 LINC 3.0 사업단이 주도하여 운영하는 대학관에서는 각 대학별 지원 사업 안내, 산학협력 활동 소개 및 가족기업 제품 전시를 통하여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이번 전시회 공동 주최기관인 한국철강협회는 ‘제18회 강관산업발전세미나’, ‘STS 산업발전세미나’, ‘친환경금속인력사업 간담회’, ‘철강협회 ESG세미나’, ‘철강산업 직무특강 및 채용설명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준비하여 산업 교류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한국동기술연구조합은 동공업협동조합, 생산기술연구원, 재료연구원, 성균관대학교RIS·RIC와 함께 ‘제44회 동기술강연회’를 주관한다.철강 및 비철금속 업계 최대 현안을 모색하고, 미래를 대응하는 ‘아젠다23 컨퍼런스’도 개최된다. 11~12일 개최되는 컨퍼런스에서는 수소환원제철, 저탄소정책, 미래형전기로, ESG경영, AI솔루션 등으로 세션이 구성되어 있고, 전시회 사전등록 및 현장등록 시 무료로 참관 가능하다.이상길 엑스코 사장은 “철강 산업이 보유한 잠재력과 확장성을 통해 최근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에코프로와 같은 기업을 새롭게 발견하고 철강 산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행사가 되도록 다양한 교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오경묵 기자ⓒ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경제 | 2023/10/04
포스코이앤씨 "2035년 기업가치 10배로"
한성희 사장, 청사진 공개"친환경 미래도시 디벨로퍼로"해상풍력·수소 등 사업 참여 매출 25조·영업이익 2조 목표 올해 정비사업 수주 3조 돌파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건설)가 내년 창립 30주년을 앞두고 친환경 혁신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선언했다. 2035년까지 매출 25조원과 영업이익 2조원을 달성해 기업가치를 지금보다 10배 높이겠다는 야심 찬 청사진도 내놨다. 건설업 불황 속에서도 포스코이앤씨는 올해 업계 최고 수준인 3조원대 재건축·리모델링 사업 수주액을 올렸다. 이에 안주하지 않고 업의 한계를 뛰어넘는 도전을 통해 미래 먹거리를 선점하겠다는 구상이다. ○“친환경 미래도시 디벨로퍼 될 것”포스코이앤씨는 ‘친환경 미래사회 건설을 위해 업의 한계에 도전하는 혁신기업’이란 새로운 비전을 수립했다고 19일 발표했다. 포스코그룹이 지난 7월 철강, 수소, 2차전지 소재 등 7대 핵심사업 제시에 따른 후속 조치다. 핵심 키워드는 ‘친환경(Eco)’이다. 기존의 플랜트·인프라·건축의 틀을 뛰어넘어 ‘에코 비즈’와 ‘어반(Urban·도시) 비즈’ 등 두 개 분야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전환한다는 계획이다.에코 비즈 분야에선 탄소중립 시대에 맞춰 하이렉스 핵심설비 EPC(설계·조달·시공) 역량을 조기에 확보하고, 포스코그룹의 2차전지 사업 성공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해 세계 1위의 EPC 기업이 되겠다는 구상을 선보였다. 하이렉스란 포스코 고유의 친환경 수소환원제철 모델을 뜻한다. 또 해상풍력과 소형원전, 수소 등 청정 그린에너지 사업 참여를 위해 전문기술사와 파트너십도 구축해나갈 계획이다.인천 송도국제도시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어반 비즈 분야에도 힘을 쏟는다. 미래 스마트도시를 기획하고 모듈러 건축을 선도하는 등 ‘친환경 미래도시 톱 디벨로퍼’가 되겠다는 포부다. 전문가 육성 확대, 자율과 창의를 기반으로 하는 조직문화 혁신도 중점 추진 사항이다. 작년 말 기준 이 회사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9조4352억원, 3086억원이다. 2035년까지 매출 25조원, 영업이익 2조원 수준으로 실적을 키우겠다는 방침이다. ○리모델링 등 정비사업 압도적 1위포스코이앤씨는 이미 신사업 영토를 조금씩 넓혀가고 있다. 2020년 8월 국내 기업 최초로 아르헨티나에서 리튬을 채굴·제련하는 ‘데모 플랜트’를 준공했다. 세종에선 음극재, 전남 광양에선 양극재 생산 공장도 구축·증설하고 있다. 한성희 포스코이앤씨 사장은 이날 “친환경 사업 중심 재편, 밸류체인 확장, 수익성 증대, 해외 사업의 점진적 확대 등으로 회사의 가치 실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포스코이앤씨는 전통 분야인 건축 부문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올해 재건축·재개발·리모델링 등 도시정비사업 수주 실적은 3조1870억원에 달한다. 지난 1월 3746억원 규모의 서울 서초구 방배신동아 재건축 사업을 따낸 것을 시작으로 이달 10일엔 광진구 중곡아파트 공공재건축 사업(1276억원)을 수주했다.경기 부천 상동 한아름 현대아파트(5491억원), 부산 해운대 상록아파트(3889억원), 평촌 현대4차(2623억원), 송파 거여4단지(2538억원) 등 굵직한 리모델링 사업도 잇따라 따냈다. 부실공사 이슈와 고금리 등으로 경쟁사들이 주춤하는 동안 포스코이앤씨가 브랜드 이미지와 시공 노하우를 내세워 선전하고 있다는 평가다.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경제 | 2023/09/19
정의선 "인도네시아, 중요한 전략 파트너…전기차 넘어 AI·수소로 협력 확대"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구광모·신동빈·구자은 등 참석윤석열 대통령의 인도네시아 방문을 계기로 한국과 인도네시아 기업들이 원전, 전기자동차를 비롯한 모빌리티, 핵심 광물 등 분야에서 전방위 협력에 나선다.윤 대통령은 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한·인도네시아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국 주요 부처 장관과 기업인 등 40여 명이 자리했다.한국 측에서는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구자은 LS그룹 회장,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 등 재계 총수와 주요 기업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했다.윤 대통령은 “2000여 개 한국 기업이 활동 중인 인도네시아는 한·아세안 연대 구상과 인도·태평양 전략의 핵심 파트너”라며 “아세안 최대 경제국이자 풍부한 핵심 광물을 보유한 만큼 전기차, 배터리 등 첨단 산업을 주도하는 우리 기업들과의 협력 잠재력이 높다”고 말했다.정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인도네시아는 한국의 전략적 파트너로서 중요성이 나날이 커지고 있고, 한국 기업에 매력적인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다”며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경제 협력은 전 세계가 주목하는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인도네시아는 한국이 처음으로 외국에 투자를 시작한 국가로 원자재 투자부터 2차 가공업 투자, 배터리·전기차 등 미래 산업까지 협력 분야가 발전해왔다”며 “향후 인공지능(AI)과 수소 등 다양한 미래 첨단 분야까지 협력이 확장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라운드테이블을 계기로 한국과 인도네시아 기업·기관 간에 16건의 양해각서(MOU)가 체결됐다. 한국 원전수출산업협회와 인도네시아 원자력협회는 소형모듈원전(SMR) 등 원전 정보 교류 및 인력 양성을 핵심으로 한 ‘원자력산업 협력 MOU’를 맺었다.인도네시아는 2039년까지 상업용 원전을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 양국 간 원전 수출 협의가 시작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전기차 등 모빌리티 분야 협력도 가시화된다. 현대캐피코와 E3모빌리티는 인도네시아 기업들과 MOU를 맺고 현지에 전기이륜차 생산기지를 구축하기로 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인도네시아에서 주차장사업 등의 솔루션 제공과 운영 시스템 지원에 나선다.니켈 등 핵심 광물 공급망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인도네시아는 전기차 배터리 소재인 니켈의 매장량과 생산량이 세계 1위다.에너지 분야에서는 두산에너빌리티가 현지 기업과 수랄라야화력발전소의 친환경 설비 전환 및 녹색 암모니아 수요·공급망 관련 MOU를 맺었다.LS일렉트릭은 현지에 변압기 제조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전력기기 분야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자카르타=오형주 기자 ohj@hankyung.comⓒ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경제 | 2023/09/07
최수안 엘앤에프 대표 '일자리창출' 은탑훈장
고용노동부, 유공자·단체 포상구재성 상무·신동수 대표도최수안 엘앤에프 대표, 구재성 동국제약 상무, 신동수 코아시아세미코리아 대표가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 포상’ 중 최고 영예인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고용노동부는 4일 서울 남대문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 포상 수여식을 열어 최 대표 등에게 이같이 포상했다. 고용부는 사회 각 분야에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개인과 기업, 단체를 격려하기 위해 2009년부터 일자리창출 포상을 하고 있다.2차전지 양극활 물질 소재 업체인 엘앤에프의 최 대표는 투자를 확대해 고용을 늘린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회사 근로자는 2020년 552명에서 2년 만인 2022년엔 1486명으로 127.9%나 늘었다. 구 상무는 동국제약에서 인공지능(AI) 면접, SNS 등을 활용한 채용 등 청년 우호적인 ‘열린 채용’을 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반도체 제조업체 코아시아세미코리아의 신 대표도 반도체 설계 분야 신입 직원을 100명 이상 채용하면서 지난해 청년 근로자를 2020년 대비 291.7% 늘린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올해 신설된 ‘청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에서는 삼성청년소프트웨어아카데미를 운영해 인재를 육성하는 데 기여한 삼성전자의 유종민 상무가 철탑산업훈장을 받았다.곽용희 기자 kyh@hankyung.comⓒ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경제 | 2023/09/04
평균연봉
3,052 만원
신규사원 평균연봉 (기준년월 2022.08)
4,659 만원
평균연봉 (기준년월 2022.08)
재무정보 및 상시근로자
매출액(2023.12 기준)
209억 7,149만
(기준년월 2023.12)
4.48%
(작년대비)
영업이익

매출액에서 매출원가를 빼고 얻은 총 이익 중에서 일반 관리비와
판매비를 제외한 금액입니다.
순수하게 영업을 통해 벌어들인 이익을 말합니다.

(2023.12 기준)
111억 4,824만
(기준년월 2023.12)
0.45%
(작년대비)
당기순이익

일정 기간에 발생한 순이익을 말합니다.
순이익은 매출액에서 매출원가, 판매비, 관리비 등을 제외한 금액입니다.

(2023.12 기준)
81억 191만
(기준년월 2023.12)
10.02%
(작년대비)
사원수 (2003.12 기준)
11명
(2003년 사원수)
0.00%
(작년대비)
기업위치
(06578)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 235, 1층
많이 본 기업
1 / 4
넷마블(주)
게임소프트웨어 개발,공급/게임개발 주식보유,관리/전자상거래/비주거용건물 임대
14년차 828명
평균연봉 5,111만원 채용중 0건 >
(주)유비온
학습관리시스템 에듀테크 플랫폼(코스모스),교육서비스
25년차 165명
평균연봉 4,609만원 채용중 1건 >
(주)프로에스콤
경비,청소시설관리,주차장 운영,관리용역,건물(시설물)관리용역/안전장비가방 제조/정보통신공사
32년차 5,155명
평균연봉 3,453만원 채용중 5건 >
지멘스(주)
전기,전자제품 도매,무역/배전반,전기기기,화재경보기 제조/태양광 발전/소방시설공사,전자전기공사
36년차 668명
평균연봉 6,072만원 채용중 0건 >
한솔섬유(주)
의류(니트) 제조,도매,수출입
33년차 559명
평균연봉 5,808만원 채용중 7건 >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유)
택배
7년차 2,312명
평균연봉 3,857만원 채용중 11건 >
충남대학교병원
종합병원/의학 교육,연구
30년차 4,615명
평균연봉 7,046만원 채용중 2건 >
(주)아정네트웍스
인터넷가입서비스/통신 판매,중개/주차장 운영/유무선 통신/부동산 임대,개발,공급
4년차 76명
평균연봉 3,063만원 채용중 0건 >
(주)에스오에스안전감시단
건설현장안전관리,인력파견알선및컨설팅
10년차
평균연봉 4,520만원 채용중 4건 >
(주)세정
의류(남성용,여성용),귀금속,액세서리,시계 제조,도소매
34년차 718명
평균연봉 4,507만원 채용중 3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