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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혁
2023 12
전주공장 탄소섬유 증설 라인 가동
2023 04
전주공장 탄소섬유 증설 라인 가동
2023 03
대표이사 조용수 선임
2022 03
대표이사 황정모 퇴임
2021 10
울산공장 아라미드 증설 라인 가동(10월)
2021 09
언양공장 토지, 건물 및 구축물 일체 매각 계약 체결(9월)
2021 05
- 전주공장 탄소섬유 생산라인 증설 투자 결정
2021 04
- 한화솔루션과 탄소섬유 장기공급계약 체결
2020 11
대전공장 ISO 14001 인증 획득
2020 05
울산공장 아라미드 생산라인 증설 투자
2020 03
전주공장 탄소섬유 생산라인 증설 공장 가동
2019 12
2019 보건복지부·한국사회복지협회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 인정패' 수상
2019 12
제 56회 무역의 날 '5억불 수출의 탑' 수상
2019 08
전주공장, 탄소섬유 신규투자 협약식 개최
2019 02
전주공장 탄소섬유 생산라인 증설 투자
2019 00
2월 전주공장 탄소섬유 생산라인 증설 투자
2018 12
최대주주 변경 : 조현준 -> (주)효성
2018 06
효성첨단소재(주) 출범
2018 06
회사 설립 : (주)효성 산업자재 사업부문 인적분할 (대표이사 : 황정모 / 본점소재지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119(공덕동))
기업뉴스
"적자 심화" 공장 문닫았다가 '부당해고' 판결…효성첨단소재에 제동
효성첨단소재 26명 정리해고2심 재판부도 "부당해고" 판결수천억대 현금흐름에 '발목'화섬식품노조 현장 복직 촉구효성첨단소재가 경주공장을 폐쇄하기 위해 정리해고를 단행했다가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제동이 걸렸다. 회사 측은 해당 공장에서 생산하는 사업이 적자를 보는 만큼 문을 닫기로 한 것이지만, 법원은 정리해고를 해야 할 만큼 긴박한 경영상 이유가 없다고 봤다. 13일 노동계에 따르면 대전고법 제2행정부(재판장 김병식)는 전날 효성첨단소재가 중앙노동위원회를 상대로 낸 부당해고 구제 재심판정 취소 소송 항소심에서 원고 측 항소를 기각하고 원고패소 판결한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 효성첨단소재는 2020년 5월 강선보강재 사업이 경쟁사와 원가 차이를 극복하지 못해 적자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경주공장을 폐쇄한다고 밝혔다. 이어 노사협의회를 거쳐 희망퇴직 절차에 돌입했다. 희망퇴직을 신청하지 않는 인원에 대해선 정리해고 절차를 밟기로 했고, 2021년 1월 희망퇴직에 응하지 않은 근로자 26명을 모두 해고했다. 이 가운데 A씨 등 19명은 노동위원회에 부당해고 구제 신청을 제기했다. 노동위원회는 A씨 측 손을 들어줬다. 효성첨단소재는 노동위원회 판정을 취소해 달라는 행정소송을 냈지만 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법원이 주목한 대목은 현금흐름이다. 영업활동에서 발생하는 현금흐름은 기업이 외부 재무자원에 의존하지 않고 차입금 상환, 영업능력 유지, 배당금 지급, 신규 투자 등을 할 수 있는지를 판단하는 주요 지표다. 1심 재판부는 "효성첨단소재는 2018년 약 900억원, 2019년 약 1200억원, 2020년 약 3100억원의 영업활동현금흐름을 창출해 양호한 영업실적을 보여줬다"며 "경쟁사와의 원가경쟁력을 극복하지 못해 적자를 기록한 사실은 인정되지만 강선보강재 매출액은 전체 매출의 약 9%밖에 차지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경주공장의 매출 감소로 인한 경영상 장애가 효성첨단소재 전체의 존립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2심 판단도 같았다. 2심 재판부는 "경주공장이 본사나 타 공장들과 장소적으로는 분리·독립돼 있지만 공장들 간에 직원들의 배치 전환이 이뤄져 왔고 재무·회계가 분리돼 있는 것으로 보이지도 않아 경주공장 수지만을 기준으로 긴박한 경영상 필요 여부를 판단할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 1심과 2심 모두 효성첨단소재가 정리해고를 단행하기 전 해고를 회피하려는 노력을 다했다는 주장을 인정하지 않았다.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화섬식품노조) 울산지부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정리해고자들 복직을 촉구했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경제 | 2024/03/13
효성, 고객몰입 경영…중소협력사와 동반성장
국내외 섬유전시회 참가, ESG 역량강화 지원조현준 효성 회장은 올초 신년사를 통해 ‘고객 몰입 경영’을 선포했다. 고객 몰입 경영은 고객 최우선주의를 실천하는 것으로 경영활동의 처음부터 끝까지 고객이 가장 중심이 되는 경영을 뜻한다. 이에 따라 효성은 국내 중소기업이 대부분인 고객사의 경쟁력 강화와 해외판로 개척을 위한 홍보 활동, 외부 컨설팅 지원과 협력사의 친환경 인증 발급 비용 등을 지원하며 섬유 시장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특히 효성티앤씨는 프리뷰 인 서울, 대구 국제섬유전시회, 상하이 인터텍스타일, 독일 아웃도어 전시회 등 세계적인 섬유전시회에 고객사와 동반 참가하는 식으로 중소기업 고객의 해외 진출을 이끌고 있다. 글로벌 섬유, 패션 트렌드 변화 등을 알 수 있는 온라인 전시회, 세미나 등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열어 중소협력사가 해외 바이어를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는 것이다.이와 함께 고객사별 특성에 맞는 트렌드 정보를 제공하고, 신규 원단 개발을 제안하는 맞춤형 상담 ‘크레오라 워크숍’도 진행하고 있다. 한국을 비롯해 홍콩, 뉴욕, 상해, 인도네시아 5곳에서 상시 운영하는 크레오라 ‘패브릭 라이브러리’를 통해 협력사가 개발한 원단을 세계 유명 브랜드에 소개하는 등 중소협력사와 사업 동반자 관계를 이어 나가고 있다.효성, 효성중공업, 효성화학, 효성첨단소재 등 효성그룹 계열사들은 지난해 한국에너지공단과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을 위한 동반성장 기반 강화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변화 대응 관련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에너지효율 향상 등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효성은 한국에너지공단의 ‘에너지 절감 컨설팅’ 활동인 에너지 동행 사업에 참여해 전현직 전문가 중심의 에너지경영혁신 자문단을 구성, 중소협력사의 공장 내 LED 전등 교체 등 에너지절감 시설 투자를 지원했다.효성티앤씨는 최근 협력사들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컨설팅 지원과 친환경 인증 비용 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내년부터 유럽연합(EU) 등 전 세계적으로 시행되는 ‘공급망 실사법’ 등으로 협력사의 ESG 경영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협력사들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필수적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공급망 실사법은 대상 기업의 전 공급망에 걸친 환경, 노동, 인권, 지배구조 등 ESG 요인에 대한 정기적 실사를 의무화하고, 실사 과정에서 발견된 협력 업체의 근로자 인권환경 오염 등 문제 발견 시 공시 및 시정해야 하는 제도다.효성은 농어촌 지역과의 상생을 위해서 협력기금 출연 및 제품 지원 등의 노력도 한다. 지난 2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기금과 농어촌 상생협력기금에 각각 55억원과 45억원 등 총 100억원을 출연했다.효성그룹 관계자는 “효성티앤씨는 글로벌 친환경 인증 획득을 통해 ESG 규제 대응 등 협력사의 ESG 경쟁력 제고를 돕고자 국내 섬유업계 최초로 중소 협력사들의 친환경 인증 발급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경제 | 2023/10/31
효성, 스판덱스 등 원사분야 글로벌 '톱티어'…친환경 탄소섬유 선도 ·수소충전 사업 확대
효성은 기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혁신적 소재에 아낌없는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고객 목소리를 경청하는 것을 넘어 고객이 예측할 수 없는 미래 니즈까지 충족시키는 고객몰입경영을 실현하기 위해서다. 국내 대표 소재기업으로서 쌓아온 원천기술력을 바탕으로 품질 혁신을 이뤄가며 글로벌 톱티어 그룹으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다.효성은 “자체 개발한 원천 소재는 혁신 제품의 근간이며 경쟁력 창출의 핵심”이라는 연구개발(R&D) 철학으로 1971년 국내 최초 민간기업 부설연구소인 효성 기술연구소를 설립한 데 이어 1978년 중공업연구소도 설립했다. 2019년엔 섬유·첨단소재·화학 부문의 핵심 공정 및 설비 기술 운영을 총괄하는 생산기술센터도 출범시켜 공정상 발생하는 이슈에 대한 부서 간 소통을 강화했다.이런 연구개발을 통해 효성티앤씨가 개발한 스판덱스 브랜드 ‘크레오라(creora®)’는 12년 동안 세계시장 점유율 30% 이상으로 글로벌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스판덱스는 신축성이 있는 고부가가치의 기능성 섬유다. 최근엔 세계 최초로 옥수수에서 추출한 원료를 가공해 만든 바이오 스판덱스인 ‘크레오라 바이오베이스드(creora® bio-based)’의 상용화에도 성공했다. 유럽연합(EU)이 2025년 탄소국경세(CBAM) 전면 도입을 발표함에 따라 원료부터 친환경적인 소재(바이오 소재)에 대한 글로벌 고객 수요가 증가하자 이에 선제적으로 1년이 넘는 연구개발 끝에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것이다.효성티앤씨는 우선 구미 등 국내 생산기지를 중심으로 생산을 시작해 향후 베트남 등 글로벌 생산기지까지 바이오 스판덱스 생산량 확대에 적극 투자할 예정이다. 향후 생분해 섬유 등 차세대 친환경 섬유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해 업계 리더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는 방침이다.효성티앤씨는 페트병을 재활용한 폴리에스테르 섬유 ‘리젠(regen)’을 2008년 국내 최초로 개발해 친환경 섬유 시장 저변을 넓혀가고 있다. 효성티앤씨는 각 지방자치단체, 항만공사들과 협업해 수거한 페트병을 △리젠서울 △리젠제주 △리젠오션 등의 리사이클 섬유로 재탄생시켰다. 이 회사는 2007년 세계 최초로 폐어망을 재활용해 나일론 리사이클 섬유 개발에도 성공했다.섬유 사업에서 집적된 원천기술력은 탄소섬유, 아라미드 등 고성능 특수섬유 개발로도 이어졌다. 효성첨단소재는 2011년 국내기업 최초로 독자기술을 바탕으로 탄소섬유인 ‘탄섬(TANSOME)’ 개발에 성공했다. 일본 독일 미국 등에 이어 세계에서는 네 번째다.탄소섬유는 수소차의 연료탱크를 제조하는 핵심 소재로 철보다 강도는 10배 강하고 무게는 25%에 불과해 ‘꿈의 신소재’로 불린다. 수소차의 연료탱크와 압축천연가스(CNG) 고압용기에 사용되며 주목받고 있다.효성첨단소재는 전주탄소섬유공장에서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탄소섬유 투자계획을 밝힌 바 있다. 2028년까지 약 1조원을 투자해 현재 탄소섬유 생산능력인 연 9000t에서 2만4000t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다.지난 11일에는 베트남 남부 바리아붕따우성에 탄소섬유 생산을 위한 법인인 ‘효성 비나 코어 머티리얼즈’를 신규 설립한다고 밝혔다.또한 아라미드 부문에서도 향후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효성이 2003년 자체 기술로 개발해 2009년 상업화에 성공한 아라미드는 강철보다 5배 강하고 400도의 열을 견디는 난연섬유로 고성능 타이어나 방탄복, 특수호스, 5G광케이블의 보강재 등 다양한 용도로 쓰이는 신소재다. 2021년 울산 아라미드 공장에 총 613억원을 투자해 증설을 완료하고 생산 규모를 연 1200t에서 3700t까지 확대했다.효성중공업은 수소충전소 분야에도 진출했다. 생산·조립·건립에 이르기까지 토털솔루션을 갖췄다. 현재까지 국내 총 28곳에 수소충전소를 구축한 국내 시장점유율 1위다.효성티앤씨는 최근 국내 기업 최초 독자기술로 수소차 연료탱크의 내부 용기에 수소를 저장하고 누출을 방지하는 데 필요한 부품인 라이너의 소재용 나일론을 개발 및 활용하는 데 성공했다.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경제 | 2023/10/11
기아·포스코퓨처엠…대기업, 신입공채 돌입
기아, 13개 부문서 선발 올리브영 등 CJ도 채용10곳 중 6곳 "채용계획 無"취업문 예년보다 더 좁아져기아, 포스코퓨처엠 등 대기업들이 줄줄이 하반기 채용에 나섰다. 하지만 전체 대기업의 채용 규모가 줄어든 만큼 취업 문턱은 더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11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 현대글로비스, LG CNS, 포스코퓨처엠, 효성, CJ를 비롯한 주요 대기업이 이달까지 서류 신청을 받는 등 하반기 채용에 들어갔다. 기아는 11~25일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 지원서류를 접수한다. 이번 채용은 국내 사업, 글로벌 사업, 오토랜드 화성·광명·광주, 파워트레인(PT) 사업 등 13개 부문에서 진행한다. 대상자는 내년 2월 4년제 대학 졸업예정자나 학사·석사학위 소지자다.현대글로비스는 오는 17일까지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 지원서류를 받는다. 채용 부문은 물류, 해운, 유통, 신사업, 경영지원 등 전 영역이다. 대상자는 내년 1월 입사 가능한 학사 이상 학위 취득자 및 취득 예정자다.LG CNS는 19일까지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 지원서류를 접수한다. 인공지능(AI)·데이터·컨설팅 등 7개 부문에서 인재를 모집한다. 이번 채용을 통해 세 자릿수 규모의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포스코퓨처엠도 배터리소재 분야에서 하반기 신입·경력사원 채용에 나선다. 신입은 19일(생산기술직·현장 근무는 15일)까지, 경력은 25일까지 채용 지원서류를 받는다. 효성그룹도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를 위해 22일까지 서류를 접수한다. 효성그룹은 지주사인 ㈜효성과 효성티앤씨, 효성첨단소재, 효성중공업, 효성화학,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효성굿스프링스 등 6개의 계열사에서 약 200명의 인원을 채용한다. CJ제일제당, CJ대한통운, CJ ENM, CJ올리브영 등 CJ그룹 계열사도 이날부터 채용 절차에 들어갔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패션)부문도 다음달 6일까지 그룹 홈페이지를 통해 신입·경력사원 지원서를 받는다.기업들이 줄줄이 채용 공고를 내고는 있지만 전체 채용 규모는 예년보다 쪼그라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전국경제인연합회 등이 매출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하반기 대졸 신규 채용 계획’ 조사 결과, 응답 기업의 48.0%는 ‘올해 하반기 신규 채용 계획을 수립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채용 계획이 없는 기업 비율은 16.6%에 달했다. 대기업 10곳 중 6곳은 채용 계획이 없거나 아직 수립하지 못했다는 뜻이다.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경제 | 2023/09/11
효성, 바이오 스판덱스 등 친환경 섬유 '선도'…'고객 몰입 경영' 기반 글로벌 소재시장서 질주
효성은 ‘고객 몰입 경영’을 기반으로 글로벌 소재 시장에서 보폭을 넓히고 있다. 고객 몰입 경영은 경영 활동 전반을 고객사 중심으로 펼치겠다는 의미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이 같은 방침을 선포했다. 효성 관계자는 “자체 기술로 개발한 소재를 바탕으로 고객사에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효성티앤씨는 글로벌 스판덱스 섬유 시장에서 점유율 32%로 1위를 지키고 있다. 스판덱스는 ‘섬유의 반도체’라고 불리는 신축성이 있는 고부가가치 기능성 섬유다. 최근엔 옥수수에서 추출한 원료로 만든 바이오 스판덱스를 상용화했다.이 밖에도 다양한 친환경 섬유를 제조하고 있다. 이 회사는 폐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폴리에스터 섬유인 리젠으로 다양한 친환경 패션 브랜드와 함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자원 선순환 시스템 구축에도 기여하고 있다.효성티앤씨는 지난해 말 울산공장의 해중합 설비 가동을 시작했다. 이 설비에선 폐어망을 재활용한 나일론 섬유인 마이판 리젠오션을 생산한다. 회사는 효성티앤씨는 2007년 세계 최초로 해당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연 3600t의 섬유를 뽑아내는 이 설비는 바다에서 수거된 폐어망을 화학적으로 분해해 나일론의 원료인 카프로락탐을 제조한다.효성티앤씨 관계자는 “나일론 섬유 시장에서 글로벌 친환경 섬유 시장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효성첨단소재는 자체 기술로 개발한 탄소섬유 투자를 늘리고 있다. 효성은 2028년까지 약 1조원을 투자해 전주공장의 탄소섬유 생산능력을 연 2만4000t까지 확대한다. 3차 증설을 완료한 지금은 연 9000t의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5년 초까지 증설하기로 했던 계획을 2024년 상반기로 앞당겼다”고 말했다.탄소섬유는 철보다 강도가 10배 강하지만 무게는 4분의 1 수준으로 철을 대체할 수 있는 소재다. 지난해엔 철보다 14배 강도가 높은 초고강도 탄소섬유도 개발했다. 초고강도 탄소섬유는 우주발사체의 알루미늄 등 기존 소재보다 훨씬 가벼우면서 높은 탄성과 강도를 지녔다. 발사체의 무게를 최대한 덜며 높은 하중을 견디고 추진력을 높일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원료중합 △방사 △소성 등 전체적인 공정 난도가 높고 차별화된 기술이 필요해 일본과 미국에서만 생산이 가능했다”며 “지난해 개발에 성공하며 우주항공 소재의 국산화에 한 걸음 다가섰다”고 설명했다.효성첨단소재는 자체 기술로 개발해 상용화한 아라미드 섬유를 기반으로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아라미드는 강철보다 5배 강하고 400도의 열을 견디는 난연섬유다. 이 섬유는 고성능 타이어나 방탄복, 특수호스, 5G 광케이블의 보강재로 쓰인다. 2021년 울산 아라미드 공장에 613억원을 투자해 증설을 완료했고 생산 규모를 연산 1200t에서 3700t까지 확대했다.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경제 | 2023/08/07
한진·LS·효성·HL·파마리서치…"산불 피해 돕자" 온정 잇따라
특별재난지역 지정 된 강릉이재민 지원·산림자원 복구한진·LS·효성 등 그룹들의 강원 강릉지역 산불 피해 복구 성금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한진그룹은 최근 산불로 큰 피해를 본 강릉지역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5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 성금은 이재민을 지원하고 소실된 산림 자원을 복구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한진그룹 관계자는 “기탁한 성금이 피해 주민의 아픔을 극복하고 조속한 일상 회복을 돕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LS그룹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억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LS전선, LS일렉트릭, LS MnM, LS엠트론, E1, 예스코홀딩스 등 6개 계열사가 참여했다. LS 관계자는 “작으나마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탬으로써 이재민들이 하루라도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효성그룹도 성금 3억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효성과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효성첨단소재, 효성화학이 그룹 차원에서 함께 마련했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HL그룹은 강릉 산불 피해지역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2억원을 기부한다. 이번 기부에는 HL홀딩스, HL만도, HL클레무브 등 HL그룹의 지주사와 계열사가 참여했다.파마리서치도 강릉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3억원과 5000만원 상당의 구호 물품을 기부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된 이번 성금은 특별 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강릉 지역의 재난 구호 및 피해 복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강미선/김유림 기자 misunny@hankyung.comⓒ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경제 | 2023/04/19
복리후생
평균연봉
4,713 만원
신규사원 평균연봉 (기준년월 2022.08)
6,322 만원
평균연봉 (기준년월 2022.08)
재무정보 및 상시근로자
매출액(2023.12 기준)
6,620억 2,764만
(기준년월 2023.12)
-22.85%
(작년대비)
영업이익

매출액에서 매출원가를 빼고 얻은 총 이익 중에서 일반 관리비와
판매비를 제외한 금액입니다.
순수하게 영업을 통해 벌어들인 이익을 말합니다.

(2023.12 기준)
1,041억 7,622만
(기준년월 2023.12)
7.99%
(작년대비)
당기순이익

일정 기간에 발생한 순이익을 말합니다.
순이익은 매출액에서 매출원가, 판매비, 관리비 등을 제외한 금액입니다.

(2023.12 기준)
1,590억 7,452만
(기준년월 2023.12)
-25.16%
(작년대비)
사원수 (2022.12 기준)
995명
(2022년 사원수)
-0.20%
(작년대비)
기업위치
(04144) 서울 마포구 마포대로 119
많이 본 기업
1 / 4
넷마블(주)
게임소프트웨어 개발,공급/게임개발 주식보유,관리/전자상거래/비주거용건물 임대
14년차 828명
평균연봉 5,111만원 채용중 0건 >
(주)유비온
학습관리시스템 에듀테크 플랫폼(코스모스),교육서비스
25년차 165명
평균연봉 4,609만원 채용중 1건 >
(주)프로에스콤
경비,청소시설관리,주차장 운영,관리용역,건물(시설물)관리용역/안전장비가방 제조/정보통신공사
32년차 5,155명
평균연봉 3,453만원 채용중 5건 >
지멘스(주)
전기,전자제품 도매,무역/배전반,전기기기,화재경보기 제조/태양광 발전/소방시설공사,전자전기공사
36년차 668명
평균연봉 6,072만원 채용중 0건 >
한솔섬유(주)
의류(니트) 제조,도매,수출입
33년차 559명
평균연봉 5,808만원 채용중 7건 >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유)
택배
7년차 2,312명
평균연봉 3,857만원 채용중 11건 >
충남대학교병원
종합병원/의학 교육,연구
30년차 4,615명
평균연봉 7,046만원 채용중 2건 >
(주)아정네트웍스
인터넷가입서비스/통신 판매,중개/주차장 운영/유무선 통신/부동산 임대,개발,공급
4년차 76명
평균연봉 3,063만원 채용중 0건 >
(주)에스오에스안전감시단
건설현장안전관리,인력파견알선및컨설팅
10년차
평균연봉 4,520만원 채용중 4건 >
(주)세정
의류(남성용,여성용),귀금속,액세서리,시계 제조,도소매
34년차 718명
평균연봉 4,507만원 채용중 3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