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30억, LS·미래에셋·KT&G 5억 성금
경제계가 18일 집중호우에 따른 수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기업과 금융회사, 경제단체 등이 앞다퉈 성금을 기탁하고 구호물품을 기부하는 등 지원에 동참했다.농협중앙회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농가에 임직원 성금 30억원을 지원한다. LS전선, LS일렉트릭, LS MnM, LS엠트론, E1, 예스코홀딩스 등 LS그룹 6개 계열사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억원을 기탁했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3억원을 기부했고,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도 개인 자격으로 2억원을 전달했다.미래에셋금융그룹은 성금 5억원을 기탁했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과 증권사, 운용사, 생명보험사 등 미래에셋 계열사들이 동참했다. 미래에셋생명은 집중폭우로 피해를 본 고객의 보험료 납입, 신용대출, 담보대출의 원리금 상환도 6개월간 유예하기로 했다.KT&G도 피해 지역의 시설 복구비, 이재민 생계비 등에 쓰일 성금 5억원을 지원했다. KGC인삼공사는 1억원 상당의 정관장 홍삼 제품을 전달한다.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경제 | 2023/07/18
한진·LS·효성·HL·파마리서치…"산불 피해 돕자" 온정 잇따라
특별재난지역 지정 된 강릉이재민 지원·산림자원 복구한진·LS·효성 등 그룹들의 강원 강릉지역 산불 피해 복구 성금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한진그룹은 최근 산불로 큰 피해를 본 강릉지역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5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 성금은 이재민을 지원하고 소실된 산림 자원을 복구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한진그룹 관계자는 “기탁한 성금이 피해 주민의 아픔을 극복하고 조속한 일상 회복을 돕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LS그룹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억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LS전선, LS일렉트릭, LS MnM, LS엠트론, E1, 예스코홀딩스 등 6개 계열사가 참여했다. LS 관계자는 “작으나마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탬으로써 이재민들이 하루라도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효성그룹도 성금 3억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효성과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효성첨단소재, 효성화학이 그룹 차원에서 함께 마련했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HL그룹은 강릉 산불 피해지역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2억원을 기부한다. 이번 기부에는 HL홀딩스, HL만도, HL클레무브 등 HL그룹의 지주사와 계열사가 참여했다.파마리서치도 강릉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3억원과 5000만원 상당의 구호 물품을 기부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된 이번 성금은 특별 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강릉 지역의 재난 구호 및 피해 복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강미선/김유림 기자 misunny@hankyung.comⓒ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경제 | 2023/04/19
LS그룹, 튀르키예 복구 위해 30만달러 지원
LS전선 등 계열사 참여…20만달러 기탁10만달러는 LS일렉트릭이 현물 지원LS그룹은 튀르키예 지진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현금과 현물 총 30만달러(약 3억8200만원)를 기부한다고 13일 발표했다.LS가 그룹 차원에서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구호 성금은 총 20만달러다. LS전선, LS일렉트릭, LS엠앤엠, LS엠트론, E1, 예스코홀딩스 등 주요 계열사가 참여했다.나머지 10만달러는 LS일렉트릭이 주한 튀르키예대사관을 통해 재난 현장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LS일렉트릭은 지난해 11월부터 자동화 사업 강화를 위해 튀르키예 현지법인을 설립해 운영 중이다.LS 측은 “갑작스러운 강진으로 튀르키예 국민들이 큰 피해를 입어, 국제적으로 많은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며 “LS도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고 설명했다.LS는 △2008년 중국 쓰촨성 대지진 △2010년 아이티 대지진, 칠레 대지진 △2011년 일본 대지진 △2015년 네팔 대지진 등 해외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꾸준히 기부하고 있다.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경제 | 2023/02/14